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송희 전문가입니다.
Q. 아이와 역할 놀이 관련 질문드립니다.
아이에게 역할 놀이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놀이 이며 중요한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역할 놀이를 통해 아이가 안정적인 정서 발달을 키울 수 있으며, 다양한 역할 놀이를 통해 사회성 역시 키울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가상의 역할을 통해 사람과의 문제가 발생하면 이를 해결할 수 있게 인지 발달에도 도움이 되고, 역할로 다양한 대화들을 함으로써 언어 발달 역시 도움이 됩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그림그리기, 물감 놀이 등 역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역할 놀이를 같이 할 때 부모가 해줘야 할 부분은 아이에게 주도권이 있어야 하며, 아이가 스스로 감정과 행동을 할 수 있게 지켜봐 주셔야 합니다. 또한 간결한 대화를 통해 아이가 놀이의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도와주셔야 하며, 놀이를 하면서 아이 가 편견을 가지지 않게 편견을 가지고 놀이를 진행하셔서는 안됩니다.
Q. 유치원 교사와 어린이집 교사가 많이 다른가요??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아이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목적이 다릅니다. 유치원의 경우 5살 ~ 7살까지의 아이들을 교육을 목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며, 어린이집의 경우 0세~ 6세를 돌봐주며 교육 보다는 보육을 목적으로 하는 곳입니다. 또한 소관 역시 다른데 유치원의 경우 교육부 소관으로 운영되며, 어린이집 같은 경우 보건복지부 소관으로 운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치원 선생님의 경우 대부분 유아교육과 대학교 과정을 마치고 정교사 자격증을 따야지 가능합니다. 또한 어린이집 교사 역시 유아교육과를 통해서 딸 수도 있지만 온라인을 통해 실습 포함 17과목을 이수해야 자격증이 나오게 됩니다. 비슷하지만 이런 부분들이 다르죠.
Q. 아이의 자폐증세는 언제부터 알수있나요?
자폐 아동들의 특징 중 하나는 상호작용이 안된다 라는 점 입니다. 발달 장애의 경우 생후 3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아기 때 부터 눈 마주침이 안되고 언어 발달이 늦되 부모가 하는 말을 의미 없이 반복적으로 따라 하거나 감정 조율이 되지 않아 자신의 감정을 상대방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하는게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는 본능적인 행동들을 보이며 울거나 때를 쓰고 웃는 등 상황에 맞는 행동을 보이지 않아 아이에 기분을 부모가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행동들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일찍 검사를 받아 보시는게 좋습니다. 아마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아기때 괜찮았다 라는 부분은 이러한 부분이 관찰이 되도 독특한 아이, 고집이 있는 아이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 늦게 발견 되는 경우일 뿐이지 증상이 안나온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Q. 자녀들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일 방법이 있을까요
자녀의 연령 대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로 유튜브나 sns를 보는걸 자제 시키시고 싶으시면 일딴 맨처음 아이와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눠보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며 자유 시간이나 하루에 본인 일을 하면서 전자기기 사용 시간을 정하는 걸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이에게 물어보고 아이가 스스로 사용 시간을 정할 수 있게 해주세요 그리고 사용 시간에 절대 터치 하지 않는다는 보상등을 주셔서 아이가 불공평하다 느끼지 않게 지도 해주세요. 여기서 중요한 건 아이와 함께 정하시되 아이에게 최종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주시는 겁니다. 또한 감정이 들어가지 않아야 하고 아이의 입장과 의견을 이해 해주시면서 질문자님의 생각도 전달 해주셔야 합니다.
Q. 어플을 이용한 한글공부 안좋은가요??
발달 시기에 아이들은 전자 기기를 가까이 하는 것이 그렇게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전자 기기에서 나오는 전파가 아이의 뇌 발달에 영향을 끼치기도 하며, 사람에서 받을 수 있는 영향과 그로 인해 배울 수 있는 사회성 발달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이가 한글 공부에 흥미가 많다면 책과 글공부 만으로가 아닌 엄마 아빠와 함께 카드를 이용한 같은 그림 찾기 게임 등 전자 기기가 아닌 부모에게 받을 수 있는 긍정적 영향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게임을 같이 해주시는 것은 권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