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기태 전문가입니다.
역사
Q. 인조를 구원하려는 병력이 없었나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후금(청)의 병력이 물밀듯이 쳐들어왔기 때문에 인조는 강화도로 피신할 겨를도 없어서 남한산성으로 피신합니다. 청군은 남한산성을 고립시켜서 45일간 대립하다가 강화도에 있던 왕실가족을 볼모로 인조의 항복을 요구하였고 인조는 어쩔 수없이 삼전도에 나와 치욕스러운 삼배구고례라는 수모를 당하는 삼전도굴욕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세자와 세자빈 등을 볼모로 보내야 했으며 청과는 군신관계와 더 많은 조공을 바쳐야 했습니다.
역사
Q. 얄타회담은 언제, 어디서 열렸으며, 어떤 목적으로 진행되었나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제 2차세계대전 종반에 소련 흑해 연안의 얄타에서 미영소의 수뇌들이 모여서 독일의 패전과 그 관리에 대해 의견을 나눈 회담입니다.(1945.2.4-11)첫째는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의 처리문제이고 둘째는 폴란드처리 문제입니다. 폴란드 망명정부는 런던에 있었고 3국은 망명정부를 인정한 상태였습니다. 셋째 국제연합(UN)에 관한 문제로 난항끝에 1945.4월 샌프란시스코에서 국제연합헌장이 채택되었습니다. 넷째 소련의 대일전쟁에 참여문제입니다. 당시 미국은 일본과 전쟁 중이었고 소련은 참전을 희망했습니다. 비밀에 부쳐졌던 내용이 공개된 것은 몽골인민공화국의 유지 러일전쟁으로 양도한 궈니의 복구 쿠릴열도의 반환 등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요의제는 아니었지만 한반도에 대한 신탁통치도 거론되었습니다. 미영중소가 20-30년간 신탁통치를 실시해야 한다고 루즈벨트가 주장하자 스탈린이 기간이 짧을수록 좋다는 화답을 했다고 전해집니다.
역사
Q. 6.25전쟁으로 인해 발생한 이산가족은 어떤 상황에서 생겼나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983년 KBS에서 전개된 남북 이산가족 찾기 운동은 전국민을 눈물의 도가니로 만든 각본없는 하나의 드라마였습니다. 전쟁 고아로 외국까지 가서 살았던 우리의 가족들이 전쟁이 끝나고 30년이 지났지만 고국 땅을 밟지 못하다가 만나게 된 사연과 전쟁통에 헤어져서 서로 생사를 모르고 있다가 만나게 된 형제 자매 부모자식간의 만남은 온통 눈물바다를 연출했습니다. 전국민을 눈물에 빠뜨린 KBS 남북 이산가족 찾기는 누가 이사람을 모르시나요와 함께 울려퍼지는 노래가 가슴을 쥐어짜게 하면서 안타까움과 미련과 실망과 분노와 좌절과 온갖 고초를 감당해야 했던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날 것으로 생생하게 보여주었습니다. 헤어진 사연도 가지가지였고 지척에 있음에도 생사를 알지 못하고 살아온 사람들 너무 늦게 만나 이세상에 안계신 부모님들 알지 못하는 조카들의 모습 등 사연도 갖가지 였습니다. 또 안타까운 것은 부자 형과 가난한 동생의 만남 부자동생과 기난한 언니네의 만남 등 만나면 그토록 잘해주고자 했으나 서로 딸린 식구들이 있어 내마음 같지 않으니 거기에서 오는 갈등으로 차라리 만나지 말 것을 이라는 후회를 안고 살아야 하는 사람들의 모습 또한 사람들의 가슴을 절절하게 만들었습니다
역사
Q. 공산주의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변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마르크스와 그의 친구 엥겔스가 쓴 자본론이란 책에서 공산주의 3가지 측면의 이데올로기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첫째 철학적 측면에서 유물론과 유물사관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둘째 경제적 측면에서 자본주의 붕괴론을 주장하고 있으며 셋째 정치적 측면에서는 계급투쟁론 프롤레타리아혁명론 프롤레타리아독재론 사회주의 공산주의로 나아간다고 주장했습니다. 1950년 한국전쟁 이후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이념을 신봉하던 지식인 반체제 인사 등이 북으로 넘어갔으나 북한은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주장한 공산주의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김일성 주체사상을 바탕으로 수령-당-인민으로 이어지는 북한식 대가족제도는 그들이 꿈꾸었던 공동생산 공동분배를 실현하는 공산주의와는 차이가 크다는 사실을 알았을 땐 이미 늦어버린 때였습니다.
역사
Q. 홍범도 장군은 어떤 전투나 업적을 세우셨나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육군사관학교 강의동에 있는 흉상 이전문제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홍범도장군 지하에서 통곡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오로지 나라의 독립을 위해 고군분투했던 장군의 삶을 왜곡하고 한쪽면만 바라보면서 1943년 해방도 되기 전에 돌아가신 분을 모욕하는 세력은 반드시 역사의 단죄를 받을 것입니다. 홍범도장군의 가장 큰 업적은 봉오동전투에서 일본군을 궤멸시키는 전과를 이뤘다는 것입니다. 이는 김좌진장군의 청산리전투와 함께 최고 최대의 전과로 기록에 남을 것입니다. 지금 봉오동지역은 댐이 들어서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 승리의 함성은 지금도 들려오는 것 같았습니다. 봉오동전투는 일본군 157명 사망 200명 중상 100여명의 경상자른 낸 반면 우리 독립군의 피해는 4명 사망뿐이었다고 하니 대단한 전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사
Q. 청나라황족은 전부 어떻게되었나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만주족인 청나라를 무너뜨리고 국민에게 주권이 있는 공화정부를 만듭시다라고 주장한 쑨원(손문)은 비밀결사단체인 홍중회를 만들어 노동자와 지식인 상인들과 결합하여 힘을 키웠습니다. 광저우에서 혁명을 준비하다 실패하고 일본으로 건너가서 활동하다가 중국혁명동지회의 회장으로 추대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던 중 청의 철도의 국유화 선언에 대해 쓰촨성에서 일어난 반대시위를 총으로 쏴서 진압하려다 무장폭동이 일어나고 정부군이 진압하려고 이동하자 10.10일 무창에서 동맹회와 신군이 혁명을 일으키게 되고 이것이 후에 신해혁명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됩니다. 손문이 말하는 삼민주의는 민권 민생 민족주의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청의 마지막 황제인 푸이는 겨우 7살이었습니다. 3살에 황제에 오른 뒤 불과 3년 만에 폐위된 마지막 황제였습니다. 그의 형제들이나 누이들이 요절하거나 병사한 반면 푸이 만주국의 허수아비일지라도 비교적 장수를 누렸습니다.
역사
Q. 조선 후기 사회에서 실학이 조선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의 전쟁으로 백성들의 삶이 곤궁해지는 성리학과 양명학은 탁상공론과 공리공론에 빠져 백성들의 삶과 유리된 주장만 펼쳐 외면당하는 가운데 백성들의 삶과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학문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에서 청나라의 고증학을 받아들이고 실제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학문인 실학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실학은 중농학파(경세치용학파)인 농업을 중시하는 사상으로 유형원의 반계수록 이익의 성호사설 정약용의 여전론 등 토지개혁정책 등을 주장하였고 중상학파(이욤후생생학파)는 상공업을 중시하는 사상으로 일명 북학파로 불리우는 사상으로 박지원과 박제가 홍대용과 같은 인물들이 주장하였고 실사구시학파는 객관적으로 학문을 연구를 목적으로 이중환의 택리지 등이 있습니다.
역사
Q. 예전에 세대를 나눌때 486,586세대란게 있던데 이건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980년대는 유신독재체제를 종식시키고 민주화를 맞이하게 되는데 386으로 대표됩니다. 386은 당시 컴퓨터 사양으로 30대 80학번 61년생부터라는 의미로 386으로 불리다가 40대가 되면서 486으로 50대가 되면서 586으로 불리게 된 것입니다. 80년대의 민주화 시대를 거쳐 나라가 민주화되는 듯 했으나 전두환의 군부독재가 되고 1987년 민주화투쟁으로 문민정부가 탄생하고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를 통해 어느정도의 민주화를 이뤘지만 다시 이명박근혜의 보수정권에 의해 역사가 뒷걸음쳤고 문재인정권으로 되돌려놓으니 윤석열정권이 아주 깽판을 쳐놓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나라와 국민만 바라보고 간다는데 그 국민은 누구일까요 나는 아닌 것 같은데 말입니다.
철학
Q. 2차세계대전 중 괴벨스는 어떤 인물이였나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괴벨스 그는 아돌프 히틀러의 오른팔로 불릴 정도로 나치의 이론을 설계하고 반유대인 정책을 통해 유럽사회가 가지고 있던 유대인들에 대한 반감을 정치적으로 악용한 인물입니다. 홀로코스트에서 유대인을 말살하는 것을 포함하여 더 강한 차별을 옹호했습니다. 나치의 최고의 선전선동가로 연설을 통해 나치를 널리 알리고자 했으나 1945년 4월 30일 지하벙커에서 시안화칼륨을 삼키고 발터 PPK권총으로 자살하자 히틀러의 유언에 따라 괴벨스가 총리가 되었지만 단 하루였습니다. 괴벨스와 그의 아내는 아이들에게 시안화칼륨을 먹여 죽이고 자살했습니다.
역사
Q. 신라시대의 삼국일통 전략은 누가 처음 기획한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신라 24대 진흥왕은 한강유역을 점령하고 영토확장으로 이전보다 3배의 영토를 확보했으며 삼국통일의 초석을 다졌고 26대 진평왕도 그 기반 위에서 영토를 지키려고 노력했으며 27대 선덕여왕과 29대 태종 무열왕이 된 김춘추가 그 주역이라고 봅니다. 김춘추가 외교적인 노력을 통해 삼국을 통일하고자 했다면 전쟁을 통해 백제의 계백장군을 살해하고 고구려까지 점령하여 삼국통일의 주도적인 역할을 한 흥무대왕 김유신장군이 핵심인물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