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반려동물 건강
Q. 푸들 견주입니다. 강아지도 양치가 필수라고 하는데, 치약만 먹고 피합니다. 양치 시키는 요령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이런 양치질 훈련도 조기에 잘 시켜줘야 합니다. 강아지 입에 손을 넣어서 손가락으로 치아를 살살 간질어주는 놀이를 어릴 때 그리고 평소에 자주 해주시면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2살령 이상의 강아지의 경우 사실 양치질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도 시도 해보시고 너무 하기 어렵다고 하시는 경우 1년에 한번씩 병원에서 스켈링 하시는 것 권장드립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 삶은 게란 매일 먹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계란 노른자의 경우 강아지가 먹어도 되지만, 콜레스테롤과 지방 함유가 많아서 하루에 한개만 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혹시 먹이고 구토나 설사가 보일 경우 주시지 않는 것을 권장드리며 상추 양배추 알배추 토마토도 먹어도되는 채소입니다. 하지만 토마토의 경우 겉 껍질은 소화가 잘 되지 않으니 제거 하고 주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이런 채소류도 설사하면 주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반려동물 건강
Q. 동물들도 사람처럼 사춘기를 겪기도 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어떻게보면 사람은 10대 때 성장호르몬 및 성성숙 되는 반면 개나 고양이의 경우 성숭숙이나 2차성징은 생후 6~7개월령부터 시작하고 신체의 성장은 1~1.5년에 멈춥니다. 그 사이에 개체의 성향이나 성격이 정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동물의 경우 사춘기 개념보다는 보상과 본능에 움직이는 동물입니다. 성장하면서 그런 사춘기의 반항심 보다는 본능적으로 하고 싶음과 하기 싫음만 있을 뿐입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가 자꾸 털을 뜯어내는데 왜그럴까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간혹 사람도 스트레스를 너무 과하게 받는 경우 머리를 쥐어 뜯듯이 강아지도 이런 심리적인 불안감이나 스트레스에 의해 이런 행동 이상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산책량을 늘려서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와 고양이 같이 살아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되나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아무런 적응기간 없이 합사를 해버리면 둘이 엄청 싸울 수도 있어서 좋지 않습니다. 우선 합사 훈련을 3주 정도 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우선 서로 분리해놓으시고 1. 후각적응' 서로의 물건을 교환해서 각자 냄새에 익숙해지도록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약 1주일 2. 공간적응 서로 분리된 공간을 바꿔치기 해주셔서 아에 분위기와 냄새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약 1주일 3. 시각적응 공간 적응이 끝났으면 시각적으로 서로 마주보게 해서 서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해주세요 단 만나지는 말게 해주세요 -> 4~5일 4. 점진적 합사 합사 시도 해보시고 서로 싸우거나 그런 경우 떨어뜨려주시면서 천천히 다가가게 유도해주시면 될듯 합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 IBD에 부데소니드 어떤가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Randomized, Controlled Trial of Budesonide and Prednisone for the Treatment of Idiopathic Inflammatory Bowel Disease in Dogs' 이 논문이 2013년 ACVIM에 실린 Budesonide와 흔히 병원에서 IBD 치료시 사용하는 Prednisolone를 비교해본 논문입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Budesonide의 경우 IBD에서 치료 효과가 좋긴 하지만 Prednisolone에 비해서 부작용이 덜 하다는 것은 입증하지 못했네요 pds 대신에 사용해볼 수는 있지만, 그래도 부작용적인 측면에서는 약간 pds보다는 덜 하지만, 유의미하게 pds보다 부작용이 없다라는 것을 아직 입증하지 못한듯 합니다.
반려동물 건강
Q. 혹시 고양이도 코로나 감염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코로나의 바이러스의 종은 비슷하지만 서로 교차감염이 되지 않습니다. 고양이 코로나바이러스는 새끼연령의 고양이에서 복막염이나 신경증상으로 옵니다. 고양이가 코로나에 걸리는 경우 예후적인 측면에서는 굉장히 좋지 않고 회복되더라도 생존기간이 짧습니다. 성체 고양이의 경우는 단순 설사로 끝나고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람이 걸린 코로나는 고양이에서 호흡기 증상을 나타내지 않으니 너무 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반려동물 건강
Q. 반려동물이 산책을 가려하면 가기 싫어서 안가려하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밖에서 1년을 생활했어도 평소 밖에 나가보지 않았다고 한다면 무서워서 산책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경우는 오히려 산책 나가는 것이 더 큰 스트레스이므로 집 안에서 혹은 마당에서 할 수 있는 활동 위주로 해주시는 것이 더 좋을듯 합니다.
반려동물 건강
Q. 푸들 견주입니다. 강아지 산책 코스 매일 반복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의 경우 산책코스가 같든 다르든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저 주인과 함께 어디를 가는 것이 좋으니 말이죠 아무래도 산책 코스가 바뀌는 경우 평소의 분위기와 냄새가 달라지니 평상시 보다는 노즈워크를 많이 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강아지의 후각과 두뇌 발달에 좋을 수도 있을것 같네요 하지만 풀숲이나 산으로는 가는 것은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개가 사료를 안먹어요 밥때가 됐는데도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어떤 기준에서 공복토라고 생각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나이가 5살령 이상의 강아지의 경우 혹시 공복 기간이 장시간으로 유지된 경우 공복토일 수도 있겠지만, 췌장염도 같이 생각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췌장염의 증세도 구토 식욕부진 같은 증세이니 병원 가셔서 초음파 검사, 췌장염검사, 염증수치검사 추가적으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