갑자기 풀을 뜯어 먹은 이유는 뭘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개와 같은 육식동물은 속이 안좋아 구토를 해야 하겠다고 생각되는 경우 구토를 유도하기 위해 자기가 풀을 뜯어 먹기도 합니다. 또한 제한급식을 어릴때부터 심하게 실시한 강아지들의 경우 식탐에 의해 다른 향이 나는 모든 물질을 먹어 버리는 사고를 치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인지는 알 수 없으나 식물에 따라 개에서 독성이 있는 경우가 있으니 뜯어먹은 식물의 종류를 파악해서 주치의에게 전화를 해보시고 독성 가능성 평가를 받으신 후 독성이 있는 식물을 뜯어 먹은 상태라면 반드시 동물병원에 가서 진단, 치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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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강아지를키우고 싶어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반려견을 데려오기 전까지는 자녀분들이 자기들이 모두 책임감을 가지고 보살피겠다고 철썩같이 약속하죠.모든 집이 공통입니다.하지만 결국 자녀들은 학교에 가고 학원에 갑니다.그 시기가 끝나면 대학가서 술마시러 다니고 연애하면 집에 강아지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대면대면해집니다. 좀더 지나면 취업한다고 정신없고, 취업해서는 야근하느라 더 정신없죠. 그렇게 몇년있다보면 자기 가정 꾸려서 강아지와 부모는 집에 내버려두고 자기 집으로 가버립니다. 자녀분이 10살이라고 치면 빠르면 20년 후까지 대략적인 시간들이겠네요. (요즘 강아지들 수명은 20세 이상인 경우도 많습니다.)즉, 환경적으로 책임지지 못하고 결국 부모가 책임져야 합니다.자녀들이 할거란 기대를 버리세요.또한 반려견에 대한 동물등록부터 기초 예방같은 모든 부분에서 미성년자는 법적 지위가 없습니다.결국 부모인 보호자가 모든 책임과 관리에 대한 의무가 발생합니다.그렇기 때문에 자녀들이 뭔가를 잘 아는게 아니라 부모가 되는 보호자분들이 더 잘 알아야 하니서점에 자녀분들과 가셔서 자녀분이 읽어 보고 싶다고 하는 책 1권, 보호자분이 보고 싶게 생긴 책 1권, 베스트 셀러라는 책 1권 이렇게 세권을 구매하시고강아지를 데려오기전에 처음부터 끝까지 자녀분과 보호자분이 각각 정독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자녀분이건 보호자분이건 이게 어렵고 귀찮으시다면 강아지를 키우시면 안됩니다.책 3권 읽는것보다 강아지를 키우는것은 더 많은 정성과 노력, 인내가 필요한 것입니다.이런 책읽는 사소한 노력조차 어렵다면 강아지를 들이시면 안됩니다.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시고 자녀분과 함께 이야기를 하며 강아지를 키우는것에 대한 원칙을 세워나간 후그다음에 강아지를 들이시는게 가장 추천됩니다.반드시 알고 계셔야 하는게 반려견을 키워서 자녀들의 정서가 좋아지는게 아니라반려견을 대하는 부모의 태도를 보고 자녀들의 정서에 영향을 주는것입니다.현재 남편분이 집에서 동물을 키우는것을 싫어 하는 입장이라면 거의 반드시 강아지를 키우면서 부부간, 부자/녀간 언쟁이 발생하는것은 당연한것이고 이런 과정은 오히려 자녀의 정서 발달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어차피 아이들은 오늘의 관심사에 대한 열망 몇일 지나면 또 다른것으로 옮겨 갑니다. 충분히 남편분을 질문자님 뿐 아니라 자녀분들이 이성적으로, 감성적으로 모든 부분에서 완벽하게 설득하고 이해시키고 동의를 구하지 않으면 차라리 강아지를 들이지 않는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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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중성화 수술 꼭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수컷 중성화 수술하지 않으면 발생할 수 있는 대표질환은 전립선 비대, 고환종양 등 전립선과 고환에 관계한 질환입니다.그래서 수컷 중성화 수술의 목적인 고환계의 질환예방, 전립선의 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합니다.그 질환들에 대한 발병 확률은 다음 자료를 참고하시면 됩니다.https://diamed.tistory.com/315https://diamed.tistory.com/316https://diamed.tistory.com/317반려견은 법적으로 보호자의 사유재산이기에 수술을 할지 말지는 보호자 본인의 재산권행사 권한이니 결정 이후 모든 책임이 본인에게 있다는 사실만 명심하시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본인의 권리입니다. 강아지는 사람처럼 온몸에서 땀이나지 않고 발바닥에서만 땀이 나기 때문에 선풍기 바람을 따라 땀이 증가하면서 체온을 낮추는 작용은 제한적일 수 있어 체온을 낮추는 기능이 사람처럼 높지는 않지만그렇더라도 털 사이사이 체온만큼 데워진 공기를 빼내어 조금은 더 시원할 수 있기에 선풍기 사용하면 안된다는 극단적인 결론으로 이어질 이유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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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눈 주위가 너무 빨개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한쪽만 이런 양상이라면 눈이나 눈 주변의 다침, 다래끼같은 눈꺼풀 쪽의 손상이나 염증원에 의해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 눈에 보이지 않는 각막의 손상이 있는지 확인해 보기 위해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야 합니다.양쪽 모두 이렇다면 위에서 한쪽만의 이유들이 양쪽 모두에서 동시에 일어난 사항과 면역계, 대사성 질환등 전신성 질환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면역계의 대표적인 예시가 아토피입니다. https://diamed.tistory.com/513우선 자료는 비숑의 품종특이성질환/유전성 질환에 대한 자료이니 참고하시고 비숑이 아토피가 호발하는 품종이기 때문에 https://diamed.tistory.com/216좀 이른 감이 있지만 아토피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자가 체크에서 아토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시면 아토피 관련하여 진단, 치료 받아야 하니 동물병원에 가셔서 상담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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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쓰는 안약을 강아지에게 점안?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현행법상 보호자의 임의 판단으로 자가 치료 하는것 자체가 불법에 해당하기 때문에 괜찮다 그렇지 않다를 판단하여 이야기 하는것 자체가 불법에 동조하는 공범이 되는것이 됩니다. 되도록이면 동물병원에 가셔서 진단 받고 처방 받은 약물을 적용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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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으면 왜 뼈는 안썩나요??
썩는다고 하는것은 유기물이 세균에 의해 분해 되어 무기물이 되어가는 과정으로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뼈의 상당부분은 그 자체로 이미 무기물의 모임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세균에 의해 분해될 수 없는 상태인거죠. 다만 뼈속에 골수나 해면체 내에 끼어 있는 뼈모세포, 파골세포, 면역세포, 조혈세포와같은 유기물은 썩어가기 때문에 이것이 다 썩을때까지는 뼈에서 썩은내가 날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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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오줌을 한번에 손톱만큼밖에 못 싸는데 왜 그렇죠?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약도 먹고 처방사료까지 먹었는데 증상이 악화될 수가 있는건가요?"예 가능합니다.질환의 진행 이란것도 일종의 관성이란게 있어서 약물이나 보조적 수단이 들어가더라도 진행하고 있던 방향의 이상은 일정 기간동안 유지되어 마치 약물 처방 초기에는 악화되는것처럼 보이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보호자와 동물병원간에 불신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사례죠.자동차는 기름이 떨어졌을때 기름을 주입하면 바로 시동이 걸리겠지만고양이는 자동차가 아닌 생물이기 때문에 치료제를 넣었다고 바로 좋아지는게 아닙니다.오줌의 양이 감소하는건 이전부터 있었던 방광염 때문에 통증이 있어서 자주 화장실을 가다보니 실제 싸는 회당 배뇨량은 감소할 수도 있고첨부한 사진의 아래쪽에 자욱하게 깔린 크리스탈과 방광의 점액이 뭉쳐져 발생한 떡같은 플러그가 약을 먹이는 과정에서 이동하여 요도를 막고 이때문에 막힌 사항도 있을 수 있다는것이죠.특히 저렇게 플러그가 생기기 쉬운 친구들의 경우 겨드랑이에 손을 끼워 들어 올리거나 침대 등 높은곳으로 오르기 위해 점프하는 경우 중력에 의해 플러그가 요도 쪽으로 이동하면서병원에서는 요도의 막힘이 없었으나 집에 가서 바로 막히는 경우도 종종있습니다. 운이 없는거죠.우선 말씀 하신 현재 상태를 볼때 위의 이런 사항을 막기 위해 방광 세척을 통해 방광내에 있는 찌꺼기를 최대한 제거해 주는게 필요할 수 있으니 주치의 선생과 협의하에 진행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만약 위의 가정처럼 실제 막힌 경우라면 매우 위급할 수 있는 응급상태인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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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견 건강관리비법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사람에서도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것은 경제력입니다. 강아지들도 마찬가지로 이는 단순하게 소득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일어나는 특성이 아니라 소득이 높은 사람일 수록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며 관리해 나가기 때문에 수명이 높다는것을 의미합니다. 강아지들도 동일한 원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관리와 강아지 이름으로 적금을 들어 매월 보험금 처럼 납입하다가 강아지에게 진짜 목돈이 필요한 시기에 주저함 없이 사용하는게 가장 중요한 건강의 비결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본주의 사회라 어쩔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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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밥을 잘 안먹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밥을 안먹는데 체중감소가 동반된다면 이는 신체적인 질환상태로 당장 동물병원에 가셔서 진단 및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만약 밥을 안먹는데 체중감소가 없다면.1. 간식이나 사람 먹는 음식을 먹이고 있다면 이런걸 우선 100% 끊어야 합니다.2. 만약 간식이나 사람먹는 음식을 전혀 주지 않는다면 2-1 집에 간식이나 사람 먹는 음식을 몰래 주고 있는 식구가 있거나 (대부분 아버님입니다만...) 2-2 열역학 제1 법칙을 위배한 우주에서 온 강아지이니 과기원에 보내시면 인류를 구원....초등학교 어린 아이에게 초코과자와 아이스크림 배불리 먹여놓고 "왜 몸에 좋고 건강한 음식인 된장국에 밥을 안먹니?" 라고 말한다면된장국에 밥한공기 안말아 먹는 초등학교 어린 아이가 문제일까요? 아니면 어른이 문제인걸까요?결국 간식과 사람 먹는 음식을 끊어야 하는데 그걸 못하는건 강아지가 아니라 사람의 의지문제라고 봅니다.의지를 높이기 위해서는 다음 자료를 참고할 필요가 있고https://diamed.tistory.com/235"과연 육포만?" 이라는 의심과"내가 강아지에게 독극물을 주면서 천천히 죽이고 있는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을 계속 되뇌이시면 간식 끊고 싶은 의지가 조금은 늘어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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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배에 딱딱한게 동그란게 만져지는데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몸에 딱딱한 무엇인가가 발생을 하면1. 종양2. 농양3. 육아종4. 혈종이 네가지 종류의 이상을 의심합니다. 위치, 연령을 고려할때 유방 종양과 비슷한게 아니라 유선종양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이고 그중 50%는 악성, 나머지는 양성 유선종인 경우가 많아 양성 유선종양의 경우 수술을 하면 완치가 되는 상태라고 보아야 합니다. 반대로 악성 종양인 경우 수술이 늦어져 전이가 되는경우 수술 이후에도 사망가능성이 높아지기에 빠른 시간내에 악성, 양성 평가 및 전이 평가를 받고 수술을 할지 말지를 결정하는게 필요합니다. 반려견은 법적으로 보호자의 사유재산에 해당하기 때문에 수술을 할지 말지는 보호자의 재산권 행사의 권리이니 누구도 수술을 하라 말라 말할 수 없고 본인의 선택에 의해 결정하시면 됩니다. 당연히 권리는 행사하는 만큼 그 책임 또한 본인의 것이란것만 잘 인지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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