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빅데이터는 어느나라에서 누가 언제 정의했나요?
안녕하세요. 이양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실제로 지금 인식하고 있는 빅데이터, 즉 데이터의 양(Volume)뿐만 아니라 데이터 생성 속도(Velocity), 형태의 다양성(Variety) 특성, 나아가 가치(Value)나 복잡성(Complexity)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통용된 것은 1990년대의 존 매쉬(John Mashey)로부터 찾을 수 있습니다.당시 실리콘 그래픽스(Silicon Graphics)라는 새롭고 방대한 데이터를 다루면서 각광받는 회사였습니다. 매쉬가 빅데이터 개념을 만들어냈다는 학술적인 논문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가 1990년대 중후반에 그는 수많은 소규모 모임에서 빅데이터의 개념을 설명하고 회사의 투자 설명에서도 활용한 기록은 남아 있답니다.그럼 빅데이터에 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빅데이터(big data)란 생성된 양이 많고 생성 속도가 빠른 비정형 데이터를 말한다. 기존의 데이터는 일정한 형식에 맞게 정리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으나,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자율주행 자동차, 기타 각종 기계장치 등에서 생성된 방대한 양의 비정형 데이터는 새로운 접근방법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빅데이터는 기존의 오라클(Oracle) 등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RDBMS)으로는 분석이 어려워, 새로운 빅데이터 분석 도구가 필요하게 되었다.빅데이터의 특징은 크게 3V로 설명할 수 있다. 3V란 데이터의 다양성(variety), 데이터의 생성 속도(velocity), 데이터의 양(volume)을 나타낸다.다양성(variety) : 빅데이터는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포함한다. 정형 데이터뿐만 아니라, 사진,오디오,비디오 소셜 미디어 데이터, 위치 데이터, 로그 파일 등과 같은 비정형 데이터가 빅데이터에 포함된다.속도(velocity) : 빅데이터는 데이터의 생성 속도가 매우 빠르다. 기존 데이터와 달리, 빅데이터는 새로 생성되고, 저장되며, 시각화되는 과정이 매우 빠르게 이루어진다.양(volume) : 빅데이터는 저장되는 물리적 데이터 양이 매우 많다. 빅데이터의 가장 기본적인 특징이다.
Q. 경제용어중 EOQ는 어떠한 뜻으로 사용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양균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경제적 주문량(EOQ,economic ordering quantity) : 연간 재고 유지비용과 주문비용의 합을 최소화 하는 로트크기EOQ를 풀어서 자세히 설명드리면, 재고에 관련된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주문 단위를 의미합니다. 재고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주문량 최적화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상점에서 재고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물건의 재고를 몇개 단위로 주문해야하나 라는 물음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공식입니다.EOQ, 경제적 주문량을 산출하기 위해선 5가지 가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있고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경제적 주문량을 산출하기 위한 5가지 가정1. 해당 품목의 수요유리 일정하고(예: 항상 하루에 10개) 확실히 알려져 있다.2. 로트크기에는 제한(예: 트럭용량이나 자재 취급 한계 등)이 없다.3. 관련된 비용은 재고 유지비용과 고정비용(주문이나 가동 준비 로트당)밖에 없다.4. 다른 품목과 독립적으로 의사결정한다(즉 여러품목을 한 공급자에 몰아주어도 혜택이 없다).5. 리드타임과 공급에 불확실성이 없다. 수요와 마찬가지로 리드타임도 일정하고(예: 항상 14일) 확실히 알 수 있다. 입고량은 주문량과 정확히 일치한다.EOQ 공식EOQ=루트H분의2DSD= 연간 수요량S= 주문비용H= 단위당 연간 유지비용(품목 가격에 대한 비율로도 표시)위의 공식에 모든것을 넣으면 수치로 계산을 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