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기태 전문가입니다.
역사
Q. 이시애의 난 당시에 이시애는 왜 항복하지않았나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회령부사를 지내다가 상을 당하여 관직에서 물러난 이시애는 유향소의 불만 불평과 백성들의 지역 감정에 편승해서 아우 시합과 매부 이명효와 반역을 음모하고 1467년(세조 13년) 5월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그가 남도의 군대가 바다와 육지로 쳐올라와서 함길도 군민을 다 죽이려 한다고 선동하자 흥분한 함길도 군인과 민간인들이 유향소를 중심으로 일어나 다른 도 출신 수령들을 살해하는 등 함길도는 대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이시애는 또 중앙에서 병마절도사 강효문 등이 신숙주 한명회 등과 결탁하여 함길도 군대와 결탁하여 모반을 꾀하려 한다는 낭설을 퍼뜨려 실제 세조가 신숙주를 옥에 가두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관군들이 이간계를 펴서 이시애의 처조카 허유례는 이주와 황생 등 이시애의 부하를 설득하여 이시애 형제를 사로잡게 됩니다. 이들 형제는 토벌군에 의해 목이 잘린 뒤 조선 8도에 효시되었습니다.
역사
Q. 거란족의 장례풍습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거란족의 장례풍습 중 황제의 시신을 미이라로 만들기 위해 제포(황제의 시신을 말린다는 의미)합니다. 이는 저승에서 재생하기 위해 온전한 육체가 필요하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미이라를 금속망으로 쌓았는데 이는 시신을 온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얼굴에 금속 가면을 씌워 완성하는 미이라입니다. 약 1000년이 된 불상 안에서 미이라가 발견되었는데 장기가 적출된 채 수행하는 자세로 있는 스님의 미이라였습니다. 수행 자세 상태로 미이라를 만든 후 불상을 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철학
Q. 괴벨스는 어떤 인물이었는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나치 독일의 정치인으로 베를린 관구장 및 중앙선전국장과 국민계몽선전부 장관을 역임했습니다. 아돌프 히틀러의 가장 가까운 심복 중 한명으로 인문학 엘리트의 장점을 살려 주도면밀한 대중연설 능력을 통해 독일 국민들에게 극단적인 뱌유대인주의를 설파하여 홀로코스트 등 나치의 여러 악행에 앞장선 인물입니다. 그의 행적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그가 사용한 선전 선동 방식은 전후 세계의 정치와 언론에 큰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프로파간다의 제왕으로 칭하기도 합니다.
역사
Q. 6조직계제가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왕권을 강화할 필요를 느꼈던 태종과 세조는 의정부의 권한을 축소하기 위해 6조의 판서로 하여금 모든 업무를 국왕에게 직접 보고하도록 하였습니다. 6조 판서로부터 업무에 관한 사항들이 보고되지 않게 되자 의정부의 기능은 유명무실해졌습니다. 이 제도를 6조 직계제라고 합니다.
역사
Q. 공민왕의 최측근 이춘부라는 인물은 어떤 인물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368년(공민왕 17년) 12월 공민왕은 우시중에 이춘부 좌시중에 이인임을 두어 2인 수상 체제를 갖췄습니다. 조정의 두 수상이 모두 신돈과 가까운 인물들로 채워지자 바야흐로 신돈 정권은 절정을 맞게 됩니다. 그런데 1369년 사심관 제도의 복설을 둘러싸고 공민왕과 신돈 사이는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런 갈등 상황에서도 신돈은 5도 사심관 제도를 밀어붙인 것은 잦은 암살 시도를 겪으며 중앙 정계를 장악하는데 한계를 느껴 지방과 연계하여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굳건히 하고자 한 것입니다.그러나 공민왕은 사심관 제도의 복설을 단박에 거절해버립니다. 또 대륙의 정치적 변화는 신돈에게는 악재로 다가오게 되는데 결국 돌파구로 서경 천도설을 이춘부를 통해 강력 건의하기에 이릅니다. 여러 곳 중에 충주로 낙점하였지만 공민왕은 삼소 평양 금강산 충주에 아성을 짓는 것으로 하고 삼소 등을 순행했지만 천도를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신돈의 무리수로 공민왕은 신돈 이춘부 등을 척결하였습니다.
역사
Q. 우리나라 민족과 헝가리 민족과는 우리와 어떤 관계가 있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헝가리는 계통상 마자르족이고 언어상 우랄 알타이족에 속하며 이는 우리나라 또한 언어상으로 알타이어족에 속하기 때문에 언어의 유사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계통상 퉁구스족에 속합니다.
역사
Q. 고려의 향리와 조선의 향리는 지위가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려시대에는 군현제가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여 지방 향리의 권한이 막강하였으나 조선시대에는 모든 군현에 지방관을 파견하고 향소부곡이 없어지고 하면서 향리들이 지방관의 수중으로 들어가게 되어 힘이 상실되었습니다.
역사
Q. 고려시대 간쟁과 봉박은 어떤걸 말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대간의 직능에 대하여 간관의 직능은 백관지에 간쟁과 봉박을 맡는다고 하였습니다. 봉박은 왕명 및 조칙의 합당하지 않음을 봉함하여 되돌려 반박 의견을 시달한 제도입니다. 이것은 국왕의 과실을 간쟁하여 시정케하고 또 교지가 부당하면 봉환 교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즉 간관은 국왕 측근에서 부당한 처사를 간언하고 논박하여 이를 바로 잡는데 주요 임무가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철학
Q. 소림사는 왜 무공을 연마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소림사의 시조는 흔히 알고 있는 달마대사가 아니라 약 1500년전에 인도 승려 발타선사가 창건하였습니다. 소림 무술이 처음 창시된 시기는 당나라 때로 수나라 말기부터 이세민과 왕세충이 전쟁을 벌일 때 13명의 소림사 승려의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당시 달마는 이후 선불교의 아버지로 간주되며 소림사가 선불교의 본거지로 알려지게 됩니다. 소림의 조직은 팔대호원(소림의 최정예 호위무사 조직) 사대금강(소림 무승들 중 최고의 4인) 십팔나한(십팔나한진을 익혀 18명이 모이면 명문 거파의 장문인도 빠져나가지 못한다고 함) 등이 있습니다.
역사
Q. 조선시대에 양반은 보통 몇명의 노비가 있어나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조선시대에는 노비가 외거노비와 솔거노비로 나뉘는데 외거노비는 집밖에서 살면서 호주가 될 수 있었고 솔거노비는 집안에 기거하면서 집안일을 했던 노비입니다. 양천제도에서 양인들에게는 병역과 납세 의무가 있었기 때문에 양인들이 양반가에 호적상으로만 노비로 기재하는 일들이 횡행할 때도 있었습니다. 양반가에는 노비들이 식솔을 포함하여 5-10여명에 달했으나 호적상으로만 노비로 기재되어 있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실제로는 이보다 적은 집도 있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한편으로 부유하고 권력이 있는경우에는 이보다 훨씬 많은 수의 노비를 부리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