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반려동물 건강
Q. 피검사 수치는 모두 정상인데 ccrp 수치만 4배일 경우 어떤 가능성이 있을까요?
cCRP가 염증수치입니다. 간에서 분비되는 단백질로 장염 외에도 방광염이 있어도 CRP는 오를 수 있습니다. 췌장염은 아밀라제 수치보다는 cPL 수치가 더 민감도가 높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가 실수로 다이어트약을 먹었어요
유해 성분은 따로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저런 성분들은 사람기준에서 만든것이기에 강아지한테는 좋지 않습니다. 구토시기를 놓쳤다면 1주일간 강아지가 밥 잘 먹는지 활동량이 나쁘지 않은지 확인 하시고 좋지 않다면 병원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 백내장아닐때 점안액 부작용 있나요?
가리유니도 조기 백내장 안약으로 써볼 수 있으면 큰 부작용은 없습니다. 하지만 점안을 한다고해서 수정체의 백내장이 녹지는 않습니다. 백내장치료는 수술 말고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검진하시고 수술하실지 수정체 유래 포도막염에 대한 관리를 하실지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생물·생명
Q. 사람의 목이 잘려도 몇초 동안은 얼굴이 눈을 깜박이거나 할수 있다는데 어떤 원리 인가요??
단두가 된 상태여도 목이 잘리면 우선 호흡의 중추인 연수는 손상과 동맥 정맥이 절단되기 때문에 산소공급이 되지 않아 수분 후에 죽지만 뇌는 산소를 공급 받지 않아도 2~3분은 살아있을 수 있습니다. 눈 깜빡이는 것은 5번 7번 뇌신경이 지배하기 때문입니다대부분은 저산소 저혈량 쇼크로 즉사하지만, 잘린 직후는 모세혈관으로 산소 공급이 되니 그런 상황은 그래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가 자꾸 토랑 설사를 합니다..
장폐색인지 여부를 확인하려면 병원에서 방사선 촬영과 소화기 조영을 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우선 반복적인 구토와 설사를 하게 되면 탈수와 전해질불균형이 올 수 있으므로 예후가 굉장히 좋아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병원 가셔서 검진 후 증상에 대한 처치부터 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반려동물 건강
Q. 생후 2주된 새끼 강아지가 눈꼽이 끼어요
눈곱의 색이 노랑색 녹색인 경우는 눈병일 가능성이 커서 병원 가셔서 안과검진 및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약국에서 생리식염수 사셔서 충분히 눈을 적신 후 떼어내시기 바랍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고양이 간염 진단후 식욕부진과 수액효과 관련문의
어린 연령의 고양이의 경우 생각보다 활동량도 많지만, 기존 간염으로 인해 간 기능이 떨어지면 활동량과 컨디션 식욕이 예전만큼 좋을 수는 없습니다. 주기적으로 검진 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고양이 털이 너무 많이 빠져요. 털이 덜빠지게 하는 방법 있을까요?
고양이나 강아지들은 온 몸이 털로 덮여 있어서 털이 잘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도 머리카락 2~3일 안 치우면 바닥 쓸면 머리카락이 잡히듯이 동물들은 더 심합니다. 온 몸이 털러 덮여 있어서 빠지거나 날릴 수 밖에 없으니 몸에 뗌빵이나 탈모자국이 보인다면 병원 가셔서 문의 하시기 바랍ㄴ다.
반려동물 건강
Q. 암컷 강아지 중성화 안하고 새끼낳으면 더 건강해지나요?
이 경우도 작성자분의 선택사항이긴 합니다. 생식기 질환이라는 것은 자궁축농증 자궁근종 난소낭종 유선종양 등 굉장히 많습니다. 생각보다 중성화수술 하지 않은 경우 나이가 들면 자궁축종증은 잘 넘어가도 난소낭종이나 유선종양이 생길 가능성은 굉장히 큽니다. 물론 수술 안 한다고 해서 다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높은 확률로 그런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있으니 잘 선택해서 결정 하시기 바랍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가 양치질을 싫어해요 어떡하죠?
사실 11살 정도면 사람으로 치면 60대 후반 70대 초반입니다. 양치질 너무 싫어하는 경우는 의무감을 가지고 하기 보다는 치약으로만 관리 해주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양치질을 하더라도 노령이면 치아는 어쩔 수 없이 치석 생기고 약해지고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슬슬 건식 사료에서 습식 사료로 관리 준비 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