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낙타는 몸에 물을 어떻게 저장을 할수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낙타는 등에 큰 혹을 가지고 있는 동물로, 오랜 시간 물 없이도 견딜 수 있읍니다.등의 혹은 물이 아닌 지방이 저장된 것이며, 영양 상태에 따라 크기가 다릅니다.사막과 초원에서 살고, 나무의 가지나 잎을 먹는데, 가시가 있는 가지도 잘 먹습니자.며칠간 먹이 없이도 활동할 수 있으나, 이 때에는 혹이 점점 작아지다가 나중에는 거의 없어집니다.물은 3일간 마시지 않아도 별 지장이 없고, 필요한 수분은 혹 속의 지방을 분해시켜 충당합니다.
Q. 미세먼지 마스크 효과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미세먼지는 입경 10㎛ 이하의 미세한 먼지이기 때문에 “KF" 표기가 없는 방한대나 마스크는 황사와 미세먼지를 차단하지 못한다고 합니다.KF는 ‘Korea Filter’의 약자로, 뒤에 나오는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더 크며,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고, ‘KF94’와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각각 94%, 99% 이상 걸러낸다는 것입니다.미세먼지 농도가 높더라도 짧게 자연환기를 주기적으로 시켜주고, 공기청정기를 활용하여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삼투압은 나트륨으로만 나타나는 현상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우리 몸의 삼투압은 어떻게 조절되는 것일까요?크게 체내 수분 농도와 무기염류(이온) 농도 조절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1. 체내 수분 농도 우리 몸의 삼투압 변화를 인식하는 중추는 간뇌의 ‘시상하부’입니다.혈액량이 부족하거나 혈장 삼투압이 높을 때, 시상하부에서 뇌하수체 후엽으로 ADH라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신호를 보냅니다.ADH는 항이뇨호르몬(Anti-Diuretic Hormone)으로서, 뇌하수체 후엽에서 분비되어 우리 몸에서 이뇨작용(오줌의 배설)을 억제하는 기능을 합니다.ADH는 신장에 작용해 ‘아쿠아포린’이라는 물 분자가 통과할 수 있는 막단백질의 발현을 증가시킵니다.이로 인해 오줌에서 혈액으로 물을 이동(물의 재흡수) 시켜 오줌의 농도는 증가시키고, 혈장의 농도는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반대로, 혈액량이 과다하거나 혈장 삼투압이 낮으면 뇌하수체 후엽에서 ADH의 분비가 감소하여 물의 재흡수가 억제됩니다.2. 체내 무기염류 농도 조절체내 무기염류 농도는 ‘알도스테론(무기질 코르티코이드)’이라고 하는 호르몬에 의해 조절됩니다.알도스테론은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서, 신장에 작용해 나트륨 이온(Na+)의 재흡수를 촉진시키고, 칼륨 이온(K+)의 분비를 촉진시킵니다.알도스테론의 분비는 RAAS(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시스템)이나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ACTH(부신피질자극호르몬)에 의해 촉진됩니다.혈압과 혈장 삼투압이 낮을 때 알도스테론의 분비가 촉진되게 되고, 그로 인해 신장에서 나트륨 이온의 재흡수가 활발히 일어나 혈압과 혈장 삼투압이 높아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