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코로나 후유증으로는 어떤것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기훈 의사입니다.[연합뉴스] 2022.02.20(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사실상 글로벌 지배종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후유증 우려가 커지고 있다.오미크론 변이의 강한 전파력 때문에 더 많은 인구가 감염되면서 '롱코비드'(감염으로 인한 오랜 후유증)가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적 활력까지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3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롱코비드 증상으로는 피로감, 기억력이나 사고력 저하, 미각이나 후각 상실, 호흡곤란, 불면증, 우울증, 불안감 등이 흔하게 발견된다.롱코비드는 감염 뒤 중증을 앓아 입원까지 한 확진자에게 자주 발생하지만 가벼운 증세를 보인 환자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AP통신은 감염자 3분의 1 이상이 롱코비드를 겪는다고 의료계 추산을 소개했다아직은 롱코비드를 치료하기 위해 특별히 승인된 치료법은 없다. 일부 환자들은 물리치료를 받거나 진통제, 다른 질환용 약물 등을 투약하며 치료를 대신하고 있다.그러나 학계 일각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이 롱코비드의 새로운 치료법이 될 가능성에 주목하며 연구를 진행 중이다.코로나 감염 후 흔한 후유증으로는 피로감, 기억력, 사고력 저하, 미각이나 후각 상실, 호흡곤란, 불면증, 우울증, 불안감 등이 흔히 있다고 합니다.가래와 목이 불편한 증상이 남아있다면 관련 약을 더 복용하시는 것이 좋겠으며, 이러한 남아 있는 증상을 후유증이라고 보기에는 시기적으로 일러 보입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코로나 백신주사 4차 맞을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기훈 의사입니다.[NEWS1] 2022.03.10방역당국이 "집단 감염을 억제하고 중증·사망을 예방하려면 4차 접종이 필요하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자는 754명 늘어 누적 8만4463명을 기록했다.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확진자 급증에 따른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발생 위험, 3차접종 후 시간경과에 따른 접종효과 감소를 고려해 추가(4차)접종 계획을 발표한 뒤 시행하고 있다.현재 4차 접종 대상은 3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18세 이상 면역 저하자,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자, 정신건강증진시설의 입원·입소자나 종사자다.해외 출국이나 입원·치료, 집단감염 우려 등의 사유가 있다면 3차 접종한지 3개월 후에도 가능하다. 4차 접종은 mRNA(화이자·모더나) 백신으로 진행된다.지난달 14일 면역 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의 접종을 시작으로 28일부터 정신건강증진시설의 접종도 진행 중이다.현재 우리나라에서는 4차 접종은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 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에 한하여 진행 중입니다.이스라엘에서 4차 접종을 완료한 60세 이상에 대해 접종 효과를 평가한 결과 중증은 3~5배, 감염은 2배 이상 예방한다고 합니다.하지만 유럽 의약품청 관계자와 WHO 백신 기술 자문가는 여러 차례 접종이 효과적이지 않고 짧은 접종 간격은 면역체계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고도 합니다.고등학생에게 4차 접종을 할 지는 확실히 답을 드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똑같은 종류의ㅣ코로나 바이러스에 다시 감염될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기훈 의사입니다.코로나에 감염되어 나은 경우 면역을 획득하기 때문에 단기간 같은 종류(가령, 오미크론)로 재감염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력이 떨어져서 재감염 될 가능성 있으며, 첫 감염보다는 많이 낮은 확률입니다.오미크론 변이의 경우 면역 회피 능력이 기존 변이보다 강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오미크론 변이를 발견한지 몇 달 되지 않았기 때문에 재감염률에 대한 통계가 나오는데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다만, 재감염시 증상은 대개 첫 감염보다는 약하다고 알려져 있다고는 합니다.참고로 현재 방역당국에서 정의하는 재감염은 최소 45~90일이 지나서 입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