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커피를 마시고 작용되는 이뇨작용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강상우 과학전문가입니다.커피, 녹차, 홍차는 이뇨작용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음료다. 카페인 성분이 커피 섭취량의 약 2.5~3배가 되는 수분을 배출시킨다. 때문에 화장실을 자주 들락날락하게 되고 과도한 수분 배출은 자칫 탈수현상까지 초래할 수 있다.카페인은 커피나 식물의 열매, 잎, 씨앗 등에 함유된 알칼로이드성 물질로 우리 몸의 중추신경계와 기관들을 자극하고 심장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신장이 혈관들을 확장시키고 배출 기능을 빠르게 만든다. 수용성과 지용성의 성질을 동시에 갖고 있어 혈뇌장벽을 통과해 쉽게 뇌로 전달돼 각성 효과를 가져온다.개개인의 신체나 체질에 따라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는 차이가 있다. 보통은 섭취 후 1시간 이내에 효과가 나타나고 이후 점차 감소한다. 적당량을 섭취하면 각성 효과와 피로를 덜어주는 효과가 있지만 과다 복용하면 내성이 생겨 효과가 약해진다. 출처 : 매경헬스(http://www.mkhealth.co.kr)
Q. 온도 표시때 사용하는 섭씨와 화씨는 어떻게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강상우 과학전문가입니다.온도계라면 원기둥 모양의 유리관과 그 옆에 눈금이 새겨진 수직선 모양에 익숙하다. 하지만 옛날에 만들어진 온도계는 모양이 지금과는 전혀 다르게 생겼다.처음으로 실용적인 온도계를 만든 사람은 위대한 과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이다. 갈릴레이는 지금의 눈금 온도계와는 달리 액체 속의 유리구슬이 떠오르고 가라앉는 원리를 이용하였다.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온도계는 물의 어는점을 0도, 끓는점을 100도로 하여 그 사이를 100등분하는 섭씨 온도계이다. 섭씨는 이 온도계의 눈금 방식을 고안한 셀시우스(Celsius)의 이름에서 따온 말로 단위는 ℃이다.온도계의 또 다른 종류로는 독일의 물리학자 파렌하이트(Fahrenheit)가 만든 화씨 온도계가 있다. 섭씨 온도계가 십진법의 수를 이용한 것이라면, 화씨 온도계는 반원을 180도로 나누는 각도의 방식을 이용한 것이다. 화씨 온도계가 섭씨 온도계보다 앞서 나온 탓에 우리는 온도의 단위를 도(degree)라고 읽고 '°'로 표시한다. 화씨는 ℉의 단위를 붙여 구분한다. 파렌하이트는 섭씨의 0도와는 달리 실험실에서 아주 낮은 온도를 만들고, 이를 기준으로 삼아 0℉로 정했다. 이렇게 한 이유는 온도계에서 음의 값이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가능한 낮은 온도를 0으로 잡은 것이다.이때 파렌하이트가 기준으로 삼은 0℉는 -17.8℃에 해당한다. 그리고 당시 자신의 체온을 기준으로 100℉라 정하고, 물의 어는점은 32℉, 물의 끓는점은 212℉를 가리키게 하였다.그런데 현재 밝혀진 사람의 정상 체온은 98.6℉이다. 그러면 파렌하이트가 기준으로 삼은 100℉와의 차이는 무엇이란 말인가? 그 이유는 그때 파렌하이트가 열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섭씨 온도를 화씨 온도로 변환하는 수식은 ℉=32+×℃이다. 즉 섭씨 25도를 화씨로 바꾸면 ℉=32+×25=32+45=77℉이다.[네이버 지식백과] 섭씨 온도계와 화씨 온도계 (상위5%로 가는 수학교실1, 2008. 1. 25., 신학수, 이복영, 백승용, 구자옥, 김창호, 김용완, 김승국)
Q. 순간 접착제의 성분이 어떤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강상우 과학전문가입니다.순간접착제는 우리가 일상생활에 주로 사용하게 되지요??순간적으로 굳게되어 손가락이 쩍쩍 벌어지던게 생각나는데요.시아노아크릴계 접착제를 흔히 부르는 이름. 주성분이 공기 중의 수분과 닿아 고분자화합물을 만들어 물질과 물질을 연결하는 원리인데, 이때 가스와 함께 열이 난다. 흔히 접할 수 있는 상표는 독일 록타이트(Loctite) 401 제품으로, 401이라고도 합니다.거의 모든 재료에 쓸 수 있으며 1분도 안 되어 굳고, 잘 안 떨어지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사용됩니다. 사실 너무 빨리 굳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순간접착제는 수지를 첨가하여 경화 속도를 늦추기도 합니다. 수지를 아예 넣지 않는 무수지 접착제의 경우 미리 접착면을 밀착시킨다음 모세관 현상을 이용해서 극소량을 도포하는 식으로 사용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