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가상화폐
Q. 주식,증권 분야에서 PER가 높으면 좋은건가요?
안녕하세요. PER의 산식 자체가 분모에 순이익, 분자에 주가가 들어가기 때문에,말씀하신 대로 이익 대비 주가가 고평가된 상태라면 PER이 높게 나옵니다.하지만 PER이 이런 산술적인 의미가 되기도 하지만, 개념적인 의미도 있습니다.대표적인 게 그 회사 혹은 산업이 받는 밸류에이션 배수입니다.흔히 3배니, 15배니, 이렇게 멀티플로 표현하죠.굴뚝산업인 제조업은 PER이 낮고, 바이오같이 꿈을 먹고 사는 주식은 PER이 높습니다.선진국보다는 신흥국이 PER이 높죠.따라서 PER이 높다고 꼭 안좋게만 볼 것은 아닙니다.낮다고 꼭 좋은 것만도 아니고요.참고로 당기순손실인 기업은 PER이 나올 수 없으니(분모에 마이너스 숫자를 쓸 수는 없으므로) PBR을 쓰기도 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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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주식 발행 과정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조한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IPO는 비상장사가 상장을 통해 상장사가 되는 과정이죠.말씀대로 100만주를 100원에 상장시킨다고 하면,,,이 100만주는 이미 비상장사 시절부터 창업주나 기존 주주가 갖고 있던 주식 중에 일부를 상장시키는 것 뿐입니다.이미 있던 주식을 '구주'라고 하는데, 구주를 상장할 수도 있고 아니면 이번에 상장하면서 '신주'를 추가로 새로 발행해서 신주를 상장시킬 수도 있는 것이죠.그리고 100원이라는 '공모가'는 창업주가 상장 작업을 할 때 증권사 IB부서를 고용해서 맡기는데, 이들과 회사가 가치평가작업을 하고 의견교환도 하면서 이번 IPO를 통해 자본조달할 금액 안에서 대략적인 공모가 범위(밴드)를 정합니다.이 밴드를 제시한 후에 기관과 외국인들에게 수요예측을 받는데, 이때 이들이 얼마에 신청을 하느냐에 따라최종 공모가가 정해지게 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