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쓰기를 좋아하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Q. 한옥의 역사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한옥의 역사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한옥은 석기 시대 막집, 움집같은 수혈식 구조에서 시작됐으며 역사 시대까지도 마한은 비슷한 형태의 주거가 이뤄졌다고 합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가야의 고상 가옥, 만주같은 북부에서는 구들이 사용된 원초적 한옥 구조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고려 시대에는 화려한 귀족 문화가 고점에 달하여 고려청자로 지붕을 올리는 것이 유행했으며, 이 형태는 조선시대에도 그대로 전래됐는데, 경복궁 복원 사업을 위하여 궁터에서 발굴 작업을 통해 다량의 청와가 발견돼 실록의 내용 그대로 경복궁의 건물 다수가 청와 건물이었음을 밝혀냈습니다. 참고로 궁궐들 중 현시대에 남아있는 청와건물은 창덕궁 선정전이 유일하게 남아있다고 합니다.
Q. 우리나라 천문학은 언제 처음 들어봤나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 천문학의 역사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천문학의 역사는 선사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기원전 1000년부터 100년쯤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고인돌 덮개돌에서 발견된 구멍들이 주요 별자리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역사학자들이 알아낸 것입니다. 고인돌 덮개돌의 방향이 동남쪽, 즉 해가 뜨는 방향을 따른다는 사실도 알아냈다고 합니다.
Q. 소주의 기원은 어떤 나라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소주의 기원이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는 소주의 기원에 관해 증류기 유물의 발견과 벽화 및 관련 기록 등에 근거해 자생설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에서 발달된 증류법이 아라비아에 전해졌고, 중국(원나라)과 만주를 거쳐 전해졌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소주를 ‘아랑주’ 또는 ‘아라키주’라고 하는데, 그 어원은 아라비아어의 ‘아락(auag)’과 만주어 ‘아라키(亞喇吉)’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Q. 환지본처라는 말은 무슨뜻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환지본처의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환지본처는 ‘본래의 처소로 돌아온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원래 금강경에 나오는 말이지만, 요즘은 사회에서 ‘본래의 자기 자리로 다시 되돌아 간다’는 뜻으로 두루 쓰입니다.
Q. 우리 나라 태극기는 최초로 누가 만들었나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종의 명을 받은 박영효가 태극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국기의 제정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것은 조선을 공격했던 일본의 군함인 운요호 사건을 계기로 1876년 일본과 조약을 체결하면서부터라고 합니다. 조선의 관리들이 일본의 국기를 보게 되면서 조선도 국기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다 1882년 조선이 미국과 조약을 체결할 때 처음으로 태극기를 사용했는데 그때에는 4괘가 아니라 8괘 태극기였다고 합니다. 4괘 태극기가 등장하는 것은 3개월 후 박영효가 고종의 명을 받고 일본에 수신사로 가는 배 안이었습니다. 8괘가 너무 복잡하다는 의견이 있어 박영효는 8괘를 4괘로 줄여 오늘날과 비슷한 태극기를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