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사항암제를 연구하는 회사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대사항암제 연구는 현재 많은 기업과 연구기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사항암제는 암세포의 대사 과정을 표적으로 삼아 치료하는 새로운 접근법입니다. 이러한 항암제는 기존 화학항암제나 표적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유발원인이 존재하는 암에 대해 공통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국내외에서 대사항암제 개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기업들이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메타파인즈 (Metafines): 대사항암제 개발에 노력 중인 기업입니다.뉴지랩파마 (Newgenlab Pharma): 대사항암제 후보물질 'KAT’로 국내 임상 1·2a상을 승인받았으며, 미국에서도 임상 1상 승인을 받았습니다.하임바이오 (Haim Bio): 대사항암제 ‘스타베닙’ 국내 임상 1상을 마쳤으며, 국내에서는 6~7월, 미국은 연말께 임상 2상을 신청하는 게 목표입니다.이러한 연구들은 암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전략적 접근을 제공하고 있으며, 환자 특성에 맞춘 병용투여 용법으로 더 나은 암치료를 위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Q. 대부분의 나뭇잎은 왜 초록색 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엽록소의 역할: 나뭇잎은 엽록소라는 화학 물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엽록소 분자는 빛의 파장 중 파란색과 보라색을 흡수하고, 녹색을 반사합니다. 이런 반사된 녹색 빛이 인간의 눈에 들어와서 우리는 나뭇잎을 녹색으로 인식하게 됩니다.광합성과 나무의 생존: 엽록소는 광합성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빛의 에너지를 흡수하여 화학 에너지로 변환하고, 이를 이용하여 이산화탄소와 물을 결합시켜 포도당과 산소를 생산합니다. 이로써, 나뭇잎이 초록색으로 보이는 것은 엽록소 분자가 파란색과 보라색의 빛을 흡수하고 녹색의 빛을 반사하기 때문입니다.따라서, 나뭇잎은 엽록소를 통해 태양 에너지를 흡수하고 화학 에너지로 저장하는데, 이것이 식물이 생존하고 성장하는 핵심적인 과정 중 하나입니다.
Q. 공부를 잘하는 머리는 따로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공부 머리는 주로 학문적인 분야에서의 지식과 이해력을 의미하며, 장사 머리는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은 주로 논리적 사고력과 분석력이 뛰어납니다. 그러나 확실한 건 ‘공부 천재’란 건 없다는 것입니다. 물리 천재, 수학 천재, 언어 천재는 있을 수 있지만, 공부라는 광대한 영역에서는 ‘타고난 특출한 재능’을 가진 천재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저 나름의 과정을 거쳐 공부를 잘하게 된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공부를 많이 하면 잘할 수 있습니다. 노력-성과-성취감이 반복되는 선순환 궤도에 올라타는 것이 중요하며, 선천적 능력의 차이를 노력으로 극복 가능하다고 봅니다.
Q. 왜 보라색으로 갈수록 파장이 짧은건가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보라색은 빛의 파장이 더 짧은 색상 중 하나입니다. 이 현상은 빛의 산란과 관련이 있습니다.빛의 구성: 빛은 일련의 전자기파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시광선은 인간의 눈에 보이는 영역입니다. 이 가시광선은 순서대로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의 고유한 색상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산란 현상: 햇빛이 지구 대기에 들어올 때 가시광선의 모든 색상을 포함해 다양한 길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파란색과 같은 짧은 파장은 대기 분자에 의해 더 많이 산란됩니다.대기 구성: 지구의 대기는 주로 가시광선 파장보다 훨씬 작은 질소와 산소 분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햇빛이 이런 분자와 상호작용하면서 모든 방향으로 흩어집니다. 그러나 더 짧은 파장인 파란색은 더 넓고 모든 방향으로 흩어져 우리 눈에 파랗게 보이게 됩니다.결론적으로 태양 중 파란색만 대기권을 통과해 우리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것입니다. 이처럼 지구상의 모든 물체는 각기 다른 파장의 빛을 반사하여 색깔이 결정됩니다.
지구과학·천문우주
Q. 골프공에는 어떤 과학적 원리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골프공은 그 모양과 특성에 따라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활용합니다. 여러 가지 중요한 원리들을 살펴보겠습니다:딤플 (Dimple) 효과: 골프공의 표면에 있는 딤플은 공기 역학적인 역할을 합니다. 딤플은 공기를 효율적으로 흐르게 하고, 공의 비거리와 안정성을 향상시킵니다. 공이 날아갈 때 딤플은 공기의 흐름을 조절하여 공의 비행 경로를 최적화합니다.회전 운동량 보존의 법칙: 골프스윙에서 팔과 클럽헤드가 같이 회전하는데, 이는 회전 운동량 보존의 법칙을 따릅니다. 팔의 회전 속도가 최대에 도달할 때, 팔의 회전 운동량은 클럽헤드로 전달되어 클럽헤드의 속도를 높입니다. 이로써 공을 멀리 날릴 수 있게 됩니다.마그누스 효과: 골퍼가 공 아래부분을 때리면 공은 역회전을 하며 날아갑니다. 이 때 역회전하는 공의 아래쪽 공기는 마찰 때문에 압력이 증가하고, 공 위쪽 공기는 압력이 낮아지면서 공은 위로 밀어올려집니다. 딤플은 마찰과 압력을 증가시켜 공의 비거리와 체공시간을 늘어나게 합니다.인체 분절과 관절의 협력: 골프스윙은 인체 분절과 관절이 서로 협력하여 조화로운 동작을 만들어냅니다. 팔, 힙, 다리, 어깨의 회전이 모두 관절을 축으로 하여 움직이는데, 이 순차적인 움직임은 공의 비거리를 최대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따라서 골프공은 이러한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활용하여 멀리 날아가고 정확한 비행 경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Q. 인간의 꼬리는 퇴화한 것인가요? 진화한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인간의 꼬리는 퇴화한 것이 아니라, 진화적으로 변화한 결과입니다. 이것은 인류의 진화 과정에서 일어난 현상입니다.꼬리뼈 (미골): 인간의 꼬리는 미골이라는 부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엉치뼈 맨 아래 척추 끝자락에 뼈 분절 3~5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유인원 시절까지 꼬리는 꽤 길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그러나 두 발로 직립보행하면서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꼬리 역할이 시들해졌습니다. 뛰어다니는 데 꼬리가 거추장스러워졌고, 먹을 것을 찾아 헤매야 했던 기아 시대에는 꼬리가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비하는 부위로 인식되었습니다. 결국 꼬리는 진화론적으로 종적을 감추게 되었습니다.인간 꼬리 연구: 일본 교토대의 도지마 사야카 교수는 꼬리가 길게 형성되는 선천성 기형 질환이 드물게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인간 꼬리는 몸 안으로 들어와 골반 외벽이 되면서, 항문 거근, 미골근 등 골반 부위 다양한 근육과 힘줄을 잡아 매줍니다. 앉을 때 몸의 무게를 지탱해주는 데 기여하고, 골반 장기를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인간의 몸은 사소한 자극이나 통증에도 민감하며, 작은 부분까지 살갑게 여기고 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꼬리가 없어도 우리 몸은 여전히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꼬리가 없어도 걸어 다니기 불편하고 활동 반경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꼬리가 길어지면 사달이 벌어지는 법이니, 작은 아픔이라도 서둘러 메우고 때우며 살아야 합니다.
지구과학·천문우주
Q. 행성의 중력을 인위적인 기술로 변화시킬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행성의 중력을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중력은 행성의 질량과 반지름에 의해 결정되는데, 이러한 요소들을 변화시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중력은 물질의 질량과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질량을 크게 변화시키지 않는 한 중력을 바꿀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 행성을 파괴하거나 외부에서 큰 천체를 데려와 합치지 않는 한 중력을 변화시키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지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인류가 현재의 기술로 행성의 중력을 인위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Q. 하루에 적정 비타민 섭취량은 얼마나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비타민 D는 중요한 영양소로, 뼈 건강, 세포 대사, 면역 기능 유지, 염증 조절 등에 관여합니다. 최근 연구에서 비타민 D 결핍이 코로나19 감염과 중증화 위험도 상승과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복용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적정 비타민 D 섭취량은 다음과 같습니다:건강한 성인 기준: 혈중 비타민 D 농도를 30ng/mL 이상 100ng/mL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하루 적정 섭취량: 400~800 IU (단위: 국제 단위)입니다. 결핍이 있는 경우에는 1000~5000 IU까지 권장됩니다.주의사항: 하루 10,000 IU 이상 복용하는 경우,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기준치인 100ng/mL를 넘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D는 너무 많이 복용하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당량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포비돈 요오드액은 누가 개발을 했으며 주요 작용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포비돈 요오드액은 외피용 살균 소독제로 분류되어 있는 약물입니다. 이 약물은 포비돈 요오드의 단일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미 브랜드를 비롯한 여러 브랜드의 포비돈 요오드액은 단일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빨간색을 띄는 성상 때문에 포비돈이 빨간약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 약물은 찢긴 상처, 화상, 궤양, 농양, 감염된 피부 소독 목적으로 사용되며, 수술 부위에서도 살균 소독에 활용됩니다. 광범위한 살균 효과를 가지고 있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독약 중 하나입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며, 하루에 수회, 환부에 적당량 발라주시면 됩니다. 다만, 일시적인 자극감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 부작용이 나타난다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의와 상의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