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광개토대왕 칭호에 대해 궁금한게 있어요?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우리민족은 훈족의 후예로서, 칸을 대왕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신라에서는 차차웅, 이사금, 거서간, 마립간, 매급, 태왕, 대왕이라는 호칭을 사용했습니다. 고구려에서는 태왕, 호태왕 이렇게 고대부터 삼국시대까지 내려오면서 계속 많은 변천사를 겪다가 최종적으로 대칸을 뜻하는 태왕, 대왕으로 정해지게 되었습니다. 신라시대를 예로 들자면, 이것은 대왕 아래 소왕이라고 부르는 작은 왕들이 국정을 보필하면서, 대왕이 직접 후게자를 삼는 것이 아니라, 여러 왕자들중에 화백회의를 통해 통과한 사람이 대왕직을 계송하는 제도였습니다.
Q. 피가니니를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부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9세기 바이올리니스트이며 작곡가였던 니콜로 파가니니를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라고 부르는것은 어떤 일화를 통해 스스로 만들어낸 별명이라고 합니다. 파가니니의 어머니는 아들이 다섯살이었을때 아들의 대단한 미래를 예견하는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꿈에서 그녀는 연기 자욱한 극장안에 있었는데, 그 안에서 장성한 아들이 타르티니의 지휘에 맞춰 위풍당당한 음악을 연주하고 있었고, 기타를 든 붉은 악마와 타르티니가 서로 파가니니의 영혼을 차지하려고 경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천사가 나타났고, 그때 파가니니의 어머니는 아들이 후세에 이름을 남길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게 해달라고 빌자, 천사는 그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신호를 보냈습니다. 파가니니는 평생 이 이야기를 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을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라고 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