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주식을 소각하면은 주식 가격에는 장점인가요 단점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주식 소각은 일반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됩니다.주식 소각이란 기업이 자사 주식을 시장에서 매입한 후 이를 소각, 즉 주식수를 감소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주식 소각의 주요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1. 주식 수급 개선- 주식 수가 감소하면 수요 대비 공급이 줄어들어 주가 상승 압력 발생2. 주당 순이익 증가- 총 주식수 감소로 기업의 주당 순이익이 증가하면 밸류에이션 상승3. 자본효율성 제고 - 불필요한 자금을 주주에게 돌려주는 효과로 자본효율성 개선4. 주주가치 환원- 주식 소각은 주주들에게 잉여현금을 환원하는 방식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주식 소각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다만 소각 규모, 시기, 자금원천 등에 따라 주가 반응은 다소 상이할 수 있습니다.
Q.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본격적인 저성장시대라고 볼수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가 본격적인 저성장 시대에 진입했다고 보는 시기는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2010년대 초반부터 저성장 기조가 나타났다고 평가됩니다.저성장 시대를 판단하는 구체적인 경제지표와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1. 경제성장률 하락- 과거 7-8%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에서 3% 미만의 낮은 성장률로 전환2. 생산가능인구 감소 -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감소는 성장 동력 약화3. 투자와 수출 부진- 설비투자와 수출 증가세 둔화로 성장 모멘텀 약화4. 고용률과 물가상승률 정체- 일자리 창출 부진, 임금 상승세 약화, 낮은 인플레이션율 등5. 기업실적과 가계소득 정체- 기업 수익성 악화, 가계 가처분소득 증가세 둔화 등6. 부채 누증- 정부와 가계의 부채 증가로 성장 제약이처럼 경제의 전반적인 활력이 떨어지고, 주요 지표들이 과거보다 크게 부진해지면서 새로운 저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됩니다.
Q. 코인 시장에서의 용어 중 반감기 라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반감기(半減期, half-life)는 암호화폐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이는 특정 암호화폐의 발행 속도가 정기적으로 절반씩 감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대부분의 암호화폐는 총 발행량이 정해져 있고, 초기에는 빠른 속도로 신규 코인이 발행됩니다. 그러나 일정 기간이 지나면 발행 속도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이렇게 주기적으로 발행량이 감소하는 것을 반감기라고 합니다.반감기 메커니즘은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고 가치 희소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약 4년마다 반감기가 적용되어 현재 6.25BTC의 보상이 내려가고 있습니다.따라서 암호화폐 뉴스에서 반감기를 언급했다면, 특정 코인의 발행량 감소 주기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Q. 마이너스통장 대출도 신용점수에 영향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마이너스 통장 대출이 신용점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마이너스 통장은 은행에서 제공하는 소액 대출 상품입니다. 다른 대출 상품과 마찬가지로 마이너스 통장 대출도 원리금을 성실히 납입하면 신용점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그러나 대출 이용 기간이 길어지고, 한도가 높아지면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신용평가 시 지나치게 높은 대출 의존도는 위험요인으로 판단되기 때문입니다.따라서 마이너스 통장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면 대출을 해지하는 것이 신용점수 관리에 유리합니다. 대출금을 전액 상환하면 대출 의존도가 낮아져 신용등급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다만, 대출 해지 후에도 기존 대출 이력은 신용기록에 남게 됩니다. 그래서 단기간에 신용점수가 크게 상승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장기적으로는 다른 신용상품을 잘 관리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마이너스 통장 대출의 영향력은 점점 작아질 것입니다.결론적으로 필요 없는 마이너스 통장 대출은 해지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꾸준한 신용관리도 필요합니다.
Q. 일본 경제도 중국 경제에 많은 영향을 받는 경제구조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일본 경제는 한국에 비해 중국 경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한국과 달리 중국 경기변동에 따른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1. 대중국 수출 비중 낮음- 일본의 대중국 수출 비중은 19.7%로 한국(25.1%)에 비해 낮음- 일본 주요 수출대상국은 미국, EU,아세안 등2. 무역수지 적자 - 중국과의 무역에서 일본은 만성적자 기조- 따라서 중국경기 둔화 시 일본 수출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3. 기술적 경쟁우위- 반도체, 자동차, 기계 등 일본의 대중 수출품목은 기술 집약적- 중국 시장 점유율이 높아 대체재 부족4. 엔화 안전자산 지위- 엔화는 안전통화로 중국발 글로벌 위기 시 오히려 수혜또한 최근 일본 증시 호황에 중국보다는 미국 금리인상 기조, 엔화 약세 등 대외요인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다만 중국이 일본의 최대 교역국이자 인접국가라는 점에서 향후 중국 경제의 구조적 변화 등에 따라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점차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Q. 한국 외에 아시아 국가들도 오너를 세습하는 경우가 많나요?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네, 한국과 마찬가지로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기업 오너 일가가 직접 경영에 관여하는 경향이 높은 편입니다.아시아 주요국의 기업경영 형태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1. 중국- 국유기업이 많지만, 민간기업에서는 창업주 가족이 경영 주도- 알리바바, 텐센트 등 대기업에서 창업주 마윈, 마화텅 등이 최고경영자2. 일본- 과거 재벌기업에서 오너 가족 경영 전통- 최근에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지만, 오너가 회장 등 핵심역할 수행 3. 인도 - 타타, 아디티야 비를라 등 대기업 그룹에서 창업가문 경영인 지속4. 동남아 국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화교자본 기업에서 창업주 가족경영 일반화 이처럼 아시아에서는 유럽 등 서구보다 소유와 경영의 미분리 경향이 뚜렷합니다. 그 이유는 기업에 대한 신뢰 부족, 전문경영 역량 부족, 기업문화의 차이 등을 원인으로 분석됩니다.하지만 최근에는 전문경영 중시 추세에 따라 아시아 기업에서도 창업가문과 전문경영인 간 권한 분리, 지배구조 개선 등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