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코로나 격리 후 증세에 대한 고민?
안녕하세요.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1.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대부분의 증상은 4주 이내 호전되지만, 일부 환자는 수주에서 수개월동안 다양한 증상이 지속될 수 있는데 이를 ‘코로나 장기 후유증(long COVID)’이라 부릅니다. 완치되더라도 우리 몸의 전신에 바이러스가 염증반응을 일으켰기 때문에 뇌, 눈, 코, 구강, 심혈관계, 폐, 피부 등에 합병증이나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2. 오미크론은 주로 상기도와 호흡기 부위를 중심으로 염증이 발생되는 특성으로 회복 후에도 기침과 목의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외에 미각, 후각이상, 우울증이나 외상 후 스트레스, 인지 저하(brain fog), 흉통, 두통, 빠르거나 두근거리는 심장 박동, 관절통, 근육통, 복통, 설사, 불면증, 수면장애, 발열, 현기증, 일상 기능 및 이동 장애, 발진(두드러기), 생리 주기의 변화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3. 후유증은 보통 수주안으로 사라지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오랫동안 지속되는 분들도 일부 있습니다. 일단은 물을 자주마셔서 손실된 수분을 보충하시고 몸이 회복될때까지 무리한 활동을 자제하시는것이 좋겠습니다. 가능하시면 병원에 가셔서 진찰을 받아보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Q. 코로나 확진후 4차 백신접종 효과
안녕하세요.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1. 4차 백신 접종대상자는 60세 이상 연령층 중 3차접종을 완료 4개월(120일)이 경과한 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3차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 경과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습니다.2. 4차 백신 접종은 ①60세 이상 연령층의 중증·사망 예방과 ②오미크론 유행 지속, 신규 변이 바이러스 유행 등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수립된 것입니다. 최근 위중증 환자의 약 85%, 사망자의 약 95%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사망자 중 80대 이상이 약 61%를 차지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접종을 통한 중증·사망 예방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3. 이스라엘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3차접종 대비 4차접종 4주 후 감염은 2.0배, 중증은 3.5배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감염 예방 효과는 8주 후 소실되지만, 중증 예방효과는 6주까지 확인됐다고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