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탄소가 연소 되어야만 이산화 탄소가 생성되나요?
안녕하세요. 백대균 과학전문가입니다.어떤 물질이 연소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불에 태우는것을 의미하지만 호흡과 같이 몸속에서 탄소가 수소가 만나서 열량을 내고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것도 연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넓은 의미에서 연소는 호흡과 같이 인체내에서 탄소가 산소와 만나서 이산화탄소가 만들어지는 것도 연소라고 볼 수 있는데, 인체내에서는 빛을 발하지는 않고 열이 발생하여 우리가 움직이는 에너지로 사용합니다. 그러나 본 질문은 불에 의한 연소만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이산화 탄소가 생성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1. 일반적인 연소로써, 수많은 탄소 화합물, 다이아몬드와 같은 탄소 동소체 등을 연소시킨다.2. 대부분의 생물이 호홉하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만들어진다. 다만 무기호흡인 경우 그 부산물이 이산화 탄소가 아닐 수도 있다.* 무기호흡 (無氣呼吸, anaerobic respiration) : 산소를 이용하지 않고 이루어지는 호흡3. 화학반응에 의한 이산화탄소 생성- 대리석(탄산칼슘)과 염산을 반응시킴 (CaCO3+ 2HCl → CaCl2(염화칼슘)+ H2O(물)+ CO2↑)- 중탄산소다(NaHCO3)나 탄산칼슘(CaCO3)에 열을 가함따라서 좁은 의미의 연소는 1번과 같이 불에 태우는 경우를 말하고, 넓은 의미에서는 2번의 호흡도 연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소와 상관없이 3번과 같이 화학반응으로 이산화탄소가 생성됩니다.대부분 탄소를 함유하고 물질을 가열하여 발화점 이상의 온도로 만들고 주위에 산소가 있으면 물질이 연소하여 이산화탄소, 물, 열이 발생하고 경우에 따라서 불빛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탄소를 함유하지 않는 물질이 연소하는 경우 이산화탄소가 생성되지 않습니다. 수소도 연소하고, 금속이나 황도 연소하지만, 이산화탄소를 생성하지 않습니다.수소의 연소 : H2 + O2 → H2O황의 연소: S + O2 → SO2구리의 연소: 2 Cu + O2 → 2CuO철의 연소: 3F3 +2O2 → Fe3O4아래의 그림은 철의 연소를 보여주는데 연소후 생성물은 이산화탄소와 상관없다. 재미있는 현상은 산소가 철에 붙어서 무게가 늘어나고, 철의 솜은 자석에 붙지만 산화철은 자석에 붙지 않습니다.*철솜을 강철솜이라고도 한다. 영어로는 steel wool이다. 엄밀한 의미에서 강철은 탄소를 함유하므로 강철솜보다는 철솜이 맞은 말이다. 철솜 발화 철솜 연소과정 철솜 연소완료
Q. 돌 수제비, 물에 돌 튕기기 원리는?
안녕하세요. 백대균 과학전문가입니다.물체가 유체에 부딪치면 반발력은 속도와 표면적에 비례합니다. 우리가 다이빙을 할 때 손을 뻗치고 머리로 입수하면 충격이 적고, 잘못하여 배, 가슴 등 접촉면적이 커지면 충격력이 커집니다. 또한,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면 속도가 빨라져서 몸에 충격이 더 커집니다.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돌을 던지는 직선속도, 회전속도, 돌의 두께, 돌의 직경, 돌의 입사각이 최적화 되어야 돌 수제비가 잘 만들어지고 여러번 멀리 갑니다.돌이 둥근 모양이라야 회전이 잘되면서 중심을 잡고 돌이 다시 물과 일정한 각도를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팽이의 세차운동과 같습니다. 이 회전력이 없으면 돌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한 쪽으로 기울어져 금방 돌 수제비가 없어집니다. 돌의 두께와 직경은 돌의 직선 속도에 따라 물에 부직혀 반발하는 충격력의 크기를 결정하므로 돌의 속도와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돌의 직경이 커질 수록 물에서 반발하는 반발력이 커야 되므로 직선속도가 커야 됩니다. 당연히 원판의 형태라야 팽이처럼 세차운동에 의해 물에서 튕긴후에 자세가 바로 설 수가 있습니다. 회전 속도는 반발력의 크기와 반발력의 방향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너무 커도 좋지 않습니다. 즉 돌이 튀어올랐을 때 자세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정도의 회전속도면 적당합니다. 두께가 너무 두꺼우면 돌이 무거워서 반발력에 많이 튀어 오르지 못합니다. 또한, 돌의 직경은 물에서 튕기는 반발력은 크게 하지만 공기 저항이 커지므로 너무 커도 좋지 않습니다. 당연히 입사각의 크기에 따라 반발력의 각도가 달라져서 돌의 직선 속도에 영향을 미치므로 적당한 값을 가져야 합니다. 만약 0도로써 위에서 바로 물아래로 던지면 반발력이 물과 수직을 이루므로 돌이 나가 가지 못합니다. 돌의 입사각이 90도가 되면 반발력은 돌을 거꾸로 뒤집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사람마다 돌을 던지는 속도가 달라지므로 최적의 값을 찾아야 합니다. 돌 수제비를 멀리 그리고 많이 만들려고 하면 돌의 직선 속도를 최대로 하고 그 속도에 따른 최적의 돌의 직경과 두께 입사각 그리고 회전속도를 찾아야 합니다.
Q. 낮과 밤의 길이가 왜 달라지나요?
안녕하세요. 백대균 과학전문가입니다.각 항목에 대한 답변을 제시해봅니다.1. 지구가 기울어져서 회전하는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태초에 지구가 생성될 때 기울진 것으로 인간의 능력으로는 알 수가 없습니다. 종교적으로 해석하면 하나님이 이렇게 창조하신 겁니다.2. 지구가 태양 주위를 공전할 때 거리가 달라지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태초에 거리가 달라지게 만들어 졌기 때문에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일반적인 태양주위의 행성은 거의 원형에 가까울 정도로 공전하지만 약간의 거리가 차이가 납니다. 그러나 핼리혜성은 아예 원형의 형태가 아니라 타원의 형태로 공전합니다.3. 태양이 지구를 비출 때 만약 주축이 기울어 지지 않았으면 그림 1과 같이 적도는 태양이 90도로 비추니까 항상 여름이고, 적도에서 남쪽이나 북쪽으로 가면 동일하게 적도에서 떨어지면 연중 온도가 비슷할 것입니다. 단지, 남반구와 북반구에서 동일한 거리로 적도에서 떨어져도 이론상으론 온도가 비슷하지만, 바다와 육지의 지형이 다르므로 완전히 온도가 같을 수는 없고 비슷한 온도분포가 될 것입니다. 북극과, 남극은 가장 추운 지역이 될 것이지만, 둥일하게 적도에서 떨어진 거리지만 북극은 바다이고 남극은 육지이므로 약간의 차이는 있을 것입니다.지축이 기울지 않았다면, 적도에서 남쪽이나 북쪽으로 가면 동일하게 적도에서 떨어지면 밤낮의 길이가 동일할 것입니다. 적도에서 거리가 떨어질 수록 낮의 길이는 짧아지고 밤의 길이가 길어질 것입니다. 지축이 기울지 않으면 계절의 변화가 없음.그러나 아래 그림2와 같이 신이 주축을 23.5도 기울게 만들었으므로 북반구의 여름철 하지에는 북위 23도에 태양이 직각으로 비추게 되고, 북반구의 겨울철 하지에는 남위 23.5도에 태양이 직각으로 비추게 되면서 계절의 변화가 발생합니다. 춘분과 추분에서는 태영이 적도에 직각으로 비추게 됩니다. 계절은 바다의 분포, 산의 분포, 호수의 분포에 따라 태영열의 흡수량과 반사량이 달라지므로 지역에 따라 날씨가 조금씩 다르게 변합니다. 특히, 지구의 자전으로 공기가 흐름과, 해수의 흐름이 복잡하게 변하므로 날씨가 변화무쌍하게 변하는 것입니다.지축이 23.5도 기울져 있어 밤낮의 길이는 다양하게 변합니다. 여름철 하지에는 그림 2에서 보는 것처럼 하루 종일 태양이 떠있는 백야가 발생하고, 남극은 하지에 하루종일 태양을 볼 수 없습니다. 지축이 23.5도 기울어져 4계절이 발생.아래 그림3과 같이 행성에 따라 자전축이 다양하게 변합니다. 이런 것은 신이 아니면 만들 수가 없습니다.태양계 행성들의 자전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