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더운데 수족냉증 때문에 힘듭니다.
안녕하세요. 조성진 의사입니다.손발뿐 아니라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해야 합니다. 두꺼운 옷 한 벌보다는 느슨한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에 외출할 때에는 모자, 귀마개, 목도리, 따뜻한 양말, 부츠 및 장갑 등을 가능한 모두 사용하여야 한다. 장갑을 끼는 것을 잊지 않기 위해서 문에 여분의 장갑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거리에서 걸을 때에는 햇빛이 비치는 쪽으로 걷도록 하고 집은 언제나 따뜻하게 보온이 되어야 합니다. 세수나 설거지 등을 할 때에는 찬물을 사용하지 말고, 단열이 되는 컵을 사용하며 손발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냉장고에서 음식을 꺼낼 때에는 장갑, 냄비 집게를 사용합니다.
Q. 안과에서 황반변성 병명을 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성진 의사입니다.황반변성은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생활습관교정, 황반변성 영양보충제 복용, 안구내 주사치료, 레이저 및 수술적 치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가 진행됩니다. 일찍 발견할수록 망막세포 손상이 적어 치료효과도 그만큼 좋으며, 이미 망막세포 손상이 많이 진행한 경우에는 치료하여도 시력호전을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황반변성의 위험인자인 고지혈증 및 비만 등에 대한 치료, 금연, 선글라스 또는 모자 착용을 통한 자외선 차단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흡연은 맥락막 순환에 손상을 주어 혈중 항산화인자를 떨어뜨리고, 맥락막 혈관수축을 야기하여 망막의 손상을 야기하므로, 나이관련황반변성의 위험성이 있는 환자는 반드시 금연하도록 해야합니다. 또한, 항산화성분 및 황반색소성분은 산화스트레스에 의한 손상을 감소시켜 망막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므로, 야채와 과일을 통해 충분히 섭취하거나, 상용화된 비타민제 또는 영양보충제를 복용함으로써 황반변성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참조ㅡ 국가건강정보 포털 의학정보
Q. 장상피화생이라고 하는데 치료법이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조성진 의사입니다.장상피화생은 위암의 위험인자이므로 정기적인 내시경 추적관찰을 통해 잘 감시해야 합니다. 혈리코박터균 감염은 장상피화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제균치료를 통해 장상피화생으로의 진행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장상피화생으로 진행한 경우, 과거에는 제균 치료 후에 장상피화생의 호전 여부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으나, 최근 연구들에서는 일부 호전된다는 보고가 있고 많은 가이드라인에서 이미 위축성위염과 장상피화생에 대한 제균치료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헬리코박터 감염이 있다면 제균치료를 하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Q. 통풍 증상은 뭐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조성진 의사입니다.통풍은 1) 무증상 고요산혈증, 2) 급성 통풍성 관절염3) 간헐기 통풍, 4) 만성 결절성 통풍 등의 전형적인 4단계를 거칩니다.1) 무증상 고요산혈증혈청 요산의 농도는 증가되어 있지만 관절염 증상, 통풍 결절, 요산 콩팥돌증 등의 증상은 아직 나타나지 않는 상태이며, 고요산혈증이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의 평생 동안 증상이 없이 지내게 뎝니다.2) 급성 통풍성 관절염대개 최소한 20년 동안 지속되는 고요산혈증이 지난 후 첫 번째 통풍발작이 나타나거나 콩팥돌증이 발생합니다. 통풍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매우 고통스러운 관절염의 급성 발작으로. 첫 번째 발작은 보통 하나의 관절을 침범하며 전신 증상은 없는 편이지만, 그 후에 발생하는 발작들은 여러 관절을 침범하고 열이 동반됩니다. 엄지발가락이 가장 흔하게 침범되는 관절이며, 그 외에도 사지관절 어디나 침범이 가능합니다.대부분의 첫 번째 급성 통풍발작은 갑자기 발생하며, 보통 환자가 편안히 잠든 밤에 시작되고. 이후 일부 환자는 아침에 일어나 첫 걸음을 디딜 때 증상이 나타나고, 어떤 환자들은 통증 때문에 잠에서 깨어나기도 합니다. 침범된 관절은 수시간 이내에 뜨거워지고, 붉게 변하며, 부어 오르고, 극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가벼운 발작은 몇 시간 이내에 사라지거나 하루 이틀 정도 지속되지만 심할 경우에는 몇 주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3) 간헐기 통풍간헐기 통풍은 통풍발작 사이의 증상이 없는 기간을 말합니다. 일부 환자들에서는 발작이 다시 나타나지 않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6개월에서 2년 사이에 두 번째 발작을 경험하게 됩니다. 통풍발작의 빈도는 치료를 받지 않는 환자의 경우 시간이 갈수록 증가하고나중에는 발작이 급성으로 나타나기보다는 서서히 나타나게 되며, 여러 관절을 침범하며, 더 심하고 오래 지속되는 경향을 보이게 됩니다.4) 만성 결절성 통풍통증이 없는 간헐기를 지나 만성 결정성 통풍의 시기가 되면, 통풍은 다른 종류의 관절염과 유사하게 보입니다. 통풍결절 형성과 통풍발작은 고요산혈증의 정도와 기간에 비례하여 증가합니다. 첫 발작 후 통풍결절이 관찰되기 시작할 때까지는 평균 10년 정도 걸리고, 20년 후에는 1/4의 환자에게서 결절이 나타납니다.참조ㅡ 서울대병원 의학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