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금융위기가 나타나기 전에 어떤 증상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충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많겠지만, 경제에는 사이클이 있어 호황기와 불황기가 번복됩니다.정부의 경제정책은 호황기에 쿨링, 불황기에 히팅하는 호황과 불황의 높낮이를 줄이는게 기본 목표입니다. 충격을 완화하기 위함이죠.불황에는 차가운 경기를 살리기위해 금리를 낮추고 돈을 푸는데 대표적으로 양적완화 정책 입니다.여기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넘어가고, 그 풀었던 돈이 어떻게 사용되었나 생각해봅시다.돈 필요한 사람은 많고, 은행은 각종규제도 완화되어 쉽게 돈놀이가 가능하니 여기저기 빌려줍니다.여기서 당장 이자내기도 버거운 한계가정과 기업들도 받아가죠. 이자만 간신히 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경제의 폭탄이 생성됩니다.최초 돈 풀때 목표였던 경기지표가 달성되면 정부는 풀었던 돈을 회수합니다. 규제도 심해지죠.이율도 올라갑니다. 버는돈 이자로 다 쓰던 기업과 가정들이 버틸 수 있을까요?못버티고 깨집니다. 생산주체 소비주체들이 무너지고 투자시장도 쪼그라들고 빌려줬던 돈을 못받는 은행이 생겨납니다. 이 악순환이 반복될때 은행은 드디어 재무가건전했던 가정과 기업의 돈도 보장못하고 위기가 찾아옵니다.
Q. 올해 하반기에는 대출금리가 더 오를까요?
안녕하세요. 이충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미국은 5.5프로, 한국은 3.5프로입니다.한미 금리차가 커졌고, 우리는 따라가야합니다.통상적으로 1년을 넘지 않는선에서 따라가니 오른다고 봐야합니다.경제위기 때마다 양적완화로 풀었던 돈들 아직 회수못했습니다.언제 얼마나 오를지는 미 연준이 발표할때까지 알순없지만시장은, 경제는 기대심리로 움직입니다.실제로 올리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기본포지션은 나 올릴꺼야! 로 한동안 겁을 줄거에요.그래야 시장이 요동치지 않거든요.물가, 고용률 등 경제 펀더맨탈(체력정도로 이해하시연 좋을듯)이 연준마음에 들때까지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