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현아 전문가입니다.
Q. 고양이 간식은 하루에 얼마나 먹여야되나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미국동물병원협회(AAHA)에서 권고하는 하루 간식 양은 전체 칼로리의 10% 정도입니다. 4~5kg 성묘의 경우 하루 사료 섭취량을 60g정도로 봤을 때 간식 허용량은 6g 정도가 됩니다. 이때 츄르같은 습식 간식은 수분량을 제외한 나머지 무게로 보시면 됩니다. 칼로리는 간식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체중이나 사료를 먹는 정도를 보며 간식의 양을 조절해주세요.꼭 줘야 하는 간식은 없지만, 음수량이 너무 없는 고양이들은 음수량을 채우기 위해 습식간식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결석이 있었거나, 신장이 안좋은 경우 등 식이관리가 필요한 고양이들은 간식을 주시면 안됩니다.
Q. 강아지 발톱을 자르다가 피가 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발톱에 피가 나는 경우 응급처치로 수분이 닿으면 뭉치는 가루를 뿌려주시면 됩니다. 대표적으로 밀가루, 전분가루 가 있습니다. 만약 발톱이 검정색이라 혈관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 지혈제 가루를 구입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Q. 강아지 비듬 같은게 생겼는데 왜 그런가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피부가 건조해도 각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2주에 한 번정도 목욕을 시킨다면 적당한 주기입니다. 또는 미용을 할 때 사용하는 클리퍼로 인해 일시적인 피부 자극 때문에 생겼을 수 있습니다. 비듬이 너무 많이 생긴다면, 지금처럼 주기적으로 목욕을 해주되 자극이 더 적은 저자극 샴푸를 사용해주세요. 그리고 목욕 후 오트밀 컨디셔너 등의 보습제품을 사용 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피부장벽을 더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오메가3를 급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배변패드를 물어뜯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강아지가 배변패드를 물어 뜯는 이유는 다양합니다.단순하게 배변패드를 물어뜯는 것이 재밌어서 놀이처럼 할 수도 있고, 습관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자주 못나가서 운동부족으로 지루해서 배변패드를 물어뜯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주인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일부러 배변패드를 물어뜯는 행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원인에 따라 해결 방법도 다른데요. 놀이, 재미로 물어뜯는 강아지는 배변패드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장난감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배변패드 뿐만 아니라 다른 물건도 같이 물어뜯는다면 지루함으로 인한 행동일 가능성이 높고, 이런 경우에는 더 자주 산책을 나가 놀아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이라면 반응을 해주지 말고 무시해야 합니다. 또한 패드를 너무 물어뜯는 강아지는 플라스틱 배변판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강아지가 집을 못찾아오는데 어떤 훈련이필요하나요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일단 가장 좋은 것은 문단속을 더 철저히 하는 것입니다. 현관문에 중문이 없다면 중간에 안전문을 설치해서 장애물을 한번 더 만들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미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꾸 나간다면 스스로 찾아올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하는데요. 강아지들은 밖으로 나갈 때 평소 익숙한 길쪽으로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익숙한 길을 따라 간다면 스스로 다시 집을 찾아올 확률도 높아집니다. 따라서 매일 산책을 비슷한 길로 자주 다니면 외출과 돌아오는 것을 강아지가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의 인식표를 목걸이에 달아서 혹시 잃어버렸을 때 연락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