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가 수액을 맞고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는데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수액하고 전혀 상관이 없어보입니다. 나이 18살에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했었다면 그래도 병의 진행을 늦출 수는 있었을듯 합니다. 글로 봐서는 신장수치가 높아서 아무래도 만성신부전에 의해 요독성위장염으로 구토와 설사 증세가 나타난듯 하네요 증상이 이미 나타났을 정도면 굉장히 심한것입니다. 신부전의 경우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3가지 입니다. 1. 수액과 진통제, 항구토제, 항생제로 대증처치 2. 투석치료 3. 신장이식 2번은 전국에서 하는 병원은 정말 몇 곳 없고 신장이식은 아직 동물병원에서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1번인 수액으로 대증처치를 합니다. 수액 맞아도 개선이 안 될 정도면 이미 예후가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