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주식에서 기업의 저평가를 내리는 기준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주식에서 기업의 저평가는 기업의 내재가치에 비해 현재 주가가 낮게 형성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주요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PER(주가수익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 EV/EBITDA 등이 사용됩니다.PER은 기업의 주가를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해당 업종 평균 대비 낮다면 저평가 가능성이 있습니다. PBR은 주가를 순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1 이하라면 주가가 자산가치보다 낮게 평가된 것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EV/EBITDA는 기업가치를 영업이익으로 나눈 지표로, 낮을수록 저평가된 것으로 봅니다.또한,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 매출 성장성, 부채 비율, 이익률 등을 검토하며 산업 평균이나 경쟁사와 비교합니다. 기업의 내재가치를 추정한 뒤, 현재 주가와의 괴리가 크다면 저평가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지표들은 시장 상황이나 산업 특성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기에 종합적인 분석이 필요합니다.
Q. 리플의 소송은 어떻게 되었으며 더이상 호재는 없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리플(XRP)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소송은 암호화폐 업계에서 중요한 사건으로 주목받아왔습니다. SEC는 리플이 XRP를 미등록 증권으로 판매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2023년 중반에 일부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법원은 XRP의 판매 방식에 따라 증권으로 간주되지 않을 수 있다고 판단했지만, 기관 투자자 대상 판매는 증권법 위반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이는 리플에게 부분적인 승리로 여겨지며, 시장에서는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소송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며, 추가적인 법적 논의와 항소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상황은 리플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기에는 제한적입니다. 향후 전망은 소송의 최종 결과와 글로벌 암호화폐 규제 동향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 특히 리플의 기술적 기반이나 파트너십 확대는 여전히 잠재적인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나, 단기적 리스크는 투자자들이 주의 깊게 살펴야 할 요소로 남아 있습니다.
Q. 김치코인도 비트코인이 오르면서 같이 오르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김치코인이라 불리는 국내 거래소 중심의 암호화폐는 비트코인 상승과 일정 부분 연동된 움직임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이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비트코인의 흐름에 크게 영향을 받는 구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시장의 기준 자산으로 작용하며, 시장이 상승세일 때 투자자들의 관심이 소규모 코인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김치코인의 경우 유동성이 제한적이고, 국내 투자자들의 감정적 매매나 특정 프로젝트 이슈에 따라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경향도 강합니다. 따라서 비트코인 상승이 김치코인의 동반 상승을 반드시 보장하지는 않으며, 각 코인의 고유한 특성과 시장 환경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Q. 코스피, 코스닥의 등락은 어떤 부분을 평균내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은 시장에 상장된 각 종목의 가격 변동을 지수화한 결과입니다. 이를 위해 사용되는 방법은 시가총액 가중 방식입니다. 각 종목의 시가총액(주가 × 발행 주식 수)을 기준으로 시장 전체의 변동치를 계산합니다. 즉, 특정 종목의 가격 변화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그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에 따라 결정됩니다. 상승률과 하락률이 단순 평균화되는 것이 아니라, 시가총액이 큰 종목의 변동이 지수에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코스피와 코스닥의 지수 변동은 단순히 종목별 가격 합계나 거래 금액이 아니라, 각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을 반영하여 산출된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시장 전체의 흐름을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