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현아 전문가입니다.
Q. 고양이가 주사맞고 와서 맞은 부위 털을 다 뜯어놨어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일단 물리적인 자극으로 탈모가 생긴 것이기 때문에 연고를 바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주사 맞은 부위에 몽우리같은 것은 없는지 확인해주시고, 전혀 문제 없이 털만 빠진 것이라면 그 부위를 건드리지 못하게 해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다시 털이 날 수 있습니다.
Q. 강아지 포도 먹으면 안된다는데, 혹시 건포도도 안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건포도, 샤인머스켓 등 모든 포도류가 안됩니다. 모든 포도류는 강아지에게 신장독성반응을 일으켜 급성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언제 먹었을 것 같은지 보시고, 만약 시간이 얼마 안됐다면 구토 처치로 먹은 건포도를 구토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지났다면 신장관련 검사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새벽마다 으르렁 대는 소리를 내는 반려강아지?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새벽에만 나타나는 뭔가를 봤거나 바깥 소리에 반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통 강아지들이 아무이유 없이 으르렁대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강아지가 으르렁 거릴 때 어디를 보면서 소리를 내는지 확인해주시고, 강아지를 자극할만한 원인을 제거해주세요.
Q. 강아지가 하루에 자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성견을 기준으로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대략 12~14시간 입니다. 나이가 든 노견의 경우 이보다 더 많이 잘 수 있고, 어린 새끼 강아지들의 평균 수면시간은 18~20시간으로 굉장히 깁니다.
Q. 강아지에게는 간이 된 모든 음식을 주면 안되나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강아지에게 간이 된 사람 음식은 주지 않아야 합니다. 소형견, 대형견 할 것 없이 모든 강아지에게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소금 과잉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금의 성분인 NaCl은 사람 뿐만 아니라 강아지에게도 필수로 필요한 전해질 성분입니다. 하지만 과도하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죠.강아지가 소금을 과도하게 먹었을 때 나타나는 소금중독의 증상은 대표적으로 설사, 구토, 무기력, 고열, 발작 등이 있습니다. 대형견은 아무래도 체중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먹을 수 있는 소금의 양이 소형견보다 많습니다. 소형견은 체중이 적게 나가기 때문에 소금의 양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보통 강아지에게 필요한 소금은 먹는 사료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 이상 추가로 급여하지 않아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