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천문우주
Q. 대륙이동설이라고 하는게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대륙이동설(Continental drift theory)은 현재는 흩어져 있는 대륙들이 과거에는 하나의 커다란 초대륙이었으며, 이 초대륙이 쪼개지고 이동하여 현재와 같은 분포를 가지게 되었다는 학설로 1912년 독일의 기상학자인 알프레드 베게너에 의해 제창 되었읍니다.베게너가 대륙이동의 증거로 제시한 것들은 고생물학적, 지질학적, 고기학적, 지구물리학적, 측지학적 자료 등으로 매우 다양합니다.해안선의 유사성대륙이동의 첫 번째 증거는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남아메리카대륙의 동쪽부분과 아프리카대륙의 서쪽부분의 해안선이 서로 유사한 형태를 보인다는 점입니다.고생물학적 증거두 번째 증거는 고생물학적 증거로 남아메리카대륙과 아프리카대륙에서 공통적인 생물화석이 발견되는 점입니다.이러한 생물화석은 두 대륙을 붙여 놓았을 때, 그 분포영역과 연속성이 매우 잘 일치합니다.지질학적 증거베게너가 제시한 세 번째 증거는 지질학적 증거로 북아메리카-유럽, 남아메리카-아프리카의 지층 및 암석 분포, 지질구조 그리고 습곡산맥의 연속성이 뚜렷하게 인지되는 점입니다.
Q. 실제로 뇌를 이식하는 것은 가능한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김경렬 과학전문가입니다.뇌 이식 수술은 실제로 수행되었던 적은 없지만,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는 생물학적 가능성이 있습니다. 뇌 이식 수술은 뇌가 체외에서 다른 몸에 이식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수술은 현재까지는 실험적인 단계에 머무르고 있으며, 인간의 생명과 건강에 막대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윤리적인 이슈가 존재합니다. 뇌 이식은 현재까지 인간 실험에서 시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뇌 이식 실험에 대한 논의와 관련된 여러 가지 동물 실험 사례가 있습니다. 1970년대에 미국 의료 연구진은 두 마리의 개에게 뇌를 이식하는 실험을 수행했습니다. 실험에서는 한 마리 개의 뇌가 냉동 보관되었다가, 다른 마리 개의 머리에 이식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식 후 이 개는 깨어나지 못하고 몇 시간 후에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1990년대에는 이탈리아의 신경과학자 Claudio Stampacchia가 실험실에서 쥐의 뇌 이식을 시도했습니다. 이 실험에서는 두 마리 쥐 중 한 마리 쥐의 뇌가 다른 쥐의 머리에 이식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식 후 이 쥐는 깨어나지 못하고 몇 시간 후에 사망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