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존 밀턴의 '실낙원' 창작 배경이 뭔가요?
안녕하세요. 박수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존 밀턴의 실낙원은 이미 그 구상을 품어두었다가시기를 미뤄서 창작을 집필, 완성한 것이므로 작가가 평생 간직해온생각을 말년에 완성한 작품으로 보시면 됩니다.밀턴은 태생부터 가톨릭 집안에서아버지대에서 프로테스탄트로 전향했으며,신학자 토머스 영의 지도를 받았을 만큼온 생애가 그리스, 로마의 이교주의와 기독교 정신에 걸쳐 있습니다.또한 밀턴의 3,40대는 제 2차 주교전쟁 등의 종교투쟁의 날들이었으며오래전부터 가지고 있던 숭고한 영웅서사시를 쓰겠단 결심과기독교 정신을 바탕에 둬야 한다는 사명감을 더해나온 결과물이 실낙원입니다.
Q. 홍차는 언제 어디서 어느사람들이 마셨나요?
안녕하세요. 박수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홍차기원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있지만 명확한 것은 아직 없습니다.설만 들어봐도 중국의 녹차가 서양 배로 운송 과정의 습기로 발효되어 홍차가 되었다는 말이 있지만배의 습기로 가능하다 보긴 어렵고 애초에 수입기록자체가 녹차에서 홍차로 수입물량이 바뀐것이 보입니다.중국에서 차로 만들 시기를 놓치고 상한 찻잎을 말려 새로운 차로 만들었는데 그게 홍차가 되었다는설도 있고, 대홍포라는 명대 이전 우롱차가 이미 홍차와 비슷한 향과 맛, 색이었다는 설도 있으며정확한 시기와 유래는 구분짓기 어렵지만중국 등 아시아 등지에서 유럽으로 홍차가 수입되었다는 건 어느 정도 명확합니다.중국은 기본적으로 온 국민이 차를 즐겨 마셨고,유럽에서는 포르투칼 왕녀 캐서린 등 상류사회에서 소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