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윤석 변호사입니다.
먼저 자녀의 수술과 관련하여, 수술비는 부모의 공동 책임인 양육비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비급여 항목이라 하더라도 의학적 필요성에 의해 발생했다면 통상적으로 반반 부담하는 것이 일반적인 법원의 태도입니다. 전남편이 수술비 전액 부담을 약속했다 하더라도 입증이 어렵다면, 실질적인 치료비용을 기준으로 분담 비율을 조정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카드 사용 건과 관련하여, 시어머니가 '물어보지 말고 쓰라'고 한 문자 메시지는 의뢰인의 점유와 사용에 관한 정당한 권한을 입증하는 매우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형사상 횡령이나 사기 혐의에서 '불법영득의사'가 없었다는 점을 강력하게 방어하는 근거가 됩니다. 당시 시어머니의 지시를 증명할 수 있다면 형사상 무혐의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판단됩니다.
역소송을 통한 감액보다는, 상대방의 청구에 대해 정당한 사유를 들어 다투는 답변서를 제출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형사 고소가 진행될 경우, 당시의 경제적 상황과 카드 사용 경위, 시어머니와의 대화 내용을 상세히 정리하여 수사기관에 소명하십시오. 민사상 지연손해금의 경우도 상대방의 귀책 사유나 묵시적 합의를 근거로 감액을 주장해볼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대응은 별도 문의 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