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김정호가 편찬한 대동여지도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김정호의 대동여지도는 현재의 지리정보 체계와는 매우 다른 상황에서 제작되었습니다. 18세기 후반에는 전국적인 통치 체계가 갖추어져 있었지만, 토지나 지리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표기하는 방법은 매우 제한적이었습니다. 따라서 김정호가 대동여지도를 작성할 때는 전국 각 지역의 현지 조사자와 현지의 문관들, 그리고 여러 책과 문서들을 참고하여 지도를 완성했습니다.김정호는 대동여지도를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으며, 지리학적 지식과 노하우가 풍부한 조사자들과 협력하여 지도를 제작했습니다. 이때 조사자들은 지역별로 다른 지리적 조건과 상황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김정호에게 보고했습니다. 또한, 조사자들이 제출한 보고서와 책과 문서들을 참고하여 지도에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수집하고 표기했습니다. 따라서 대동여지도는 김정호와 그가 협력한 조사자들의 노력과 지식의 산물입니다.
Q. 서양 미술사책 추천과 공부법 추천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서양미술사를 공부하고자 한다면, 서양미술사 책을 바로 구입해도 괜찮습니다. 서양미술사 책에서는 서양미술의 발전 과정과 작품들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지며, 서양역사나 문화에 대한 선행 지식은 크게 필요하지 않습니다.다만, 서양미술사 책에서는 작품이나 작가들이 탄생한 시대나 문화적 배경에 대한 언급이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서양역사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보다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서양역사나 문화에 대한 추가적인 공부를 하고자 한다면, 미술사 공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하지만, 두 분야를 병행하여 공부하는 것이 어려울 경우, 먼저 서양미술사에 집중하여 공부해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
Q. 조선시대 백성들의 음식문화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조선시대 일반 백성들의 음식문화는 대체로 빈약했으며, 곡식과 콩 등을 중심으로 한 채소나 나물, 고추장 등을 이용해 간단한 음식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밥, 국, 반찬으로 이루어진 백반식이 일상 식사였습니다.추운 계절에는 국물 요리와 고기 요리가 많이 나오고, 더운 여름에는 물 냉면, 국물 냉면, 냉국수 등이 인기 있었습니다. 계절과 식재료에 따라 다양한 음식이 나오긴 했지만, 일반 백성들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서 영양가가 높은 고기나 생선 등은 드물게 먹었습니다.조선시대 일반 백성들의 식생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박종규의 '조선시대 음식문화사'나 김성회의 '조선시대 백성들의 식생활' 등의 책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Q. 인문학에서 인문이라는게 무슨 의미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인문'이라는 말은 '인간의 문화와 사상, 역사 등에 관한 학문 분야'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 분야에는 주로 문학, 역사, 철학, 미술, 언어학, 문화인류학, 심리학 등이 포함됩니다.인문학은 자연과학 등과 대조되는 분야로, 인간의 내면과 인간관계, 사회적 현상, 인간이 만들어낸 문화와 예술 등을 다루며, 이러한 인간의 특성을 이해하고 인간의 삶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인문학은 인간이 인간으로서 가진 본성과 가치, 윤리적, 도덕적 가치와 사회적인 문제들을 다루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인문학을 중요한 분야로 생각합니다.
Q. 서귀포의 유래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서귀포의 유래에 대한 설화가 여러 가지 있지만, 그 중에는 진시황과 관련된 이야기도 있습니다. 다만, 이 이야기가 역사적으로 근거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한 답변을 내리기 어렵습니다.서귀포의 유래 이야기 중에는 진시황의 불로장수약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에 따르면, 옛날 진시황이 서귀포에 올 때 불로장수약을 찾으러 왔다가, 그 약을 찾아내지 못하고 다시 떠나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이 이야기는 민간 구전 설화로 전해져 왔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근거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한 답변을 내리기 어렵습니다.하지만, 진시황과 서귀포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일부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있습니다. 진시황은 고조선 시대의 인물로, 당시 제주도가 고조선의 영토인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또한, 진시황이 실제로 불로장수약을 찾으러 제주도에 온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이야기가 역사적 사실인지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연구와 논의가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Q. 일본 욱일기의 유래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일본의 국기인 일본군기에는 "물고기자락문양"이라는 무늬가 있습니다. 이 무늬는 일본의 지방관에서 사용하는 문양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현재의 디자인은 1870년대 말에 완성되었습니다. 그러나 욱일기와는 다른 국기입니다.욱일기는 1870년대 후반 일본에서 태어난 개념이며, 이후 일본 국내에서 대중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 깃발은 쇼와 시대(1926~1989)에 들어서 일본의 국기로 사용되었으며, 일본의 식민지로 지배했던 지역에서도 사용되었습니다.일본에서 욱일기는 "국민의 깃발"이라 불리며, 1930년대에는 일본의 군국주의적인 정책에 따라, 군복 및 군기 등에 널리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후 일본의 식민지로 지배했던 나라들에서도 사용되었습니다.하지만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의 식민지지배와 함께 욱일기가 압제와 착취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을 비롯한 일제 강점기의 식민지지배가 종식된 이후에도, 일부 사람들은 이 깃발을 일제의 압제와 착취의 상징으로 여기고, 사용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Q. 대항해 시대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신대륙 발견"으로 유명한 1492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항해 이후, 서구 열강들은 새로운 항로 발굴과 식민지 확장을 위해 긴 항해를 떠나게 됩니다. 이러한 시기를 대략 15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의 기간 동안 "대양의 시대"(Age of Discovery) 또는 "대항해 시대"(Age of Exploration)라고 일컫습니다.이 시기에는 주로 스페인,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등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대서양과 인도양 항로를 개척하며 새로운 식민지를 찾아나서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네덜란드는 동인도회사를 설립하여 아시아 항로에서 성과를 내며, 영국과 프랑스는 북미 대륙과 아프리카 항로를 중심으로 활동했습니다. 이러한 서구 열강의 항해로 인해 많은 식물, 동물, 문화, 지식 등이 서로 교류되었으며, 세계사의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