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금융 전문가 입니다.
Q. 주식, 코인 차트에 선반영 된다는 말이 있던데 사실인가요?
주식, 코인 시장에서 호재/악재가 선반영 되었다는 말은 예상된 정보가 이미 가격에 반영되어 추가 영향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정보를 신속히 거래에 반영한다는 효율적 시장 가설과 연결됩니다. 예를 들어 특정 기업의 실적이 매우 나쁠 것으로 예상되면 실적발표 전에도 해당 기업의 주가는 계속해서 하락하다가 오히려 실적발표날 실적이 매우 안좋게 발표되면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예측 불가능한 블랙스완(코로나, 전쟁 등)은 선반영되지 않아 주식시장에 갑작스런 충격을 줄수도 있습니다.
Q. 미국 채권이 연일 떨어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채권 가격 하락은 여러 경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결과이지만 최근 채권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은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율, 미국의 정부부채 증가와 채권 공급 확대, 위험자산 선호 심리 강화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Q. '효율적 시장 가설'의 내용이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효율적 시장 가설은 자산 가격이 모든 공개된 정보를 즉시 반영한다는 이론입니다. 1970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유진파마가 제안한 이론이며 시장 참여자들이 정보를 신속히 거래에 반영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시장을 지속적으로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투자전략의 합리성을 강조하지만 반대로 행동 경제학 등은 심리적 요인 등으로 인해 현실 시장이 완벽히 효율적이지 않음을 지적하기도 합니다.
Q. 토스 뱅크 같이 송금 수수료를 받지 않는 이유가 뭔지 궁금 합니다.
토스뱅크나 카카오뱅크 같은 은행들이 송금 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유는 고객 유치 확대와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있습니다. 인터넷 은행들은 전통 은행과 달리 IT기반 플랫폼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물리적 지점이 없어 비용을 절약하고 수수료 정책을 유연하게 설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Q. 민생회복 소비쿠폰,사실상 누구를 위한 정책인건가요?
민생회복 지원금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정책의 목적은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경기 침체 탈피, 소상공인 매출 증대, 소비촉진을 통한 내수시장 활성화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