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송전탑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어느정도까지 영향을 미치나요?
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미국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죠.미국 국립방사선 방호학회에서 전자파 노출 가이드라인을 2mG이내로 하고 있고, 샌디에이고는 2mG~4mG 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는 학교와 송전전압과의 거리로 규정하는데,50kV~133kV라면 30m이상, 220~230kV라면 45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전자파의 세기는 송전전압과, 거리에 좌우 됩니다.50m이상 벗어났다면 나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규정이란 것은 그나라의 살림살이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못사는 나라에서는 전자파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다. 먹고 살기 바쁜데... 반면에 선진국일수록 규정은 엄격해집니다. 우리나라도 아직은 선진국이라 할정도는 아닙니다. 만약 고압선주변에 사는 사람들이 많다면 한전에 건의해서 고압선을 지중매설시키는 방법도 있지만 비용이 상당히 높아지기 때문에 잘 해주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건의하면 받아줄수도 있을것입니다.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발암물질에 노출되었다고 모든 사람이 암에 걸리는 것이 아니듯이 전자파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의 경우 송전탑이 초등학교 위를 지나가는 경우 그 초등학생들의 백혈병 발병율이 다른 지역보다 높게 나온다는 연구보고서는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경우는 초등학교위를 지나가는 송전선은 모두 지하매설을 하고 있습니다.
지구과학·천문우주
Q. 열대야란 무엇이고, 어떤 원리로 발생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일일 최고기온이 30℃이상인 한 여름의 밤 동안에도 최저 기온이 25℃ 이상으로 열대지방의 밤처럼 잠을 청하기 힘든 여름밤을 가리킨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개 장마 후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했을 때 나타난다. 이때 쯤에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하여 한낮에는 찜통더위를 몰고올 뿐만 아니라 한밤에도 복사냉각효과(輻射冷却效果)를 감소시켜 무더위가 계속된다. 기온이 높아지면 낮동안 지면의 물기가 태양열에 의해 달궈져 수증기로 변하고 밤시간대에도 그대로 남아 고온다습한 날씨를 유지하게 된다. 지표면은 낮에 태양열을 받아 더워졌다가 밤이 되면 복사열(輻射熱)을 방출하는데 낮에 생긴 대기 중의 수증기와 이산화탄소가 복사열을 흡수, 이를 지상으로 되돌려보냄으로써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