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있는 털은 다 자라는 것이 아니라 일정 자라면 더이상 안자라던데 왜 그런건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각가의 털의 성장 주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모든 털은 평생 자라는 것이 아니라 '성장기 - 퇴행기 - 휴지기'라는 3단계 사이클을 반복합니다.예를 들어 머리카락은 이 성장기가 2~7년으로 길기 때문에 계속 자라나는 것처럼 보이는 반면 눈썹이나 가슴털, 팔다리털 등은 성장기가 1~6개월 정도로 짧아 일정 길이까지 자라면 성장을 멈추고 곧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즉, 털이 특정 지점에서 성장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더 길어지기 전에 수명이 다해 빠지고 새 털이 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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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와 상어는 생태계에서 서로 경쟁자인가요?
사실 단순히 포식자나 경쟁자라로 단적으로 정의하기에는 꽤나 입체적인 관계입니다.그래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종에 따라 천적이 될 수도, 경쟁자, 혹은 서로 무관심한 이웃이 되기도 합니다.예를 들어 범고래는 상어의 천적이 됩니다. 지능이 높은 범고래는 백상아리의 간만 골라 먹을 정도로 상어를 압도하는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이죠. 반면 혹등고래 같은 대형 수염고래는 상어를 잡아먹지는 않지만, 압도적인 덩치와 꼬리 힘으로 상어를 무시하는 수준입니다.그렇지만, 반대로 대형 상어들이 무리 지어 새끼 고래나 병든 고래를 공격하는 경우도 있어 상어가 포식자가 되기도 하고, 돌고래처럼 물고기 떼를 사냥할 때는 같은 자원을 두고 다투는 경쟁자 위치에 놓이기도 합니다.결론적으로 종이나 상황 등에 따라 다양한 관계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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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는 사막이 아닌 곳에서는 생존이 어려운 동물인지요?
모래 환경 자체가 낙타에게 생존 필수 조건은 아니지만, 모래 지형에 최적화된 낙타의 신체 구조는 사막이라는 환경에서 경쟁자 없이 살수 있는 무기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우선 낙타는 넓고 평평한 발바닥으로 모래에서도 효율적으로 걸을 수 있고, 뜨거운 모래에 화상도 입지 않습니다.게다가 모래를 막을 수 있는 개폐식 콧구멍과 긴 속눈썹으로 모래로 인한 피해도 거의 없죠.이런 신체구조가 다른 환경에서 살 수 없게 만들지는 않습니다.하지만 다른 환경에서는 사막환경과 달리 생존에 필요한 것을 두고 경쟁하는 경쟁자가 생길 수 있어 낙타가 살아남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결국 사막이라는 환경이 극한 환경이긴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극한 환경에 최적화된 몸을 가지고 있고 극한 환경이 오히려 경쟁자를 없애주어 낙타에게는 최적의 생존환경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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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 독이 물리지 않고도 묻어서 전파가 될 수도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네 독이 물리지 않은 상태에서 옷이나 피부에 묻어 전파되거나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에 가깝습니다.지네의 독은 몸 표면에 발려 있는 것이 아니라, 머리 바로 아래쪽에 있는 독조라고 불리는 날카로운 집게발을 통해 주입되는 방식입니다. 다시 말해 지네 독은 피부를 뚫고 들어가 혈관이나 조직에 직접 들어가야 효과를 발휘합니다.게다가 지네가 이동하면서 독을 흘리거나 몸에 묻히고 다닐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독은 지네에게도 소중한 자원이기 때문에 공격 순간에만 선택적으로 사용하죠.설령 지네가 독을 조금 내뱉었고, 그것이 바지 밑단이나 신발에 묻었다고 가정하더라도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지네의 독은 단백질 성분이기 때문에 공기 중에 노출되면 금방 마르거나 성분이 변하여 독성을 잃습니다.게다가 독이 묻은 옷이 다른 곳에 닿는다고 해서 독이 옮겨붙거나, 그 자리에 남아 있다가 나중에 상처에 들어가 문제를 일으킬 만큼의 양이나 독성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그래서 보통의 세탁정도면 독은 충분히 제거가 됩니다.설명이 좀 길어지긴 했는데, 결론적으로 지네는 독을 주입하는 생물입니다. 뱀의 독이 뱀 허물에 묻어 있지 않듯, 지네가 지나간 자리나 겉면에는 독이 없습니다. 이미 시간이 지난 일이라면 바지나 신발은 평소처럼 세탁하고 편하게 신으셔도 전혀 문제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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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해산물이나 날 것에서 서식하는 기생충이 그냥 실내나 실외 표면에서 생존할 수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해산물 기생충은 인간의 피부나 옷, 조리 도구에서 일주일 넘게 생존하며 번식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기생충이란 이름 그대로 숙주의 몸 안에서 영양분을 빨아먹으며 살아가는 생물인데, 대표적으로 아니사키스(고래회충) 같은 해산물 기생충은 바닷물이나 생선의 내장이라는 특수한 환경을 벗어나면 금방 죽습니다. 즉, 마른 옷이나 건조한 피부, 일반적인 실온의 조리 도구 위에서는 수 시간 내에 죽고, 일주일 넘게 살아남아 문제를 일으키는 일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또한 해산물 기생충은 날 것으로 먹어서 감염되는 것이 기본으로 피부를 뚫고 들어오거나 피부 위에서 계속 자라는 종류는 우리나라 해산물에서는 발견되지 않습니다.그리고 보이느냐고도 물어보셨는데, 대부분 눈에 보입니다. 앞서도 언급했던 우리가 흔히 걱정하는 고래회충(아니사키스)은 2~3cm 정도의 하얀 실 같은 모양이며, 충분히 눈으로 식별이 가능한 수준이죠.물론 민물고기에서 문제가 되는 간흡충(간디스토마) 같은 경우 알이나 유충 상태일 때는 너무 작아 보이지 않지만, 이는 주로 민물고기를 날로 먹었을 때 문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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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보니 체력이 어르신들보다 약한거 가튼데 어떡하나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건 콜리님이 유독 약해서가 아니라 저를 포함한 현대인의 고질병과 어르신들의 짬으로 인한 아주 흔한 현상입니다.먼저 어르신들은 젊은 세대보다 평소에 집안일이나 텃밭 가꾸기, 대중교통 이용 등 저강도 활동이 몸에 배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우리는 앉아서 일하거나 스마트폰을 보는 정적인 시간이 길죠.그래서 젊은 층은 단거리 달리기 등은 좋을지 몰라도, 은근하게 오래 버티는 지구력은 꾸준히 움직여온 어르신들이 압도적일 때가 많습니다.여기에 플러스 알파로 어르신들의 가족에게 이정도는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더해지면 그 차이는 더 심해집니다.결론적으로 저강도 활동만 더해주셔도 좀 나아지실텐데, 대표적으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한 정거장 먼저 내려 걷는 것으로 저강도 지구력을 길러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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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고래는 전세게에서 몇종이 잇을까여?
우선 제목에서는 범고래인데, 내용엔 돌고래도 물어보셔서 범고래에 대해 궁금하신 듯 해서 범고래 중심 답을 드립니다.범고래는 생물학적으로는 하나의 종이지만, 사는 지역과 습성에 따라 나누기도 합니다. 이는 인간의 문화권이나 민족 체계와 매우 비슷한 편이긴 합니다.우선 정주형입니다.그런데 한글로는 해석이 거주형이라고도 합니다. Resident로 표현하죠.주로 물고기를 먹으며, 대가족 단위로 정해진 구역에 살며 매우 수다스럽습니다.두번째는 이주형으로 Transient 또는 Bigg's입니다.물개나 다른 고래 등 포유류를 사냥하는데, 사냥감이 눈치채지 못하게 아주 조용히 이동하며 소그룹으로 다닙니다.세번째는 원양형으로 외해형이라 하기도 하며 Offshore입니다.먼 바다에 살며 주로 상어를 잡아먹기 때문에 상어 가죽에 쓸려 이빨이 많이 닳아 있는 게 특징입니다.참고로 현재로서는 하나의 종이지만, 학자에 따라서는 생테형이나 아종, 또느 완전 별개의 종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돌고래의 경우 연안형과 대양형으로 기본적으로 나뉘는데, 연안형늠 해안가 가까이 살며 체구가 상대적으로 작고 유연한 편이고 대양형의 경우 깊은 바다에 살며 체구가 더 크고 튼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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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 몇시간 정도 오래 걸을 수 잇는지 궁ㄱ슴해여?
보통의 성인 기준으로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평균적으로 1~2시간, 거리상으로는 약 5~10km 정도는 무리 없이 걷는 것이 보통입니다.하지만, 나이가 들면 발바닥의 쿠션 역할을 하는 지방층이 얇아지고 근막의 유연성이 떨어져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예전과 달리 오래 걸어서 아프신게 정상입니다. 따라서 무조건 오래 걷기보다는 30분 걷고 5분 휴식하는 식으로 발바닥이 아프다면 쉬어주는게 좋습니다.참고로 운동 전후로 종아리와 발바닥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주면 근막의 긴장을 풀어 통증을 줄일 수 있고, 신발은 밑창이 딱딱한 것보다 쿠션감이 좋고 아치를 받쳐주는 운동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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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편집 작물이 GMO 논쟁을 넘어 기후 변화로 인한 작황 불안정에 대응하는 현실적 대응 수단이 될 수 있을까요?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사실 유전자 편집 작물은 기후 위기에 대응할 가장 현실적인 카드라 할 수 있습니다.외부 유전자를 주입하는 기존 GMO와 달리 작물 자체의 유전자를 교정하기 때문에 가뭄 및 고온 저항성 품종을 개발한다고 가정하더라도 수십 년이 걸리는 전통 육종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개발할 수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급격한 재배 환경 변화 속에서도 식량 안보를 지킬수 있는 무기가 되는 것입니다.하지만 단점도 명확하죠.기술적으로 원하지 않은 유전자 부위가 변형되는 경우도 분명 존재하며, 특히 생태계로 퍼지는 경우 발생할 생물 다양성 훼손 우려가 상당히 높습니다. 또한 특정 기업의 종자 특허 독점에 따른 비판과 소비자의 심리적 거부감은 이전에 비해 전혀 나아진 점이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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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가 고령일수록 다훈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올라간다고 하던데, 이유가 뭔가요?
사람 몸의 세포에는 보통 23쌍, 총 46개의 염색체가 있습니다.다운증후군은 이 중 21번 염색체가 2개가 아닌 3개의 삼염색체성이 되면서 발생합니다.이런 삼염색체성의 원인은 감수분열 시 분리가 정상적이지 않아 발생하는데, 난자나 정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염색체가 반으로 딱 나눠져야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이 분리 과정에서 오류가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특히 여성은 태어날 때 평생 사용할 난자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난자도 노화되어 염색체 분리가 깨끗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죠.다행스럽게도 현대 의학에서는 임신 초기와 중기에 걸쳐 단계별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검사는 크게 선별 검사와 확정 검사로 나뉩니다.선별 검사는 확률을 계산하는 검사로, 산모와 태아에게 위험이 없지만 확진은 아니며, 확정 검사 선별 검사에서 고위험군이 나왔을 때 염색체를 직접 확인하는 검사입니다.특히 최근에는 선별검사 중 산모의 혈액 속에 섞여 있는 태아의 DNA를 분석하는 NIPT(비침습적 태아 기형아 검사)가 저렴하면서도 정확도가 99% 이상으로 매우 높아 고령 임신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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