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영조에대해서 공부하다가 탕평책이 나오던데 어떤정책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탕평책(蕩平策)은 조선 영조 때, 붕당 간의 다툼을 완화시키기 위해 등장한 불편부당(不偏不黨)의 정책입니다.조선 중기인 선조, 광해군 시기에 정계에 진출한 사림은 동인과 서인으로 나뉘어졌고, 동인은 남인과 북인으로 나뉘어졌다. 조선 후기엔 서인은 노론과 소론으로 나뉘어졌으며, 정조 초기에는 시파와 벽파로 나뉘어졌는데 이를 사색 당파라고 합니다.붕당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책이지만 오히려 붕당 정치가 회복 불능 상태로 빠지는 계기이자, 세도 정치가 등장하는 원인이 된 참으로 아이러니한 정책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