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준원 전문가입니다.
Q. ATP라는 것이 정확히 무슨 의미이고 어떤 경우에 활용되나요?
ATP는 "Available to Promise"의 약자로서 기업의 생산 및 공급망 관리에서 주문 가능 수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고객에게 약속할 수 있는 재고를 의미합니다. ATP는 고객 주문에 대응해 제품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지표로 공급망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추가 설명을 드리자면 생산 일정과 현재 재고를 바탕으로 특정 제품의 출하 가능 날짜를 확인하거나 주문을 조정해 재고 부족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Q. 기체 분자는 왜 고체나 액체 분자보다 더 자유롭게 움직이나요?
기체 분자가 고체나 액체 분자보다 더 자유롭게 움직이는 이유는 분자 간의 결합력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고체와 액체에서는 분자들이 서로 강하게 결합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고정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일부 진동이나 이동만 가능한 반면에 기체에서는 분자 간의 결합력이 매우 약해 분자들이 서로 충돌하며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체는 넓은 공간에 퍼져 자유로운 운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Q. 프린터가 작동하는 윈리는 무엇인가요?
프린터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이 인터넷 자료를 불러오면 이를 기계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변환해 인쇄합니다. 먼저 사용자가 인쇄 명령을 내리면 데이터가 프린터 언어로 전환되게 됩니다. 프린터는 이 데이터를 해석해 인쇄 헤드나 레이저를 이용하여 종이 위에 이미지를 생성하게 되면 우리가 아는 프린터 출력이 가능한 것입니다. 최초의 컴퓨터 프린터는 1953년에 개발된 도트 매트릭스 방식이었고 개인용 잉크젯 프린터는 1970년대 후반에 등장해 대중화되기 시작했습니다.
Q. 에너지가 없이도 움직이는 기계가 있을 수 있을까요?
동력이나 에너지가 전혀 없이 스스로 움직이는 기계는 물리적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든 기계는 반드시 에너지원이 필요하고 전기, 화석 연료, 태양광, 또는 심지어 사용자가 직접 가하는 물리적인 힘일 수 있습니다. 다만 태엽이나 중력, 자기장 등 외부 환경을 활용하여 에너지를 최소화하거나 저장한 에너지를 이용해 작동하는 기계는 있습니다.
Q. 우리나라도 드론을 잘만든다고 하는데
드론의 비행 기술을 민항기에 접목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가능하지만 여러 과제가 있는데요. 드론은 주로 소형 비행체에 적합한 전기 추진 시스템과 수직 이착륙 방식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민항기는 크기와 무게가 훨씬 크기 때문에 드론과 같은 방식으로 비행하려면 강력한 배터리와 추진 시스템이 필요한데 안전성, 항로 제어, 법적 규제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에 민항기에 드론 기술을 적용하는 데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