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즘 초절연체 뉴스에 많이 나오던데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태영 과학전문가입니다.말씀하시는 것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초전도체입니다.특정 온도 이하가 되면 전기저항이 0이 되는 물질을 초전도체라고 합니다.초전도체는 전기가 저항 없이 아주 잘 흐르는 물질이며. 양자 컴퓨터나 자기공명영상장치(MRI), 핵융합 장치 등에 쓰입니다. 문제는 초전도체를 유지하려면 일반적으로 영하 200도 내외의 초저온이 필요하다는 점으로. 액체 헬륨 같은 물질을 초전도체에 붙여야 제작이 가능합니다.금번 국내 연구진이 “영상 127도 이하에서 구현되는 새로운 초전도체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는데 영상 20~30도의 상온에서도 당연히 초전도체로서의 성질을 띤다면, 거대한 냉각장치가 필요 없기 때문에 초전도체를 이용하는 기계의 운영 비용이 줄어들고, 크기도 소형화할 수 있어 획기적입니다.이를 통해 전기 손실 없는 송전선을 만들거나 데스크톱만 한 양자컴퓨터도 제작할 수 있고, 전자기기에서 발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게 됩니다.
Q. '상온 초전도체'가 무엇인지 알려주십시오.
안녕하세요. 이태영 과학전문가입니다.초전도체란 전이 온도(superconducting transition temperature, Tc)라고 하는 특정 온도 이하에서 모든 전기 저항을 상실하는 물질(superconductor)을 말합니다.그런데 금번 우리나라의 연구진이 상온에서 초전도체를 만들 수있는 방법을 발견하여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초고속 컴퓨터, 자기 부상 열차, 에너지 손실 없는 전력선 개발 등에 활용되어왔으나 이의 개발 상용화가 되면 산업계 전반의 지각변동이 일어날듯 합니다.
Q. 전설의 동물 해치의 유례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태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해치의 는 중국 요 (堯)임금대에 태어났다고 하는 상상의 동물입니다. 옛 부터 신선사상이 발달한 중국에는 현실에 없는 환상적인 짐승을 많이 만들어 놓고 있는데 이런 환수(幻獸) 가운데 하나가 해치입니다. 현재 이런 해ㅊ가 기록된 문헌은 이물지 (異物 誌), 유신지 (庾信誌), 후한서여복지 (後漢書 與服誌), 회남자(淮南子) 등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고대로부터 법을 지키는 신수(神獸)인 "해치(獬豸 해표라고도 한다)"를 법률의 상징으로 삼아왔습니다.
Q. 젓가락을 사용하는 아시아 국가와 인문학과의 관련성?
안녕하세요. 이태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젓가락의 사용과 사용방법의 차이가 각국의 인문학에 영향을 주었는지는 명확하게 말아할 수는 없지만,젓가락 문화는 각국의 식습관, 식탁 예절, 식재료, 조리법 등에 반영되어 있으므로, 인문학적으로도 일정한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한국은 밥과 국을 함께 먹는 것이 기본이므로 숟가락과 젓가락을 함께 사용하고, 반찬을 공유하는 문화가 발달했는데, 인문학적으로 공동체 의식과 상호 협력의 가치를 강조하는 특징이 나타났을 수 있습니다. 일본은 생선을 많이 먹으므로 젓가락의 끝이 뾰족하고, 밥그릇을 들고 먹는 것이 예절이라고 생각하는데 일본의 인문학에서도 섬나라 특성과 개인주의적인 성향을 반영한다고 봅니다.중국은 큰 탁자에 둘러앉아 식사를 하는 것이 전통이므로 젓가락의 길이가 길고, 음식을 나누어 먹는 것이 좋아집니다. 중국의 인문학에서도 집단주의와 조화롭게 살아가는 정신을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