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미국 증시의 3대 지수가 있다고 하던데 어떤 것을 의미하나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1.다우존스 지수1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지수입니다. 다만, 다우 존스를 구성하는 종목은 단 30종이며, 미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대기업 30곳 정도로 꾸려져 있습니다.2.나스닥 지수1971년도에 탄생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를 구성하는 종목들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들을 포함합니다. 나스닥 지수는 전세계의 기술주들의 동향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나스닥 지수는 컴퓨터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반도체, 네트워크 통신 등 5,000 종목이 넘는 주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 투자에 있어 중요한 참고 기준이 됩니다.3.S&P500 지수미국에 상장된 상위 500개 기업을 전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준 역할을 합니다. 기업평가기관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시가총액 및 유동성을 기준으로 미국의 2대 주식시장의 각계각층을 살펴보며 미국 주식시장을 이끄는 500개 기업을 선정합니다. 다우존스 지수에 비해 S&P500 지수는 새로이 부상하는 기업들을 훨씬 더 많이 반영하기에 새로운 판단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Q. 하이퍼인플레이션은 어떤 의미인지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하이퍼 인플레이션이란, 일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는 차원이 다른 극심한 물가 상승을 뜻합니다.과거 독일, 베네수엘라, 짐바브웨 등의 국가에서 하이퍼인플레이션이 발생했던 적이 있습니다.화폐를 무제한적으로 발행하게 되면, 그만큼 돈의 가치가 떨어집니다.1,000원이었던 빵의 가격이 1,000,000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실제 짐바브웨에서는 백만 달러 짜리가 길바닥에 굴러다닌다고도 하죠..통상 물가가 급격하게 50% 이상 상승하는 경우에 하이퍼 인플레이션이라고 하며, 초 인플레이션이라고도 부릅니다.
Q. 미국의 실업율에 따라서 왜 주가가 크게 움직이나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 실업률이 오르며 '샴의 법칙'이 대두되었습니다.최근 3개월 실업률 평균치가 지난 1년 최저치보다 0.5%p 이상 높으면 경기 침체라는 이론인데, 과거 이로 인한 경기 침체 적중률이 높았기에 이번에도 시장이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이 뿐만 아니라, 미국 기술주의 실적 부진과 중동 전쟁에 대한 긴장감 고조 그리고 미국 11월 대선을 앞두고 매우 혼란스러운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경기침체가 이루어지게 되면 많은 기업들이 도산을 할 수 있고, 경제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합니다.특히나, 주식은 선행 지표로서 기대감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선 반영하여 폭락한 것입니다.감사합니다.
Q. 지금 주식 주가가 계속 출렁이고 있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장수한 경제전문가입니다.실업률을 통해 경기침체 여부를 가늠하는 ‘삼(Sahm)의 법칙’이 있습니다.이 법칙은 실업률 3개월 간의 이동 평균치가 최근 1년 새 가장 낮은 실업률보다 0.5%포인트 높으면 경기가 침체 국면에 접어든다는 것이 골자입니다.이 산식에 따르면, 7월 실업률은 침체 잣대인 0.5%포인트보다 0.03%포인트 더 높았기에, 시장은 7월 실업률을 경기침체 신호로 받아들이고, 폭락을 거듭했습니다.다만, 역사적으로 보았을때 아직 이 실업률은 그렇게 높지도 않습니다.그래서 과한 공포심이 부른 과매도가 아니었을까 추측해보고 있습니다.앞으로 있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또한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