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준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입니다.
Q. 심장이 두근거리는게 자주 느껴지면 부정맥을 의심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두근거리는 증상은 부정맥 이외에도 빈맥이 있을 따 느껴질 수 있습니다.맥이 건너뛰는 것 같다던지, 심장이 쿵 내려앉는 느낌이 난다던지, 심장이 두번 연속으로 뛰는 것 같은 증상 등은 부정맥의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손목의 맥을 짚어보시고, 리듬이 불규칙한 것 같으시다면 진료 및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신체의 전체 혈류량을 늘릴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인체의 혈류량은 인체의 전체의 몸무게에 따라서 증가하거나 감소합니다.평균적으로는 우리의 체중의 5%가량의 우리의 혈액량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지나치게 비만할 경우에는 위 사항을 일괄적으로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이외에 일시적으로 피자, 국밥, 간장 등의 짠 음식을 먹을 경우에는 항상성 유지를 위하여 일시적으로 소변량이 줄고 갈증을 통하여 물을 많이 마시게 됨으로써 혈류량이 증가하게 됩니다.이렇게 일시적으로 증가한 혈류량은 체내 염분이 배출됨에 따라 차차 체중의 5%가량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멀미를 하게 되는 이유가 뭔지 알고싶은데 아시는 분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멀미의 대표적인 증상인 오심과 구토의 경우에, 흔히 사용하는 단어인 오심과 구토(nausea & vomiting)는 sea sickness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nautia와 discharge(분출)를 뜻하는 라틴어인 vomere에서 유래했습니다. 메스꺼움을 의미하는 nausea는 목과 상복부에서 느껴지는 주관적인 불쾌한 물결같은, 당장이라도 구토를 할 것만 같은 감정으로 정의하며 구토를 의미하는 vomiting은 위장이 수축하며 횡격막이 하강하고 위의 분문부(cardia)가 열려 위장의 내용물이 입으로 forceful expulsion되는 상황으로 정의합니다.멀미를 할 때, 전신마취에서 깨고 나서, 항암이나 방사선치료를 받을 때, 음식을 잘못 먹었을 때 우리는 모두 오심을 느끼고 구토를 합니다. 이는 우리 몸의 전정기관이나 뇌의 chemoreceptor trigger zone, 위의 mechanoreceptor 등의 정보가 brainstem에 위치하는 vomiting center로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위 그림에서 볼 수 있듯 인체는 CNS, vestibular system, GI tract and heart, CTZ(chemoreceptor trigger zone)의 정보를 medulla에 위치한 nucleus tractus solitarius로 모으고, 이 장소가 vomiting center입니다.더 자세한 사항은 제가 잉크에 게시글로 올려두었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턱을 앙하고 다물때마다 턱에서 딱딱소리가 나면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턱 관절의 부정교합이 있는 경우에 해당 증상이일어날 수 있습니다.측두하악관절이라고도 불리는데, 이 부위에 부정교합 또는 관절염이 생긴다면 입을 크게 벌릴 때 통증이 느껴지며, 간혹 딱딱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출처: https://my.clevelandclinic.org/health/diseases/15066-temporomandibular-disorders-tmd-overview구강악안면외과를 볼 수 있는 치과에 방문해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Q. 원래 아이들이 성인보다 기초체온이 높은편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준오 의사입니다.체온의 경우에는 연령에 따라서도 다르며, 측정 위치에 따라서도 다릅니다.일반적으로 정상 체온의 범위는 성인에서 36.2-37.3도 입니다. 이러한 조절은 뇌의 시상하부라는 곳에서 관장하게 되는데, 소아의 경우 시상하부가 완전히 성숙하지 못하여 이러한 오차의 범위가증가합니다.그렇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소아에서의 체온이 높게 측정되는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