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기태 전문가입니다.
역사
Q. 중국에서 삼국지 관우가 재신으로 섬겨지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삼국지의 관우는 의리를 중시하고 배신을 하지 않으며 충절의 상징이었기 때문에 후세 사람들이 그를 숭상하고 추종하여 신으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이를 관광사업으로 연계하여 거대한 관우상을 제작하였으나 이치에 맞지 않다고 하여 옮기는 과정에서 소란스러웠던 뉴스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철학
Q. 철학의 시대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B.C600년 경 그리스의 탈레스는 만물의 근본은 물이다라고 주장하여 신화의 세계로부터 벗어나 자연의 일부를 만물의 근본으로 보는 자연철학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자연주의 철학에서 인간을 만물의 척도로 보는 소피스트가 등장하였고 인간의 절대적 이성을 강조한 사상가인 소크라테스가 등장하면서 서양철학은 두 가지 사상적 흐름을 보이게 됩니다. 하나는 경험과 유용성을 중시한 사상으로 소피스트 에피쿠로스 경험론 공리주의 실용주의로 이어지고 또 하나는 인문주의(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스토아 합리론 관념론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역사
Q. 원이 결국 일본 정벌을 포기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려와 원나라는 여몽합작으로 일본을 정벌하기ㅣ위해 2차례나 출정했으나 그때마다 태풍의 영향으로 공격할 수가 없었습니다. 일본으로서는 이 태풍이 고맙기 그지없었기에 신의 바람 즉 신풍이라고 불렀습니다.
역사
Q. 직장 하급자의 부인을 뭐라고 호칭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친한 경우에는 제수씨라고 부를 수 있지만 그렇게 가까운 사이가 이니라면 예의에 어긋날 수 있으니 ~씨가 가장 무난할 것 같습니다. 아주머니라든가 사모님이라는 호칭도 그리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역사
Q. 콜럼버스의 업적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크리스토퍼 콜럼부스는 인도에 가서 금을 캐오겠다고 호언장담하여 스페인여왕에게 허락을 받아 배 두척의 항해를 시작했으나 대서양을 벗어나기 전에 사망하고 맙니다. 그를 기리기 위해 대서양에는 서인도 제도가 있습니다.
역사
Q.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은 왜 발생한 건가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되돌아가자는 시오니즘은 세계 곳곳에 있던 유태인들을 각성시켜 모이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유태인들이 되돌아가고자 한 가나안은 이미 팔레스타인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곳을 조금씩 조금씩 이스라엘 땅으로 만들면서 분쟁이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평화와 전쟁을 수없이 반복하면서 지금까지도 분쟁을 벌이고 있는 지역이 가자지구입니다.
역사
Q. 고종의 밀사는 헤이그에서 아무도 만나지 못했나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종의 밀사로 만국평화회의에 비밀리에 잠입했던 이상설 이준 이위종 등 3인은 외교권이 없다는 이유로 회의장에 들어서지 못하고 여러 외교관들과 접촉을 시도하며 일본 제국주의의 군사외교권 침탈을 설명했으나 그들 또한 제국주의적 모습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격분한 이준열사가 자결로 의사를 표명했음에도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역사
Q. 인류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은 어떤 문명인가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티크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을 바탕으로 한 메소포타미아 문명입니다. B.C3600년 경으로 추정되어 인류문명사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이집트 문명이 B.C3200년 경ㅣ고 인더스 문명이 B.C2600년 경이며 중국의 황하 문명이 B.C1600년 경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역사
Q. 병자호란때 잡혀갔던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병자호란 때 잡혀간 사람 중에는 죽거나 노비의 살을 살아야 했습니다. 그중에는 고향으로 되돌아 온 여자들도 있었으나 그들 복중에는 오랑캐의 씨를 베고 돌아온 경우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임신을 한 여자들이 거칠었기 때문에 그 여자들을 처음에는 고향으로 돌아온 여자라 하여 환향녀라고 불렀으나 나중에는 화냥년이라고 불리웠으며 그들의 자식을 호로자식(애비없는 자식 또는 오링캐의 자식)이라고 부르며 조롱하였습니다. 역사적인 아픔이 느껴지는 지점입니다.
역사
Q. 원나라 시기에 제주도가 원에 편입되었던 적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3세기 초 몽고는 테무친에 의해 통일이 되고 그를 징기스칸이라고 부릅니다. 몽고는 국호를 원이라고 하고 고려에 무리한 조공을 받치라고 하고 원나라 사신의 피의을 구실로 고려를 침공해오자 고려 조정은 서둘러 강화를 맺고자 했으나 최씨 무신정권은 끝까지 항쟁을 주장하며 강화도로 도읍을 옮겨 항전했습니다. 귀주성에서는 박서가 처인성에서는 김윤후가 몽고장군 살리타를 사살하는 등 항전을 이어갔으며 조정에서도 부처님의 법력으로 몽고군을 물리치고자 팔만대장경을 축조하기도 했으나 무신정권의 사치와 향락으로 스스로 무너지고 결국 조정은 몽고와 강화조약을 맺고 개경으로 환도합니다. 그러나 삼별초가 끝까지 항쟁하며 진도로 쫓겨나고 결국 제주도에서 결사항전했으나 몽고군에게 진압되고 말았습니다. 제주도가 몽고군에게 넘어간 까닭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