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여진 전문가입니다.
Q. 15개월 아기 기침, 발열이 심합니다
안녕하세요. 잘생긴지어새218입니다.39도에 해열제가 들지 않는다면 바로 병원에 가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고열은 아이가 열경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어른들과 다르게 아이들은 면역체계를 잡아가고 있는 시검이 있기에 고열이 나지 않게 사전에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열경기란 손발이 굳고 눈에 초점이 없어지고 침을 흘리면서 발작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병원에 가셔서 열의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딸이 시키는 데로만 공부하고 자율성이 없어요
안녕하세요. 잘생긴지어새218입니다.부모가 자율성이라고 생각하는 행동은 실제로는 아이가 하고 싶은 행동이 아니라 엄마가 원하는 행동이며 스스로 하기를 기대할 것이 아니라 규칙을 통해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지도해야 하는 행동입니다. 엄마가 통제와 자율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아줘야 아이의 문제행동이 줄어드는데 균형을 잡기 위해서는 원칙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어릴수록 안전을 위해 많은 행동을 통제해야 합니다. 어디로 갈지 뭘 먹을지 뭘 입을지를 대체로 부모가 결정해줍니다. 그렇지만 자랄수록 이런 것들에 대해 선택권을 주어 스스로 결정하게 만드는 것이 자율성을 키워주는 방법입니다. 아이가 느끼지 못하게 하면서 통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택의 폭을 정해 몇가지 사항 가운데 하나를 고르게 하면 됩니다. 이렇게 선택의 폭을 정해주면 아이가 훨씬 수월하게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결정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노력해서 얻은 결과는 일단 격려하고 칭찬하고 약간의 실수는 허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Q. 약간 난독증이 있는거 같은아이 지도법은?
안녕하세요. 잘생긴지어새218입니다.난독증은 글을 정확하고 유창하게 읽지 못하고 철자를 정확하게 쓰기 힘들어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학습 장애의 한 유형으로 읽기장애라고도 합니다. 난독증은 노력하지 않아서 생가는 것이 아니라 선천적으로 뇌의 구조에 문제가 있어 발생한다고 합니다. 난독증 진단 기준이 모호한 면이 있지만 글자를 정확하게 읽기 어려워하거나 읽는 속도가 너무 느린 경우도 난독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난독증 아이들은 한글 읽기 쓰기 속도가 느리고 수업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낱말을 만들어서 읽고 쓰는 연습을 반복하고 난독인 학생들은 글자를 읽지 못하는 것뿐만 아니라 의미를 해석하지 못하기 때문에 글자를 정확하게 읽고 그 의미를 떠올리는 과정도 연습으로 학습해야 합니다. 또 부모님이 한 문장을 읽고 아이가 그대로 따라 읽게 하는 것도 좋은 연습방법입니다.
Q. 24개월 두 돌 지난아기가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습니다ㅠ
안녕하세요. 잘생긴지어새218입니다.24개월 아이가 호명 반응이 없어서 고민이신데요. 호명 반응이 없고 또래 수준의 의미 있는 의사 소통을 하지 못하는 것은 자폐의 초기 증상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24개월에 호명 반응이 거의 없고, 또래 수준의 의미 있는 의사 소통을 하지 못하는 아이가 모두 자폐 진단을 받거나 장애를 갖고 살아가는 것은 아닙니다.집중해야 할 것은 아이의 현재 발달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것입니다.한국 영아 발달 검사를 바탕으로 24개월 정도 자랐다면 그에 맞는 발달을 따라가지 못하는 영역이 있다면 한번 쯤 고민해볼 만합니다. 영유아 검사에서 나열된 행동들은 정상적으로 발달하는 아이라면 아무런 노력을 하지않아도 자연스럽게 획득하는 행동들입니다. 하지만 발달적인 문제가 있는 아이들의 경우는 이런 행동의 습득이 자연스럽지 않습니다. 또한 아이가 호명 반응이 없다는 것은 주변 소리를 잘 듣고 해석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소리를 잘 듣고 해석하지 못하는 것이 다양한 원인 중 주요한 원인이라는 점도 주목하셔야 합니다.
Q. 아기 머리 뒷짱구 되게 도움을 주는 기구가있나요
안녕하세요. 잘생긴지어새218입니다.신생아 머리 뼈는 태어날 때는 굉장히 유연합니다. 그래서 누워 있는 자세에 따라 머리 모양이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기의 두개골은 생후 18개월까지 성장하기 때문에 성인과 다르게 말랑말랑합니다. 태어날 때 동그란 두상을 가진 아기도 같은 자세로만 누워 있으면 사두증이나 단두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뱃속에서 역아나 횡위의 아기는 머리 모양이 좀 다를 수 있습니다. 태내에서 한쪽으로만 있었던 아기는 습관적으로 태어나서도 한쪽 방향으로만 눕는 걸 선호합니다. 하루 이틀은 괜찮겠지만 계속 같은 자세로 눕게 되면 자라면서 두상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잘 관리를 해줘야 예쁜 두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쁜 두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측면으로 돌아눕히고 엎드려 재우는 것은 영아 돌연사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절대 금지 입니다. 수유 후 한번 씩 자세를 바꿔주고 수유할 때도 양쪽으로 번갈아 눕혀서 수유해주세요. 신생아 때부터 터미 타임을 자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짱구 베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 아기의 두상 비대칭이 고민된다면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치교라 필요한 단계인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