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훈 전문가입니다.
Q. 코로나약을 너무 오래 먹고 있어도 증상이 없어지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증상은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현재로서는 증상에 맞게 약을 복용하시면서 휴식을 취하는수밖에 없어보입니다. 비대면진료를 이용하셔서 병의경과를 선생님께 말씀하시고 혹시라도 심한 호흡곤란이나 증상이 크게악화되신다면 응급실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Q. 코로나19에 걸리고 나서 또 코로나에 걸릴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재감염되는 경우는 있으나 그 비율이 낮습니다. 지난 1월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해 11월 30일까지 국내 재감염 추정 사례는 14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당시 누적 확진자 44만 7230명 중 0.031%에 해당합니다.다만 오미크론 유행으로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재감염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있어서, 자세한 결과는 좀더 지켜봐야 알것같습니다.영국 보건안전청(HSA)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가 첫 보고된 11월 중순 이전에는 코로나 재감염 사례가 전체 확진자의 약 1%에 그쳤지만, 11월 중순 이후 지난 2월 중순까지 재감염 비중은 약 10%로 10배 늘었다고 발표되었습니다
Q. 무증상으로 그냥 넘어가는 코로나도 많겠지요?
안녕하세요.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무증상이더라도 코로나 검사에서 확진이 된 환자는 통계에 포함이 됩니다.코로나 검사는 항원검사의 경우 실제 사용현장에서는 민감도가 의료인이 시행해도 50% 미만, 자가 검사로 시행하면 20% 미만일 정도로 낮습니다.참고로 PCR검사의 경우 민감도가 98% 이상, 특이도 100% 입니다.
Q.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편의점 판매품과 병원/선별진료소의 것과는 성능이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집에서 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와 검사원리는 사실상 동일합니다. 다만 검체 채취 부위와 방법 등에서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유일하게 다른점은 멸균 면봉 길이입니다.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PCR 검사와 똑같이 비인두도말(코 안쪽 깊숙이 목과 맞닿는 부위)에서 검체를 채취합니다. 코 깊은 곳까지 면봉을 집어넣어야 하므로 면봉 길이도 최소 10cm에 달하며 전문 의료인이 직접 검사를 시행합니다.반면 자가검사키트 검체 채취 부위는 비강(콧등 안쪽)입니다. 면봉 길이도 전문가용에 비해 훨씬 짧습니다. 바이러스양은 비인두도말에 더 많기 때문에 비강 검체를 채취하는 자가검사키트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보다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실제 사용현장에서는 민감도가 의료인이 시행해도 50% 미만, 자가 검사로 시행하면 20% 미만일 정도로 낮은 상황입니다)
Q. 자가검사 키트가 정확한건지 궁굼해요?
안녕하세요.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신속항원검사의 경우민감도90%('진짜 감염자'를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했을 때 90%는 양성 판정을 받는다는 뜻)특이도 99% ('진짜 비감염자'를 검사했을 때 99%가 음성 판정을 얻는다는 것)으로 허가를 받았으나실제 사용현장에서는 민감도가 의료인이 시행해도 50% 미만, 자가 검사로 시행하면 20% 미만일 정도로 낮은 상황입니다.따라서 증상이 있으시면 음성이 나왔더라도 여러번 검사를 받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