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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엄지발가락 발톱 검은선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엄지발톱에 생기는 검은 선, 특히 그 폭이 넓어졌다면 걱정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2022년에 조직검사를 통해 단순한 색소 침착(멜라닌 점, 멜라노니키아 스트리아)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선이 1.5~2배 정도 굵어졌다는 점은 분명 눈여겨봐야 할 변화입니다.일반적으로 손발톱에 생기는 검은 선은 무해한 경우가 많지만, 특정 경우에는 손발톱 흑색종(멜라닌성 악성종양)의 초기 징후일 수도 있어서, 선의 두께 변화나 색의 퍼짐, 주위 피부로 번지는 허친슨 징후 등을 관찰하게 됩니다. 현재 피부과에서 허친슨 징후는 없고, 악성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지만 선이 두꺼워졌다는 건 명백한 변화이기 때문에 조직검사를 권유 한거구요악성흑색종은 비교적 드물지만,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진행 속도가 빠를 수 있어 '조심해서 나쁠 것 없는' 유형에 속하는 질환입니다. 정기적인 사진 기록을 남기며 관찰해보는 방법도 있지만, 선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면 이 시점에서 다시 명확한 판단을 내려보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또한, 이번에 진료받은 병원이 일반 피부과였다면 가능하면 모반성 병변이나 손발톱 병변에 특화된 피부과(피부종양 전문의나 대학병원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그쪽에서는 더 정밀한 진단 기기(손발톱 전용 피부경 등)를 활용해 악성 가능성을 더 세밀하게 판단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최소 침습 조직검사도 다시 안내해줄 수 있어요.검사 받으시는걸 추천해 드리지만 만약 검사를 다시 하지 않는 방향으로 선택하더라도, 3~6개월 단위로 정기적으로 크기, 색, 경계 변화를 촬영 기록하고, 이상 징후가 보이면 바로 병원을 찾는 습관은 꼭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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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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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에 두드러기가 났는데 뭔지 알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열감이나 따가움이 함께 느껴진다면, 단순한 압박성 두드러기가 아니라 국소적인 염증이 진행 중인 상태일 수 있습니다. 특히 멍이 든 부위에 반복적인 마찰이나 압박이 가해졌다면 피부가 예민해져 면역 반응이 더 과도하게 나타날 수 있어요아토피 체질의 경우, 피부 장벽이 원래 약하기 때문에 외부 자극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며, 단순한 자극도 염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 두드러기 형태로 시작해 접촉성 피부염이나 습진으로 발전하기도 하며, 가려움으로 인해 무의식 중에 긁게 되면 이차 감염의 위험도 따르죠이러한 증상이 있을 때는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우선이며, 가능한 한 해당 부위에 마찰을 줄이고 통기성이 좋은 면양말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냉찜질로 열감과 염증을 가라앉히고, 저자극 보습제나 국소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여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좋아요만약 가려움이 심하거나 잠을 방해할 정도라면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볼 수 있습니다. 증상이 며칠 이상 지속되거나 다른 부위로 퍼지는 경향이 있다면, 접촉성 피부염 또는 다른 피부 질환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피부과 진료가 필요해요지금 상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는 생활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유사한 형태의 신발을 장시간 착용할 경우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 있으므로, 발목과 발뒤꿈치에 마찰이 적은 신발을 착용하고, 피부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아토피 체질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피부가 예민한 부위에는 평소보다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같은 위치에 반복적으로 염증이 생기면 색소침착이나 피부 두꺼워짐 같은 2차 변화가 남을 수 있으므로 조기 대처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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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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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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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으면 위가 너무 아파요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평소 위염이 자주 재발하는 체질이라면, 스트레스가 쌓일 때마다 위 점막이 더 민감하게 반응해서 통증이 극심해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며 위산 분비가 증가하고, 위장 운동이 불규칙해지면서 위벽이 자극되거나 상처가 생기기 쉬워져요. 병원에서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라고 쉽게 말하지만, 현실에서는 스트레스를 완전히 차단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죠. 특히 감정을 꾹 참거나 속으로 삼키는 스타일일수록 위장이 그 감정을 대신 받아내는 듯한 통증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요. 이럴 때는 스트레스를 직접적으로 줄이기보다는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게 훨씬 현실적이에요. 예를 들어, 짧은 명상이나 심호흡, 가벼운 산책, 요가 같은 활동들은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맞춰주면서 위장 기능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죠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위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일상 속에서 루틴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식사를 거르지 않고 제때 소화 잘 되는 음식 위주로 먹는 것, 과식이나 야식을 피하고, 지나치게 자극적인 음식(카페인, 매운 음식, 술 등)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위에 가해지는 부담은 많이 줄어들어요. 특히 공복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위산이 위벽을 자극하면서 통증이 심해질 수 있으니, 간단한 간식이라도 규칙적으로 섭취해주는 게 좋습니다 가족력도 있으시다면, 지금부터 관리하는 습관이 앞으로 큰 병으로 발전하는 걸 막아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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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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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 있으면 두상변형이나 얼굴변형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두개골은 여러 개의 뼈(전두골, 두정골, 측두골, 후두골 등)로 이루어져 있고 이 뼈들은 봉합선(suture)이라는 관절 구조로 연결돼 있어요. 어린 시절에는 이 봉합선이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지만, 보통 20대 초반까지는 대부분 굳어져 성인의 두개골은 구조적으로 거의 고정된 상태라고 보는 게 일반적이에요. 일부 수기치료나 한의학계에서는 봉합선이 완전히 고정된 게 아니며, 외부 자극에 따라 미세하게 움직일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이런 움직임이 얼굴이나 두개골의 ‘형태’를 바꿀 만큼 의미 있는 수준인지에 대해선 과학적으로 명확히 입증된 바가 없습니다. 특히 성인의 경우 뼈 자체가 성장하거나 형태가 쉽게 바뀌는 건 어렵다고 보는 게 정설이에요.거북목이 두개골의 형태나 얼굴뼈에 직접적인 변형을 일으킨다는 주장도 비과학적인 부분이 많아요. 거북목이란 경추(목뼈)의 전만 곡선이 사라지고, 머리가 앞으로 빠지는 자세 이상인데, 이로 인해 목과 어깨, 턱 근육에 비정상적인 긴장과 통증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하중 때문에 머리뼈가 성장하거나 후두골이 더 튀어나오고 두정골이 솟는다는 건 해부학적으로 신빙성이 낮아요. 성장이 한창인 10대라면 지속적인 자세 불균형이 얼굴 근육의 발달이나 턱관절에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그 자체로 두개골이 비대칭하게 벌어진다는 주장은 과장된 해석일 가능성이 크죠. 자세 교정은 분명 중요하지만, 머리뼈가 찌그러진다거나 벌어진다는 표현은 너무 극단적이니 걱정하진 않아도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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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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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끼 제거했었는데 덩어리가 만져져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다래끼(맥립종 또는 산립종) 시술을 받은 지 한 달이 지났는데도 덩어리가 만져진다는 건, 몇 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다시 안과 진료를 받아보는 게 정말 중요해요. 다래끼는 급성 염증일 때는 통증과 발적을 동반하다가, 시술이나 항생제 치료로 호전되기도 하지만 염증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았거나 피지선이 막힌 상태로 남아 있으면 경화된 조직(잔류 산립종)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약을 다 복용하지 못하고 추적 진료도 받지 않은 경우라면, 남아 있던 염증이 완전히 흡수되지 못했을 가능성이 커요. 이때 방치하면 조직이 섬유화되면서 눈꺼풀 속에 고여 있는 ‘작은 낭종’ 형태로 남을 수 있구요현재 덩어리가 통증 없이 그냥 만져지는 정도라면 급성 염증은 아닐 수 있지만, 그래도 잔류 조직이 남아 있는 상태일 가능성이 크고, 경우에 따라서는 추가 시술이나 경과 관찰이 필요한 상황일 수 있어요. 만약 덩어리가 점점 커지거나, 눌렀을 때 통증이 있거나, 다시 눈꺼풀이 부어오르는 증상이 생기면 재발성 다래끼나 만성화된 산립종일 수 있고요. 이 경우에는 시술을 반복하거나 스테로이드 주사, 또는 항생제 치료를 병행해야 할 수도 있죠. 또한, 간혹 덩어리로 남은 것이 염증이 아닌 지방종이나 피지낭종인 경우도 있는데, 이건 다래끼와 다른 접근이 필요하니까 안과에서의 정확한 감별이 필요하죠.재방문은 꼭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가능하면 처음 시술을 받았던 병원에 가는 게 좋습니다. 그 병원에서는 이미 눈의 상태, 시술 위치, 진행 과정 등을 알고 있어서 경과를 파악하기 더 수월하거든요. 괜히 새 병원에 가면 처음부터 다시 설명해야 하고, 같은 부위에 대해 불필요한 중복 검사를 받을 수도 있어요. 또, 지금 사랑니 발치 후 항생제를 복용하고 계시니까, 혹시나 그 약이 눈 주변 염증에 일부 작용했다면 그 반응도 의사에게 설명하는 게 도움이 돼요. 지금처럼 몸에 다른 처치가 들어간 상태일수록 전문의의 정확한 판단이 중요합니다. 너무 걱정되시면 사진을 찍어두고, 증상의 변화도 함께 기록해두면 진료 시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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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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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뒤쪽에 부상이 있으면 운동 하면 안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무릎 뒤쪽, 즉 오금 부위에 통증이나 부상이 있을 경우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걷는 데 큰 지장이 없다 하더라도 무리하게 운동을 시작하는 건 주의가 필요해요. 특히 19세처럼 활동량이 많고 운동에 대한 욕구도 클 시기에는 "안 아프니까 괜찮겠지" 하고 무리하다가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무릎 뒤쪽 통증은 단순한 근육통일 수도 있지만, 반월상연골 손상, 햄스트링 부상, Baker's cyst(베이커낭종), 인대 염좌 등과 같은 조직 손상이 원인일 수도 있죠. 특히 베이커낭종은 움직일 때보다 무릎을 굽혔다 펼 때나 오래 서 있을 때 불편함이 느껴지는 특징이 있고, 초기에는 걷는 데 지장이 거의 없기 때문에 본인이 상태를 잘못 판단하기 쉽습니다.운동을 다시 시작할지 여부는 ‘통증이 없으면 무조건 괜찮다’는 기준보다는, 관절의 안정성, 부위의 압통, 운동 범위 같은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결정해야 해요. 예를 들어, 스쿼트처럼 무릎을 많이 굽히는 동작을 했을 때 뻣뻣함이나 불편함이 느껴지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사라졌더라도 조직 내부에서는 회복되지 않은 손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통증이 없는 상태에서도 운동 후 다음 날에 부종이나 묵직한 느낌이 온다면 아직 조직이 회복 중이라는 신호일 수도 있고요. 특히 무릎은 체중 부하가 직접적으로 걸리는 부위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된 판단으로 운동을 재개하면 손상이 만성화될 위험도 존재해요.자연치유를 기다리는 지금 시점에서 가장 권장되는 방법은, 정밀 진단을 먼저 받아보는 것이에요. 단순 엑스레이보다는 MRI가 무릎 뒤쪽의 연부 조직이나 낭종 등을 파악하는 데 더 효과적이에요. 진단 결과에 따라 '무릎에 부담이 덜한 유산소 운동(예: 실내 자전거, 수영)'부터 천천히 시도해볼 수 있고, 전혀 문제가 없다면 본래의 운동 루틴으로 서서히 복귀해도 되죠. 무릎 건강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까다롭고 오래 가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쉬는 게 조바심 나더라도 확실하게 회복하고 돌아가는 게 장기적으로는 훨씬 더 이득이에요. 현재 통증이 없다는 건 좋은 신호이지만, 그래도 "지금 괜찮은 게 정말 괜찮은 건가?"를 꼭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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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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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주름 예방하는 노하우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팔자주름, 흔히 '웃을 때 생기는 주름'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나이 들면서 피부의 탄력과 볼살이 줄어들면서 점점 더 깊어지고 눈에 띄게 되는 주름이에요. 40대 여성분들 중에는 특히 볼살이 빠지면서 턱선은 살아 있지만 중안면부(광대~입가 사이)가 꺼져 보이면서 팔자주름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피부 자체의 탄력과 볼륨이 줄어들면 아무리 결이 고와도 주름은 생길 수 있으니, 예방과 관리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시면 훨씬 좋아질 수 있어요.우선 생활습관 측면에서 신경 쓸 점은 잠 잘 자기, 표정 습관 관리, 자외선 차단이에요. 엎드려 자거나 옆으로 자는 습관은 얼굴이 한쪽으로 눌리면서 팔자주름을 더 깊게 만들 수 있어요. 자는 동안 콜라겐이 재생되니, 되도록 정면을 보고 자는 연습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무심코 짓는 표정, 예를 들어 입을 한쪽으로만 사용하는 습관이나 턱을 괴는 습관, 자주 찡그리는 표정은 모두 팔자주름을 자극할 수 있어요. 자외선 차단도 정말 중요합니다. UVA는 진피층까지 침투해서 콜라겐을 파괴하니까, 흐린 날이나 실내에서도 선크림을 챙겨 바르는 게 좋아요.마지막으로는 조금 더 적극적인 홈케어와 시술을 고민해보는 것도 좋아요. 집에서 할 수 있는 리프팅 마사지나 얼굴 요가로 꺼진 부위에 혈류를 자극해주고, 꾸준히 콜라겐 생성을 도와주는 레티놀이나 펩타이드 성분이 들어간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죠. 만약 홈케어로 한계를 느낀다면, 피부과에서 리쥬란, 스컬트라 같은 콜라겐 생성 촉진 주사나, 실리프팅, 울쎄라 같은 고주파·초음파 리프팅 시술을 고려해볼 수도 있습니다. 얼굴에 볼륨을 너무 많이 주면 말씀하신 것처럼 턱에 살이 몰려 어색해질 수 있으니, 무게중심을 위로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게 포인트예요. 피부가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계시니, 잘만 관리하면 팔자주름도 충분히 완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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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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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헤르페스 인가요? ?? 빠른답변 제발요 ㅜ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구강성교 이후 생긴 피부 변화가 헤르페스(단순포진)인지 의심된다면, 수포의 형태나 시기, 동반 증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보통 헤르페스 수포는 작은 물집이 무리를 지어 여러 개가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가려움, 따가움, 화끈거림과 같은 전조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초기에는 하나 또는 두 개의 수포로 시작될 수도 있고, 사람마다 양상이 달라 정확한 판단이 어렵습니다. 구강성교도 헤르페스 감염 경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애매하더라도 의심되는 병변이 있을 때 조기에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검사 방법으로는 증상이 생긴 직후라면 PCR 검사가 가장 정확하고 민감도도 높습니다. 특히 수포나 병변이 명확할 때 채취해서 PCR을 시행하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어요. 반면, 항체 검사(IgM, IgG)는 감염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초기 감염이나 재활성 단계에서는 위양성 또는 위음성이 나올 수 있어요. 따라서 병변이 의심된다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하여 PCR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적절하며, 병변이 사라진 뒤에는 항체 검사로 과거 감염 여부를 판단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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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의학과
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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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갑상선 기능검사 결과표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TSH 수치가 0.29로 낮게 나온 것은 일반적인 기준(약 0.4~4.0 μIU/mL)에 비해 약간 낮은 편이며,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초기 징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갑상선 호르몬 수치(T3, T4 혹은 Free T3, Free T4)가 정상이면, 보통은 ‘서임상 갑상선기능항진증(subclinical hyperthyroidism)’이라 부릅니다. 이 경우 갑상선 호르몬 자체는 정상이라 증상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지만, 드물게 두근거림, 불안, 체중 감소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 일시적인 요인(스트레스, 약물, 최근 질병 등)으로도 수치가 낮아질 수 있어 단 한 번의 검사만으로 판단하기보다는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정확한 원인 파악과 향후 변화 추적을 위해 3~6개월 후 TSH 재검사를 권유받는 경우가 많으며, 필요시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통해 혹이나 염증 등 구조적 이상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TSH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의료진에게 복용 이력을 꼭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내분비내과 진료를 통해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하고, 증상 여부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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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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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 난청 증상 병원 등등?????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말씀하신 증상은 돌발성 난청의 초기 양상과 유사할 수 있어요. 특히 한쪽 귀가 갑자기 먹먹해지거나, 이명(삐-소리), 청력 저하가 동시에 나타났다면 귀의 내이(달팽이관) 쪽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진단 즉시 48~72시간 이내에 스테로이드 치료를 시작해야 청력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에요. 한 번만 그런 증상이 나타났다고 하더라도, 이번처럼 확실히 “이상하다”고 느껴졌다면 첫 증상이라도 병원에 가는 것이 맞습니다. 자세 때문에 귀 압력이 느껴졌을 수도는 있지만, 압력 변화는 대개 일시적인 먹먹함만 유발하며, 이명과 함께 동반되면 내이성 문제일 가능성이 더 커요병원에 가면 기본적으로 청력검사(순음 청력검사, 어음 청력검사)를 하고, 필요하면 이명검사나 정밀 청력 검사, 이과적 진찰을 통해 청력 손실 여부와 범위를 확인합니다. 청력검사 결과에서 한쪽 귀가 특정 주파수 이상에서 30dB 이상 청력 저하가 나타나면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되기도 해요. 경우에 따라 혈액검사, MRI도 병행해 원인을 찾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원인이 불명확한 특발성 돌발성 난청으로 진단되며, 조기 치료가 핵심입니다. 증상이 사라졌더라도 무시하지 마시고 가능하면 내일 바로 이비인후과에 내원해 보시는 걸 적극 권장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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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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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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