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ETN’이란 어떤 성격의 금융상품인지 알려주십시오.
안녕하세요. 이상열 경제전문가입니다.ETN(Exchange Traded Note)은 상장지수채권으로, 증권사가 발행하고 거래소에 상장된 채권형 금융 상품입니다.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사고팔 수 있지만, 몇 가지 독특한 특성이 있습니다.주요 특성으로는,1. 기초 자산 추종: ETN은 특정 지수, 상품, 통화, 금리 등의 기초 자산을 추종하며, 이 자산의 수익률에 따라 ETN의 수익률이 결정됩니다.2. 만기: ETF와 달리 만기가 있는 경우가 많고, 만기 시 발행 증권사가 기초 자산의 수익률을 반영해 지급합니다.3. 수수료: 기초 자산을 직접 매매하지 않기 때문에 운영 비용이 비교적 낮을 수 있습니다.4. 유동성 공급자(LP): 증권사가 유동성 공급자로 역할을 해 유동성이 낮은 기초 자산에 대해서도 안정적인 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원합니다.
Q. 은행에서 부실때문에 뱅크런이 일어난다는말
안녕하세요. 이상열 경제전문가입니다.뱅크런(Bank Run)은 은행에 예치된 예금을 대규모로 인출하려는 현상이 발생할 때를 말합니다.이는 주로 해당 금융기관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을 때 일어납니다.예를 들어, 은행이 부실 채권을 많이 보유하거나 경영이 불안정하다는 소문이 퍼지면, 예금자들이 은행이 파산할 것을 우려해 예금을 인출하려 하면서 뱅크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다만, 새마을금고는 중앙회 차원의 지원 체계가 있고, 예금자 보호 제도가 마련되어 있어 뱅크런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안전장치가 있습니다.한국의 예금자 보호 제도에 따르면, 은행이 파산하더라도 1인당 최대 5천만 원까지는 보호됩니다.
Q. 은행의 지급준비율이 무엇을 말하는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상열 경제전문가입니다.은행의 지급준비율은 은행이 예금자의 예금을 인출 요청에 대비해 일정 비율만큼을 현금이나 중앙은행에 예치해야 하는 비율을 말합니다.이 비율은 중앙은행에서 정하며, 지급준비율을 높이면 은행이 대출할 수 있는 금액이 줄어들고, 낮추면 대출할 수 있는 금액이 늘어납니다. 이는 경제 안정성과 유동성 관리를 위한 도구입니다.부실은행은 지급준비율이 낮다는 의미와는 다소 다릅니다.부실은행은 대출금 회수가 어려워지거나, 자본이 부족해 파산 위험이 높은 은행을 말합니다.지급준비율이 낮은 것은 부실 여부와 직접적으로 연관되기보다는, 해당 은행이 중앙은행의 규정을 따르고 있는지에 관련이 있습니다.
Q. 일본의장기간 이어진 제로 금리는 어떻게
안녕하세요. 이상열 경제전문가입니다.일본의 장기간 제로금리 정책은 경제를 안정시키고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시도로, 일본 경제의 독특한 상황과 관련이 있습니다.일본은 1990년대 초 거품경제 붕괴 이후 장기간의 경제 침체와 디플레이션을 겪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일본 중앙은행(BOJ)은 금리를 거의 0%로 유지하면서 경제를 부양하려 했습니다.제로금리 정책이 가능했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1. 디플레이션 상황: 일본은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디플레이션 상황을 겪고 있었기 때문에 금리를 낮게 유지해도 물가 상승 압력이 거의 없었습니다.2. 부채 부담 감소: 제로금리로 정부가 채권을 발행할 때 이자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어, 경기 부양을 위한 정부 지출이 지속될 수 있었습니다.3. 통화 정책의 제약: 다른 방법으로 경제를 부양하기 어렵고, 금리를 인상할 경우 경기 회복이 더디다는 판단 아래 제로금리를 지속했습니다.대출금리와 은행의 수익 문제,제로금리가 지속될 경우 대출 금리도 낮아지며, 은행의 이자 수익이 줄어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 은행들이 타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여러 메커니즘이 작동했습니다.1. 금리 마진 보전: 일본 은행들은 저금리 대출을 하면서도 예금 금리를 거의 0%로 유지해 예대마진을 어느 정도 유지했습니다.2. 다양한 수익원: 일본 은행들은 대출 이자 외에도 수수료, 자산 운용 서비스, 국제 거래 등의 다양한 수익원을 확보해왔습니다.3. 정부 지원: 일본 정부와 중앙은행은 저금리로 인해 은행들이 겪는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자산 매입 프로그램이나 금융 안정화 정책을 통해 지원했습니다.
Q. 내년도 전세계 경기는 어떻게 예상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상열 경제전문가입니다.내년도 모빌리티 사업의 방향성은 몇 가지 중요한 요소에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첫째,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은 모빌리티 산업에 여러 가지 도전 과제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특히 원자재 공급망의 불안정, 에너지 비용 상승, 그리고 지정학적 리스크는 생산과 물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큽니다.둘째, 환경 규제 강화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요구는 내년에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많은 국가들이 탄소 중립 목표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이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셋째, 내년도 경기 침체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모빌리티 산업은 장기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글로벌 모빌리티 트렌드는 자율주행차, 차량 공유,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등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기술 발전이 이 분야의 성장을 촉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