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반려견도 봄이 되면 해충약을 먹여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강아지는 사람보다 더 자주 회충약을 먹고 있습니다. 심장사상충약이 바로 회충을 포함한 연충류의 구제약물로, 사상충약을 정기적으로 복용하고 있는 강아지라면 별도의 회충약을 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즉, 강아지는 봄이 아닌 아주 추운 겨울을 제외하고서는 1달 간격으로 회충약을 먹어야합니다. 강아지가 사람보다 더 자주 회충약을 먹는 이유는, 강아지의 회충은 소화기 장관 감염이 아닌 순환기 감염을 통해 급성 쇼크나 폐색을 일으킬 수 있어 치사율이 사람의 회충감염 질환보다 매우 높기 때문이며, 예방약 복용을 통해 대부분의 상황의 감염을 통제하기 가장 쉽기 때문입니다.
Q. 강아지는 며칠 동안 화장실을 안 가는데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고양이만큼은 아니지만, 강아지도 변비에 걸릴 수 있습니다.섬유소 결핍이나 장 정상 세균총의 미비, 혹은 장의 신경무력증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변이 제대로 나오지 않기도 하고, 내부 소화기는 정상이지만, 항문이나 직장근처에 외상이 있을 경우에도 통증으로 인해 변을 제대로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가장 정확한 것은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수의사 선생님의 촉진과 영상촬영으로 확인해보시는 것입니다.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변비에 대한 대응 처치를 받으실 수 있으니, 빠른 시일 내 주치 수의사 선생님께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Q. 강아지도 장수를 하게 하려면 소식을 시켜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현대 반려견의 경우 야생 들개에 비해 늘어난 수명으로 인해 사람의 성인/노인성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지요. 이는 너무 많은 간식이나 사료 급이 등이 특히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강아지는 원래 삼시세끼를 챙겨먹는 동물이 아닌데다가, 사람에 비해 소화력도 약하기 때문에 많은 먹이는 췌장을 쉽게 피로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나이를 먹은 강아지의 경우는 췌장이 과도하게 무리를 하다가 췌장염이나 당뇨 등 질환으로 이환되기가 쉽지요. 이를 방지하는 방법은 여러 보조제 등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질문자님이 언급해주신 소식이 맞습니다.다만, 소식을 시켜주시되, 이는 영양균형이 비교적 완벽에 가까운 사료나, 공인된 전문가의 화식의 급이는 필수적이므로, 사료의 종류를 바꾸진 마시고 원래 먹이던 사료를 조금씩 주시는 것이 좋겠으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치워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