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갈로돈은 정확히 어떤 시기에 있던 생물이며 왜 멸종한건가요?
메갈로돈은 약 2,300만 년 전부터 360만 년 전까지 전 세계 바다를 지배했던 거대 상어입니다.그리고 메갈로돈이 멸종한 가장 큰 이유는 기후 변화로 인해 지구가 추워지면서 주 서식지였던 따뜻한 연안 바다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동시에 주식이었던 소형 고래들이 차가운 극지방으로 이동하거나 몸집을 키워 사냥하기 까다로워졌고, 설상가상으로 몸집이 작고 영리한 백상아리와 범고래 조상들이 나타나며 먹이 경쟁에서도 밀려나게 되었습니다.결국 거대한 몸집을 유지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필요했던 메갈로돈에게 먹이 부족은 치명적이었죠.결국 환경 변화와 경쟁자들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플라이오세 말기에 완전히 멸종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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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없는 곳에서는 풀들이 더 오래 사나요?
겨울이 없는 곳에서도 식물의 운명이 두 갈래로 나뉩니다.고추나 토마토처럼 한국에서는 추위 때문에 죽는 식물들이 열대 지방에서는 죽지 않고 몇 년씩 자라며 나무처럼 굵어지기도 합니다.반면, 벼나 해바라기처럼 유전적으로 씨앗을 맺으면 생을 마감하도록 설계된 진정한 한해살이 식물들은 날씨와 상관없이 목적을 달성하면 흙으로 돌아갑니다.또한 겨울은 없어도 비가 오지 않는 건기가 있는 지역에서는, 풀들이 수분을 지키기 위해 한국의 겨울처럼 스스로 시들어 휴면기를 갖기도 합니다.결론적으로 환경 덕분에 수명이 비약적으로 늘어나는 식물도 많지만, 종의 번식이라는 임무를 마치고 정해진 수명을 사는 식물도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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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이 포도당을 수소 이온과 전기로
개인적으로는 이 사진만으로는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보여주신 사진은 포도당이 분해되는 초기 단계인 해당과정을 보여줍니다.여기서 포도당은 더 작은 단위로 쪼개지며, 이 과정에서 수소 이온과 전자가 NADH라는 운반체에 실려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미생물이 이를 이용해 실질적인 전기를 만드는 모습은 이 사진 이후의 단계인 전자전달계에서 일어납니다.따라서 전기 분해 과정을 보여주시려면, NADH에 저장된 전자가 세포막의 단백질을 타고 흐르며 전류를 형성하는 그림이나 미생물 연료전지(MFC) 원리도를 추가로 사용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즉, 현재 사진은 전기를 만들기 위한 연료를 만드는 과정까지만 설명이 가능하고, 실제 전기가 흐르는 발전 단계를 보여주는 사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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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라고 치아를 비교하면 어떤게 더 단단한가요??
우선 내기에서 이기신거 축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치아가 뼈보다 훨씬 더 단단합니다.치아의 겉면을 감싸는 법랑질, 즉 에나멜은 인체 조직 중 강도가 가장 높습니다.무기질 함량을 비교하면 치아는 약 96%, 뼈는 약 65% 수준이며, 광물의 단단함을 측정하는 모스 경도에서도 대략 5~6으로 강철이나 유리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뼈는 그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3정도입니다.대신 뼈는 부러져도 재생되지만, 치아 법랑질은 재생되지 않거 극강의 경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이렇게 치아가 단단한 이유는 치아는 단단한 음식물도 잘게 부수기 위해 단단한 구조를 갖추게 된 것이죠.따라서 물리적인 수치나 성분 구성 모두 치아가 뼈보다 압도적으로 단단합니다.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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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있는 모든 생명체가 왜 이렇게 짝짓기/번식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지 궁금해요
생명체가 번식에 목숨을 거는 이유를 과학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유전자의 영속성' 때문입니다.옥스퍼드대 교수인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이 있는데 그 책에서 말했 듯 개체는 유전자를 전달하는 운반체일 뿐이며, 번식에 진심이었던 개체들만 살아남아 그 본능을 후대에 물려주었습니다.사마귀처럼 수컷이 잡아먹히는 극단적 사례도 자신의 몸을 영양분으로 제공해 자손의 생존율을 높이려는 유전적 전략이고, 인간 또한 문화적 형태만 다를 뿐 배우자를 유혹하기 위해 돈과 같은 재력이나 가지고 있는 자원을 과시하거나 또 지능을 증명하는 등 이성을 유혹하는 성 선택의 원리에서 자유롭지 못하죠.실제 로버트 트리버스의 이론이나 자하비의 핸디캡 원리 같은 연구에서도 보여준 사례입니다.결국 모든 생명체는 유전자를 이어가기 위해 생존보다 번식을 우선시하도록 진화적으로 설계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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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에 청태가 많은데 그냥 둬도 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심한 경우에는 제거해 주시는 것이 나무 건강과 병해충 관리 측면에서 훨씬 유리합니다.사실 청태 자체가 나무의 영양분을 직접 빨아먹는 기생 식물은 아닙니다. 그래서 그냥 둬도 괜찮다고 말씀드리려 했는데, 사진상으로는 꽤 두껍게 자리잡고 있네요.저 정도라면 청태의 갈라진 틈이나 두터운 층 사이사이에 깍지벌레, 주머니나방 등 각종 병해충이 숨어 겨울을 납니다. 방제 약제를 뿌려도 청태가 보호막 역할을 해서 약효가 나무껍질까지 닿지 않습니다.또한 청태가 나무껍질의 숨구멍을 막고 습기를 머금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나무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가지가 썩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우선 고압 세척기를 이용해 물로 씻어내는 방법이 가장 빠르고 효과적입니다. 또한 주걱이나 브러시 등으로 때어낼 수도 있습니다. 만일 여의치 않다면 시중에 판매되는 청태 제거제나 이끼 제거제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마지막으로 청태는 주로 습하고 통풍이 안 되며 햇빛이 부족한 곳에서 발생합니다.그러니 나무 사이사이에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불필요한 가지를 쳐주는 것이 좋습니다.또 겨울철에 기계유유제나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하면 이끼류 발생을 막고 숨어있는 해충을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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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천축서과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천축서과(Caviidae)는 설치목에 속하는 포유류로, 말씀하신 기니피그나 카피바라, 마라 등이 포함된 동물 분류군입니다.가장 큰 특징은 꼬리가 퇴화하여 매우 짧거나 겉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고, 또한 초식 동물로서 앞니뿐만 아니라 어금니까지 평생 자라기 때문에 끊임없이 먹이를 씹어 이빨을 갈아주어야 하죠.또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체내에서 비타민 C를 스스로 합성하지 못해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생리 구조를 가졌습니다.그리고 발가락은 보통 앞발에 4개, 뒷발에 3개가 있으며, 태어날 때부터 눈을 뜨고 털이 다 난 상태로 태어나는 정숙성 동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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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수정란 때부터 인큐베이터에서 키울 수 없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수정란부터 출산까지 산모 밖에서 키우는 완전 인공 자궁 기술은 아직 없습니다.자궁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태반을 통해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고 태아의 노폐물을 처리하는 복잡한 생명 유지 시스템이기 때문에 이를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구현하지 못하는 것이죠.특히 현재 기술로는 수정란이 자궁벽에 착상하여 자라나는 미세한 호르몬 변화와 면역 체계를 기계적으로 완벽히 재현하기 어렵습니다.그렇다보니 지금의 의학은 수정란 단계가 아니라 생존 한계에 놓인 미숙아를 살리는 방향으로 발전되고 있습니다.물론 비슷하게 양수와 유사한 액체가 든 바이오백 등을 통해 조산아의 폐 성장을 돕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 역시 임신 중기 이후에나 가능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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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도 사람처럼 주 사용 발이 정해져 있을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고양이에게도 사람처럼 주로 사용하는 앞발이 있습니다.보통 복잡한 움직임이 필요하거나 사냥, 간식 꺼내기 등을 할 때 그 특징을 확인할 수 있죠.그런데, 재미난 점은 성별에 따른 차이로 대체로 수컷은 왼발잡이, 암컷은 오른발잡이가 많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는 성호르몬이 뇌의 발달 방향에 영향을 주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죠.게다가 사람처럼 어느 쪽도 선호하지 않는 양발잡이 고양이들도 약 25%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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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데 농대 가는 건 무리일까요?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지인 중 상당히 힘들어하신 경우는 봤습니다.무엇보다 가장 먼저 하셔야 할 일은 병원에서 MAST 검사나 피부 단자 검사를 통해 정확히 어떤 식물의 꽃가루에 반응하는지 알아내는 것입니다.그리고 농대 커리큘럼상 식물 재배나 육종 같은 실습은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준비를 철저히 해야 곤란하지 않습니다.만약 알레르기 수치가 아나필락시스 정도(이게 가장 중요합니다..)가 아니라면, 약물의 도움과 전공 세부 분야 조절, 그리고 준비를 통해 충분히 학습이 가능합니다.우선은 내과나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정밀 검사부터 받아보시는 게 순서일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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