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 박호현입니다.
Q. 우리나라 상장주인 맥쿼리인프라가 망할 가능성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맥쿼리인프라는 우리나라 대표 배당주로, 주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합니다. 도로, 터널, 항만 등 국가적 필수 인프라에 투자하기 때문에 사업 구조 자체는 매우 안정적입니다. 투자 자산의 성격상 장기 계약과 안정적 요금 체계를 기반으로 수익을 확보하며, 이는 경기 변동에도 비교적 영향을 덜 받는 구조입니다. 다만, 이자율 상승과 같은 금융 환경 변화는 자본 조달 비용을 증가시켜 배당 매력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망할 가능성은 극히 낮으나, 수익률 하락과 투자 환경 변화는 주의해야 할 요소입니다.
Q. 지금 롯데그룹이 위기인가요? 백화점도 문닫고하던데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롯데그룹이 백화점 폐점과 롯데타워 담보 제공 이슈 등으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소비 트렌드 변화와 온라인 쇼핑 성장으로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구조적 위기가 심화된 데서 기인합니다. 특히 롯데는 백화점뿐 아니라 대형마트와 면세점에서도 수익성이 악화되며 재정 건전성에 부담이 가중된 상황입니다.삼성전자의 경우, 글로벌 반도체 업황 악화와 경기 둔화로 인해 실적 부진이 이어졌지만, 여전히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장기적 회복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경제 전반에 있어서는 유통·반도체와 같은 주요 산업의 위기와 함께 금리 인상,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외부 요인이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들은 구조조정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경제 전반에 회복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Q.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어떻게 결정이 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채굴기의 연산 능력을 합산한 값으로, 채굴 난이도와 블록 생성 속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채굴기가 수행하는 초당 연산 횟수를 나타내며, 더 많은 채굴기가 참여하거나 성능이 향상된 기기가 도입되면 해시레이트가 증가합니다. 비트코인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약 10분 간격으로 블록을 생성하기 위해 난이도 조정 알고리즘을 통해 해시레이트 변동에 대응합니다. 결과적으로, 해시레이트는 채굴기뿐 아니라 네트워크 자체의 난이도 조정 메커니즘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채굴량은 해시레이트와 직접적으로 관련되나, 채굴 난이도가 높아지면 동일한 해시레이트로 얻을 수 있는 비트코인의 양은 감소합니다.
Q. 인플레이션에 가장 유리한 자산은 뭐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유리한 자산은 구매력 보존과 가치 상승 가능성이 있는 자산입니다. 대표적으로 금과 같은 실물 자산은 가치 저장 수단으로 선호됩니다. 부동산 역시 임대료 상승을 통해 수익률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어 유리한 선택입니다. 주식 중에서도 인플레이션 방어주(필수소비재, 에너지, 헬스케어)나 배당주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합니다. 또한, 물가연동국채(TIPS)는 물가 상승에 연동된 이자를 지급하므로 안정적인 방어 전략으로 적합합니다. 최근에는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이 디지털 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변동성을 감안해야 합니다.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여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Q. 최근에 엔화가 계속 오르는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엔화가 상승하는 주요 이유는 여러 가지가 결합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먼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증가로 안전 자산으로 평가받는 엔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점이 중요합니다. 특히, 중동 분쟁과 미국의 정치적 변화 같은 외부 요인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켜 엔화 매수를 자극했습니다. 또한, 일본은행(BOJ)이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는 시장 기대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의 무역수지 개선과 수출 기업들의 환차익 확보 움직임도 엔화 강세에 기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자체가 주요한 요인이라기보다는, 그로 인한 달러 변동성과 국제 긴장 증가가 간접적으로 엔화 상승을 촉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