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제가 요즘 경제와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양적완화정책이라는 것은 정부가 자산의 매입을 늘려서 시중에 유통시키는 화폐의 양을 증가시켜 경제의 활성화를 추진하는 정책입니다. 이러한 양적완화정책이 시행되는 시기는 보통 국가가 금리를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활성화되지 않는 경우에 사용하게 되는데, 매입하는 자산의 종류로는 국가가 발행한 국채나 지방채등을 매입하여 시중에 화폐 공급양을 늘리게 됩니다.그리고 테이퍼링이란 것은 국가의 재정정책 방향이 '양적완화'에서 '긴축정책'으로 천천히 전환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Taper라는 단어가 ‘폭이 점점 가늘어지다’는 의미인데, 마라톤이나 수영 선수 등 지구력이 필요한 운동선수가 중요한 시합을 앞두고 훈련량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가는 과정을 가리켜 테이퍼링이라고 합니다. 과거 2013년 5월 23일 당시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의회에서 '몇 번의 회의에서 자산 매입을 축소할 수 있다'라는 발언을 하게 되면서 경제학에서 또한 '양적완화 -> 긴축'으로의 전환을 뜻하는 단어가 되었습니다.시장은 정부가 테이퍼링에 대한 언급이 발생하게 되면 해당 경제는 현재 인플레이션이 과도한 상태이거나 혹은 경제가 과열된 상태라는 것을 의미하며, 테이퍼링 발언이 있으면 시장은 이러한 향후 긴축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테이퍼 텐트럼'이라고 하는 긴축발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마지막으로 양적긴축이라는 것은 실제 긴축정책이라는 단어로 사용하게 되는 것으로 양적완화의 반대의 뜻입니다. 그렇기에 양적긴축은 정부의 자산 매입 규모를 축소하여 시중의 유동성을 줄여나가는 정책을 의미합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Q. 외국여행하고 남은 돈전 교환하는 은행은?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현재 은행 재직 중으로 해당 질문에 대해서 답변 드리도록 할게요달러, 유로, 엔화, 위안화등의 경우에는 해당 화폐를 가져오시면 어떠한 은행 어떤 지점에서든 환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특이한 바트화나 터키화폐의 경우에는 취급하는 은행이 거의 드물게 있습니다. 그리고 외화의 동전 매입은 대부분의 은행 지점에서 매입하지 않기 때문에 환전이 실제로는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끔 인터넷을 보면 환전이 된다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실제 은행 지점들에서는 외화 동전 매입은 하지 않습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