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Q.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자기랑 우리랑 종이 다른걸 알까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매우 철학적인 질문입니다. 데카르트 철학 관점에서 나는 존재한다 고로 존재한다르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인격이 있지만, 동물은 그러지 않습니다. 스스로 존재하는 것은 알수는 있지만, 다르다까지는 스스로 생각하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Q. 고양이 귀 아래에 털이 빠지고 휑한데 피부병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사진상 봤을 대 얼굴쪽 발적이 확인은 됩니다. 우선 해당 부분 긁지 못하도록 넥칼라 착용해주시고 병원 가셔서 혹시나 곰팡이 감염 여부 확인 위해 배양 검사 해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Q. 강아지 앞에서 사람만 음식을 먹으면 안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강아지 사료도 대부분 사람이 먹는 음식으로 만들어지긴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음식은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마늘이나 양파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니 가급적이면 주지 않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Q. 고양이 울음소리로 감정 상태를 알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울음 소리나 양상 등은 애들 마다 다 다릅니다. 제가 고양이를 키울 때 높은 음으로 우는 경우는 오랜 시간 집을 비웠을 때 서운한 감정을 표현하는 울음소리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외 장난칠 때는 짧게 우는 등의 표현도 있었지만, 이 경우 애들 마다 표현 방식이 다릅니다.
Q. 강아지가 산책을 가서 땅을 파는 이유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땅을 파는 이유는 많은 경우 작은 설치류나 곤충 같은 먹이를 찾기위한 본능인 동시에 안전한 거주지를 마련하기 위한 행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