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의 빙어는 어떻게 산소를 운반하나요?
말씀하신대로 '남극 빙어'는 척추동물 중 유일하게 혈액에 헤모글로빈이 없는 아주 독특한 생물로 서식하는 차가운 환경에 맞춰 효율 대신 순환을 선택한 독특한 생물입니다.보통의 물고기라면 혈액이 붉은색이지만, 빙어는 헤모글로빈이 없어서 혈액이 투명하거나 우윳빛을 띠죠.빙어가 서식하는 남극의 극저온 바닷물은 산소가 매우 풍부하며, 피의 액체 성분인 혈장 자체에도 산소가 잘 녹아듭니다.또 빙어도 적혈구가 없어 피가 물처럼 묽기 때문에, 영하의 온도에서도 에너지 소모를 적게 하면서도 혈액을 아주 빠르게 회전시킬 수 있습니다.게다가 일반 물고기보다 훨씬 큰 심장과 많은 혈액을 가지고 있어 산소가 녹은 혈액을 온몸에 대량으로 전달할 수 있죠.마지막으로 비늘이 없는 얇은 피부를 통해 주변 물속의 산소를 직접 흡수하여 부족한 운반 능력을 보충합니다.결국 빙어는 헤모글로빈을 없애 혈액의 끈적임을 줄이는 대신, 강한 심장와 묽은 혈장를 이용해 직접 산소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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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 집에 가면 생간이 나오던데, 싱싱한 간이라도 생으로 먹으면 위험한가요?
사실 아무리 신선한 간이라고 해도 의학적관점으로만 보면 생으로 먹는 것은 그다지 좋은 선택이라 할 수는 없습니다.무엇보다 가장 큰 위험은 간 속에 숨어 있는 개회충 유충인더 섭취하게 되면 혈관을 타고 눈이나 뇌로 이동해 시력 저하나 마비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또한, 신선도와 관계없이 E형 간염 바이러스나 식중독균이 잔존할 수도 있습니다.특히 임산부나 면역력이 약한 분들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며, 먹는다면 익혀서 드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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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에서 왜 달리는 트랙은 항상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도나요??
가장 큰 이유는 심장의 위치와 신체의 비대칭성 때문입니다.심장은 가슴 왼쪽으로 약간 치우쳐 있어 왼쪽으로 몸을 기울여 달릴 때 혈액 순환이 더 원활하고 심장 부담이 적습니다.또한 대부분의 사람은 오른발잡이라서 곡선을 돌 때 바깥쪽인 오른발이 더 크게 움직이며 강한 추진력을 내고 왼발은 축이 되어 균형을 잡는 것이 신체 구조상 더 효율적이고, 오른발잡이의 신체 구조상 왼쪽으로 굽은 트랙을 돌 때 발생하는 원심력을 이겨내는 것 또한 효율적이죠.결국 인간의 신체구조상 왼쪽으로 도는 데 더 최적화되어 있기에 기록과 안전을 위해 반시계 방향을 선택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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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우유가 치즈로 변해간는 과정을 간결하게 알고시퍼여?
먼저 우유를 적당한 온도로 따뜻하게 데우며 시작합니다.어느정도 데워진 우유에 유산균을 넣어 우유를 산성 상태로 변화시키고 렌넷이라는 효소를 투입해 단백질을 응고시킵니다. 그럼 우유가 푸딩 같은 커드 상태로 굳어집니다.굳은 커드를 칼로 잘게 잘라 수분을 빼내는데, 이때 분리되어 나오는 노란 액체인 유청을 제거합니다.그리고 남은 커드 덩어리에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추고 원하는 모양에 맞춰 압착하고 종류에 따라 일정한 습도와 온도에서 숙성을 진행합니다.그럼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치즈가 완성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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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은 생명체엑게 미리 중요한 것인지 궁금해여?
결과부터 말씀리면 소금은 단순히 양념이 아니라, 생명체의 생명 활동의 모든 화학 반응에 관여하는 핵심 물질입니다.가장 먼저 삼투압 조절의 핵심입니다.그래서 세포 안팎의 수분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여 세포가 터지거나 쪼그라들지 않게 합니다.또한 나트륨 이온이 이동하며 발생하는 전기 신호로 뇌의 명령을 온몸에 전달하고, 심장을 포함한 모든 근육이 움직이려면 소금이 만드는 전위차가 필수적이기도 하죠.그리고 위산의 주성분인 염산을 만들고, 장에서 포도당과 아미노산이 혈액으로 흡수될 때 나트륨이 운반체 역할을 합니다. 체내의 혈액과 체액이 산성이나 알칼리성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중성을 유지해 주며, 장의 기능을 도와 체내 독소와 노폐물이 배설되도록 만드는 것 역시 소금의 역할입니다.그래서 소금이 부족하면 무기력증이나 현기증, 심한 경우 의식 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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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기성 세균과 호기성 세균의 차이가 뭔가요 ?
이미 말씀하신대로 혐기성 세균과 호기성 세균의 가장 큰 차이는 생존과 성장에 있어 산소가 필수적인가, 아니면 독이 되는가에 있습니다.다시 말해 호기성 세균은 생존에 산소가 필수적이지만, 혐기성 세균은 산소 없이 살거나 산소가 독이 됩니다.그래서 에너지 효율도 달라지는데, 호기성은 산소를 이용해 많은 에너지를 만들고, 혐기성은 발효 등을 통해 적은 에너지를 만듭니다. 또한 호기성은 산소 대사 중 생기는 독성인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효소가 있지만, 혐기성은 이 효소가 부족합니다.이런 차이로 인해 서식환경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호기성은 공기가 잘 통하는 피부나 얕은 물에, 혐기성은 장 속이나 깊은 늪지 진흙 등에 살죠.결국 세균마다 산소를 대하는 방식이 다르듯, 그들의 세포 구조나 대사 방식도 다르기 때문에 말씀하신 것처럼 사용하는 항생제도 달라집니다. 의학적으로도 깊은 상처에는 혐기성인 파상풍균이 번식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죠.대표적인 호기성 세균으로는 결핵균과 고초균 등이 있고, 혐기성 세균으로는 파상풍균과 보툴리누스균 등이 있습니다.길게 설명을 드리긴 했지만, 결국 이미 말씀하신 것처럼 두 세균은 산소를 에너지원으로 쓰느냐, 아니면 치명적인 독으로 느끼느냐의 차이로 구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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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한테 물리면 왜 심하게 가려운 건가요? 모기에 독이 있는 건가요?
모기가 독을 가지고 있어서라기보다,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일으키는 일종의 알레르기 반응 때문입니다.모기는 피를 빨 때 혈액 응고를 막기 위해 특수한 단백질 성분이 포함된 타액을 피부 속에 주입합니다. 그럼 우리 몸은 이 낯선 단백질을 침입자로 인식하고, 이를 방어하기 위해 히스타민이라는 화학 물질을 분비하게 되죠.이 히스타민이 신경을 자극하면서 가려움을 유발하고, 혈관을 확장시켜 피부를 붉게 부풀어 오르게 만드는 것입니다.결론적으로 가려움은 우리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과정에서 생기는 부작용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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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 움직 일때 목을 움직이는데 그 이유가 있나요??
사실 목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목을 고정하고 있는 것입니다.가장 먼저 시야를 고정하기 위해서입니다.먼저 몸이 앞으로 나갈 때, 머리는 최대한 제자리에 머물려고 하고 이때 목이 길게 빠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몸이 너무 앞으로 나가면 머리를 순간적으로 앞으로 당깁니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우리 눈에는 목을 앞뒤로 흔드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실제로 머리가 멈춰 있는 순간 닭은 주변 사물을 정확하게 인식하게 됩니다.그리고 거리감을 측정하기 위해서입니다.닭은 눈이 머리 양옆에 붙어 있어 입체적으로 거리를 파악하는 능력이 사람보다 떨어집니다.하지만, 머리를 앞뒤로 움직이면 물체와의 각도가 계속 변하는데, 이를 통해 물체와의 거리를 더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는 것입니다.마지막으로 균형을 잡기 위해서입니다.두 발로 걸을 때 목을 움직여 몸의 무게 중심을 맞추는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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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고리문어 얘기 때문에 문어 자체에도 무서움을 느끼는데 일반적인 음식점에서의 문어는 괜찮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식당의 문어 요리는 안심하고 드셔도 괜찮습니다.우리가 먹는 식용 문어는 크기도 클 뿐만 아니라 유통 과정에서 전문가의 선별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골프공 크기정도의 작은 파란고리문어가 섞여 들어올 확률은 사실상 없습니다.타코야끼 역시 대형 문어나 오징어를 사용하죠.그리고 독소인 테트로도톡신은 방사능처럼 주변을 오염시키거나 공기 중에 남는 성질이 아닙니다.직접 물리거나 먹지 않는 한, 소지품이나 피부에 묻어 계속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도 희박합니다.결국 기사에서 본 치명적 사례들은 대부분 바닷가에서 살아있는 개체를 직접 만졌을 때 발생하는 일이라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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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가 날아 다닐 때 들리는 앵앵거리는 소리는 어디서 나는 걸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기의 앵앵거리는 소리는 날개의 고속 진동으로 발생하는 마찰음입니다.모기는 비행을 할 때 1초에 약 300~600회의 속도로 날갯짓을 하는데, 이때 주변 공기가 빠르게 떨리며 고주파 소음이 만들어지게 됩니다.이 때 만들어지는 소리가 바로 우리가 듣는 앵앵거리는 소리입니다.참고로 이 소리는 모기끼리 짝을 찾는 의사소통 수단이기도 하는데, 암수에 따라 주파수가 다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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