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백신을 2차까지 맞고나서 코로나 확진된 사람도 3차 부스터샷을 맞아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현재까지의 결과를 보면 모든 백신이 2차까지 접종을 마치더라도 대략 6개월정도 지나면 항체생성률이 떨어져서 돌파감염이 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면역력을 확보하기 위해 코로나 완치 후라도 부스터샷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현재 부스터샷 접종대상은 11월 17일 기준으로 60세 이상 고령층, 18-59세 기저질환자, 요양병원 입원환자, 요양시설 입소자, 대학병원·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종사자 등 경우에는 기본접종 완료 후 '4개월'로, 50대 연령층, 우선접종 직업군(군인, 경찰 등) 등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은 기본접종 완료 후 '5개월' 뒤의 접종자를 대상으로 진행중입니다. 또한 얀센 백신 접종자와 면역 저하자 등은 기본접종 완료 후 2개월입니다.
Q. 코로나 백신 연령낮아도 위증중 갈수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mRNA 백신인 화이자와 모더나를 맞게 될 것입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일 5세 이상 어린이들이 화이자 백신을 12세 이상의 3분의 1 수준인 10ug만큼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앞서 화이자는 5~11세 어린이 2268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한 결과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90.7%였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는 현재 2~5세, 생후 6개월~2세 영유아에 대해서도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임상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으면 영유아 대상으로도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사용승인 신청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이자가 5~11세에 대한 임상시험 당시 백신 접종자 1591명을 2.5주간 추적관찰했더니 주사 부위 통증이나 피로, 두통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부작용이 없었다고 합니다. 저용량 백신을 맞은 5~11세에게는 열과 오한 같은 경미한 부작용이, 성인 용량을 맞은 12~17세보다 적게 나타났습니다.
Q. 코로나 완치 판정을 받은후 후유증이 있다는데 어떤후유증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코로나19 장기 후유증은 WHO에 의하면.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증상 시작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다른 진단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최소 한 가지 이상 증상이 2개월간 지속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WHO에 꼽은 대표적인 코로나19 후유증은 피로와 호흡곤란, 인지장애 등입니다.영국 국립보건연구원(NIHR)과 옥스퍼드대 공동연구팀이 코로나19 완치자 27만36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중 37%가 감염 후 3~6개월 사이 하나 이상의 후유증을 겪었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우울감과 불안장애(15%)였고, 호흡곤란(8%)과 복통(8%), 흉통(6%), 피로(6%), 두통(5%), 인지장애(4%), 근육통(1.5%) 순이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후 무증상, 경증이었던 사람보다 중증이었던 사람들에게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후유증을 겪는 비율이 입원 환자의 63.6%, 중환자의 73.2%였습니다. 연구팀은 독감 환자 중에서도 후유증이 나타나긴 하지만 코로나19 감염 후 1.5배 더 많고 지속시간도 훨씬 길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