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신부전증의 원인이 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신장 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원인 질환의 종류에는 당뇨병성 신증, 사구체신염, 고혈압성 신증, 다낭신, 전신성 홍반성 남창, 약제, 임신중독증 등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사구체신염이 신장 기능 장애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었으나, 최근에는 당뇨병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김승현 의사 드림
Q. 혈액투석의 부작용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혈액투석 도중 환자에 따라서 혈압이 떨어지거나 근육의 경련, 메스꺼움, 구토,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고, 드물게는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는 부정맥, 심장 주위에 피가 고이는 심낭압전, 전신 경련, 뇌출혈, 용혈, 공기색전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카테터를 이용하여 투석을 진행한 환자들은 추후 카테터를 제거하고 시간이 지난 후에도 도관이 삽입되었던 혈관이 좁아지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카테터를 삽입한 부위에 감염, 통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무릎뒷편 오금에서 통증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반월판연골 손상은 반월판연골이 손상된 질환을 의미합니다. 반월판연골이란 무릎 위아래 관절 사이에 있는 반달 모양의 연골로, 무릎의 안쪽과 바깥쪽에 하나씩 자리하고 있습니다. 반월판연골은 무릎 관절을 보호하고, 무릎이 받는 충격을 완화하고, 무릎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반월판연골이 젊은 연령의 환자에게 발생할 경우, 그 원인은 대부분 외상입니다. 이 질환은 대개 무릎에 회전력이 가해질 때 발생하므로 스포츠 운동 중 손상되는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중년 이상의 환자에게는 대부분 별다른 외상 없이 발생합니다. 이는 일종의 퇴행성 질환입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무릎에 누적된 부하와 스트레스가 병변의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반월판연골 손상을 조기에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퇴행성 관절염 등 이보다 치료하기 어렵고 심한 병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릎에 반복적인 통증과 부기가 있으면 조기에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반월판연골 손상의 원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외상30세 이전에는 반월판연골이 매우 단단함. 따라서 무릎을 디딘 상태에서 비틀어지는 외상이나 스포츠 손상에 의해 발생함. ② 퇴행성 변화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함. 쪼그려 앉거나 제자리에서 일어나는 등의 작은 압력에 의해서도 손상이 발생함.반월판연골이 손상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① 통증거의 모든 환자에게 나타납니다. 관절 전체에 뻐근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② 운동 제한통증과 종창으로 인해 걷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③ 관절 잠김슬관절 운동 중 갑자기 무릎이 구부려지지도 않고 펴지지도 않습니다. 파열된 연골판 조각이 위아래의 뼈 사이에 끼여 발생합니다. ④ 관절 불안정증계단을 내려가거나 뛰어내릴 때, 안정성을 잃고 갑자기 힘이 빠집니다. ⑤ 관절 탄발음관절 운동 시 관절에서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빈도가 흔한 증상은 아닙니다. 남이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큰 소리를 내는 연골판 파열이 통증을 수반하지 않는 경우는 드뭅니다. 따라서 무릎에서 소리가 나더라도 통증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부종출혈에 의해 부종이 발생합니다. 만성일 경우 관절이 붓고 뻣뻣해지는 증상이 있습니다.반월판연골 손상을 진단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병력외상 병력, 관절면의 통증 등을 확인합니다. ② 이학적 검사세밀한 이학적 검사를 통해 대부분의 손상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맥머레이(McMurray) 검사 : 똑바로 누운 상태에서 무릎 관절을 90˚로 만들어 발목이나 발을 잡고 안쪽과 바깥쪽으로 회전시키면서 통증이나 소리로 판단하는 검사입니다.- Apley 검사 : 엎드려 누워 무릎을 90˚ 구부린 상태에서 두 가지 검사를 시행합니다.- 웅크리기 검사 : 환자가 선 상태로 양쪽 다리를 안쪽 또는 바깥쪽으로 한 후, 앉았다 일어서는 것을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손상된 반월판 연골이 관절 사이에 끼는 경우 통증이 느껴집니다.이 밖에도 여러 가지의 이학적 검사가 있습니다. 이 검사를 통해 도출된 이학적 소견을 종합하여 이 질환을 의심합니다.③ MRI정확성이 90%를 상회합니다. 연골 파열을 확진하기 위한 검사 중 하나입니다. 또한 이와 동반된 다른 손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④ 관절경 검사파열된 연골을 마취한 후, 내시경으로 직접 관찰함과 동시에 파열된 연골의 제거나 봉합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검사라기보다는 일종의 수술에 해당합니다.반월판연골 손상의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보존적 치료초기(급성기)에는 통증과 부종을 감소시키기 위해 안정을 취합니다. 1~2주간 압박 붕대, 부목, 석고 붕대, 소염제 등을 사용하여 통증과 부종을 감소시킵니다. 급성 증상이 지난 후에는 관절 운동을 해야 합니다. ② 수술적 치료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통증이나 잠김 또는 불안정이 자주 일어나는 경우, 신전이 지속적으로 제한되는 경우 수술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주요 수술 방법은 관절 내시경 치료입니다. 환부에 1cm 미만으로 작게 절개하고 관절 내시경을 집어넣은 후, 모니터를 통해 손상된 반월판연골을 보면서 치료합니다.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김승현 의사 드림
Q. 자궁근종 있으면 다 통증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자궁의 평활근종은 자궁의 근육세포에서 생기는 종양입니다. 자궁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양성 종양입니다. 흔히 자궁근종이라고 부릅니다.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 일종의 호르몬 의존성 종양입니다. 여성에게 비교적 흔한 질병으로, 가임기 여성의 약 25-35%에서 발견됩니다. 특히 35세 이상의 여성 40-50%에게 발견됩니다.자궁 평활근종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자궁의 평활근을 이루는 세포 중 비정상적인 세포가 증식하여 자궁근종을 형성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가족력도 어느 정도 있습니다.자궁 평활근종이 있는 여성이더라도 50% 이상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자궁근종의 위치, 수, 크기 등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월경 과다가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이 밖에도 비정상 자궁 출혈, 월경 불순, 골반 통증, 월경통, 골반 압박감, 빈뇨, 성교통, 복통, 요통, 불임 및 생식기능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자궁근종은 대개 골반 내진 시 발견됩니다. 환자 스스로 복부에서 덩어리가 만져져서 병원에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 평활근종을 난소암, 장에 생긴 종양, 임신 초기에 커진 자궁으로 오해할 수 있으므로, 검사를 통해 정확히 진단해야 합니다. 자궁 근종을 확실히 진단하는 방법으로는 초음파 검사,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 검사(MRI) 등이 있습니다. 자궁 평활근종이 작고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경과 관찰만 할 수 있습니다. 월경통이나 월경 과다와 같은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약물 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약물 치료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 환자가 원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향후 임신 여부와 근종의 크기, 형태, 나이 등을 고려하여 근종만을 절제하거나 자궁 전체를 절제할 수 있습니다.자궁근종은 양성 질환입니다. 가임기 여성의 근종은 대개 서서히 커집니다. 근종에 이차적 변성이 생기거나 악성 변화가 일어나면 갑자기 커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악성 평활근육종은 1000분의 3 미만으로 발생하는 매우 드문 종양입니다. 종양의 크기가 갑자기 커지거나 폐경 후에 커지면 악성 종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김승현 의사 드림
신경과·신경외과
Q. 트라우마 치료는 약물치료가 불가한가요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를 지지하고 격려하여 환자가 외상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고 대처 방법을 교육하는 것입니다. 그 이후에 약물 치료와 정신 치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약물 치료로는 선택적 세로토닌제 흡수 억제제를 주로 사용합니다. 이 약물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특징적인 증상뿐만 아니라, 다른 불안이나 우울 증상 치료에도 효과적입니다. 이 외에도 삼환계 항우울제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약제의 경우 최소 8주 이상 사용해야 하며, 효과가 있는 경우 1년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필요하면 수면제나 항불안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상담을 통해 제 반응과 카타르시스를 이용하여 외상을 재구성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위기 개입 기법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외상 후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 발생합니다. 30년 넘어서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체 환자의 30% 정도는 치료받지 않아도 스스로 증상이 호전됩니다. 나머지는 증상이 악화되거나, 악화와 호전을 반복한다고 합니다.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였거나 짧게 지속된 경우, 발병 전의 기능이 좋은 경우, 사회적 지지 체계가 좋은 경우, 다른 정신과 질환이 없는 경우 예후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