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의료상담
Q. 생리를 안해요(생리주기가 불규칙적이에요)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희발월경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우선 여성호르몬 분비의 부족이나 여성호르몬의 불균형 등과 같은 기능적 원인이 가장 많습니다. 기능적 원인이라는 것은 환자의 몸 상태를 의미합니다. 시상하부 및 뇌하수체의 이상, 내분비 기능 장애, 갑상선 기능 이상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난소 기능 부전과 무배란이 원인인 경우도 많습니다. 이외의 원인으로는 인공 유산 시술을 자주 하거나 자궁 결핵 등으로 자궁 내막의 많은 부분이 소실되는 것 등이 있습니다.희발월경은 환경 변화나 심리적인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에는 안정을 찾으면 증상이 회복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중에 임신을 원하지 않는 환자에 대해서는 자궁 내막 보호를 위해 주기적으로 월경을 하려는 목적에서 호르몬 요법을 진행합니다. 임신을 원하는 경우에는 배란 촉진제를 사용해 치료하기도 합니다. 또 체중 조절과 함께 다른 원인이 없는지 확인하여 치료하도록 합니다. 희발월경은 이를 일으키는 원인에 대한 검사와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므로, 산부인과 전문의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희발월경 주기가 여러 번 반복되면 속발성 무월경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월경을 오랫동안 하지 않는 경우 자궁 내막에 병적인 변화가 초래되어 증식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심할 경우에는 자궁 내막암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받고 월경을 주기적으로 할 수 있도록 치료해야 합니다. 또한 희발월경 원인이 무배란인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불임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김승현 의사 드림
신경과·신경외과
Q. 불면증은 심리적인 요인으로만 생기나요?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수면 장애는 제대로 잠을 잘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인구의 약 20% 이상이 경험하는 흔한 질환입니다. 잠을 자면서 보내는 시간이 우리 일생의 삼 분의 일을 차지할 정도로 수면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일입니다. 수면 관련 연구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 일생의 매우 중요한 부분인 수면을 많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면에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렘수면(REM sleep)'으로, 기억을 포함하여 지적인 일과 관련된 기능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하룻밤 잠의 사 분의 일을 차지하며, 꿈과 관련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비 렘수면(non-REM sleep)'으로, 우리의 육체적인 기능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얕고 깊은 단계로 나누어지며, 깊은 단계는 하룻밤 잠의 초기 3/4에 해당됩니다. 이러한 수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수면 장애라고 합니다.원인최근 들어 수면 장애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스트레스 증가, 노령화, 물질 남용, 교통의 발달(수면 주기 변화) 등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증상수면 장애에는 다양한 질환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면 장애는 수면 이상과 사건 수면으로 나눕니다. 수면 이상은 수면-각성 주기에 변화가 생기는 것으로, 불면증, 과다 수면, 기면병, 수면 무호흡증이 있습니다. 사건 수면에는 악몽, 야경증, 몽유병 등이 있습니다. 다양한 수면 관련 질환에서 보이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졸음수면 장애 환자는 낮 시간대에 졸음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낮에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졸리고, 갑자기 졸음이 오고, 순간 멍해지는 것은 수면 장애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 어떤 행동을 하다가, 심지어 걷다가 갑자기 졸음에 빠지기도 합니다. 수면 무호흡증이 있으면 낮에 졸린 경우가 많습니다. 수면 무호흡증은 자면서 간헐적으로 숨이 멎는 증상을 말합니다. 수면 무호흡증 환자는 호흡을 회복하기 위해 코를 곱니다. 이러한 코골이 현상은 숨이 멎는 증상과 함께 나타납니다. 깨어 있을 때의 호흡은 정상이며, 본인은 수면 중 무호흡을 알지 못합니다. 야간 수면 동안 반복적으로 일어나서 수면의 질이 하락하고, 이 때문에 낮에도 잠이 많이 옵니다. 기면병이 있어도 낮에 잠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면병의 증상 중 하나인 탈력 발작은 근육의 긴장이 갑자기 풀려서 부분적으로 힘이 빠지거나 온몸의 힘이 완전히 빠져 그 자리에 쓰러지는 것을 말합니다. 탈력 발작은 주로 놀라거나 웃거나 화났을 때, 즉 감정적인 자극이 있을 때 유발됩니다. 탈력 발작 중에는 의식은 있지만 몸을 움직일 수는 없습니다. ② 야경증야경증은 잠든 지 한 시간 내에 공포를 느끼며 혼돈된 상태로 깨어나는 증상입니다. 주로 아동에게서 나타납니다. 맥박이 빨리 뛰고 지남력이 없지만 꿈의 내용은 기억하지 못합니다. 악몽은 병이 아니고 자연적인 꿈의 현상입니다. 단지 악몽이 자주 반복되고 수면을 심각하게 방해한다면 도움이 필요합니다. ③ 몽유병몽유병은 대개 10세부터 15세 사이에 보입니다. 성인의 몽유병은 좀 더 심각할 수 있습니다. 가족력이 없는 경우에는 심각한 스트레스와 관련되어 생기기도 합니다. ④ 렘수면 행동 장애렘수면 행동 장애란 옆에서 자는 사람을 때리거나 환자가 침대에서 일어나다가 다치는 증상을 말합니다. 렘수면 시기에는 정상적으로 근육의 긴장이 풀려야 하는데, 이 소실이 제대로 되지 않아 꿈에서 하는 행동을 똑같이 현실에서 하는 것입니다. ⑤ 수면 파괴야간 수면 파괴는 밤에 잠을 잘 때 여러 번 깨는 것을 말합니다. 때때로 잠에서 깬 뒤 무의식적으로 음식을 찾아서 먹기도 합니다. ⑥ 입수기/입면기 환각입수기/입면기 환각은 잠이 들려고 할 즈음 강렬하고 생생하며 무서운 경험을 하는 환각을 말합니다. 오감이 모두 느껴져서 실제와 구별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수면 장애가 없더라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면 마비가 동반되고 환각이 자주 발생할 경우 불편감을 심하게 겪을 수 있으므로 정신과적 진료를 받아 보기를 권장합니다. ⑦ 수면 마비수면 마비는 잠이 들거나 깰 때 움직이려고 하지만 움직일 수 없는 증상을 말합니다.진단수면 장애를 진단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와 함께 자는 사람에게서 정보를 얻는 것입니다. 환자 본인은 대부분 수면 중에 일어나는 일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확진을 위하여 수면 다원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수면 다원 검사는 환자가 수면검사실에서 하룻밤 자면서 뇌파, 안구 운동, 근전도, 코골이, 호흡 등 자는 동안의 다양한 정보를 기록하는 검사입니다. 기면증이 의심되는 환자는 수면잠복기 반복 검사를 함께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는 환자가 낮에 잠을 얼마나 빨리 자는지 확인하면서 이때 렘수면이 동반되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치료수면 장애 중 가장 흔한 유형은 불면증입니다. 불면증은 무조건 수면제를 복용해서 치료하지 않습니다. 우선 수면 습관 및 수면 환경을 개선하는 등 비약물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낮잠을 피합니다. 정말 졸린 경우에는 아침에 일어난 지 5-8시간이 지난 후 10-15분 정도만 낮잠을 잡니다. 또한 잠자리에 있는 시간을 정하여, 만약 8시간이라고 하면 8시간 이상 잠자리에 누워 있지 않습니다. ②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다만 자기 6시간 전에는 운동을 마쳐야 합니다. ③ 수면을 방해하는 물질을 피해야 합니다. 담배를 피운다면 저녁 7시 이후에는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 카페인이 들어 있는 커피나 홍차, 콜라, 초콜릿 등은 먹지 않습니다. 술도 가급적이면 삼가야 합니다. ④ 수면에 적절한 환경을 만듭니다. 시계는 잠자리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 두고, 밤에 일어나더라도 시계를 보지 않습니다. 침실은 어둡고 조용하게 유지하며, 필요시 귀마개나 눈가리개를 이용합니다. ⑤ 잠들기 위해 지나치게 노력하기보다는 긴장을 풀고 편안한 느낌이 들도록 노력합니다. 10분 이상 잠이 오지 않으면 일어나서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하며 잠이 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⑥ 침대는 반드시 잠을 자는 용도로만 사용합니다. 침대에서 일하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이 밖에 의사의 처방에 따라 작용 시간이 짧은 수면제를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김승현 의사 드림
Q. 속눈썹 연장을 오늘 받앗는데요 눈이아파요연장을 해서 아픈걸까여? 시간지나면 자연스럽게 괸찮아지나요?? 아니면 병원을 가야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결막염의 원인은 세균, 클라미디아, 바이러스, 리케챠, 진균, 기생충, 아토피, 화학제품, 자외선, 먼지 등이 있습니다. 그 원인에 따라 세균성 결막염, 바이러스성 결막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단순포진바이러스 결막염, 클라미디아 결막염, 임질 구균성 결막염 등으로 나뉩니다.원인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개 약 1주가량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 눈 가려움, 눈물, 충혈, 눈부심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밖에도 안구 통증, 이물감, 발적, 부종, 눈곱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삼출물, 부종, 거짓 눈꺼풀처짐, 결막 하 출혈, 유두 비대, 여포, 거짓막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결막염의 증상은 발병 후 3~4일을 고비로 심해지며, 이후에는 점차 가라앉습니다. 대개 20일 정도 지나면 급성 증상이 소실됩니다. 치료① 세균성 결막염- 각막 플루레신 염색 시행 : 각막 상피 찰과상이나 궤양, 수지상 각막 질환의 유무를 확인합니다.- 점안 항생제를 1일 4회, 5~7일 동안 사용합니다. 2개월 이상 소아에게는 광범위 항생제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② 바이러스성 결막염- 플루레신 염색을 시행하여 질환의 유무를 확인합니다. - 차가운 수건으로 환부를 눌러 줍니다.- 세균성 결막염과 식별되지 않는 경우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각막 침범이 없는 경우 7~10일 후에 안과 추적 관찰합니다. ③ 알레르기성 결막염- 여러 가지 항원이 눈의 분비물, 충혈,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차가운 수건으로 환부를 눌러 줍니다.- 항히스타민, 항충혈 효과 안약을 점안합니다.- 인공누액을 자주 점안합니다. ④ 신생아 결막염- 균 배양 검사 및 그람 염색을 합니다. - 에리스로마이신 안약을 사용하고 세프트리악손을 전신 투여합니다.- 전신 감염증 유무를 조사하고, 입원 치료 여부를 소아과 전문의와 상의합니다. ⑤ 임균 감염에리스로마이신 안약을 1일 4회 사용합니다. ⑥ 단순포진바이러스 결막염Herpesid 안연고를 하루 5번 점안하고, 아시클로버(Acyclovir)를 경구 투여합니다. ⑦ 클라미디아 결막염에리스로마이신 안약을 사용하고, 경구 투여합니다.결막염은 진단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대부분 합병증 없이 회복됩니다. 다만 드물게 다음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① 각막 혼탁유행성 각결막염의 경과 중 각막염이 발생하면, 검은자 부위가 미세하게 흐려져 시력이 떨어집니다. 대부분은 좀 흐려 보이는 정도이며, 수개월에서 수년 후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이 회복됩니다. ② 안구건조증결막에 심한 염증이 생긴 후에는 눈물을 만드는 세포가 손상되어 눈물층이 불안정해집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환자들이 눈병을 앓고 난 후 눈의 불편감을 호소합니다. ③ 각막 궤양바이러스에 의한 결막염을 앓고 있는 동안 신체의 면역이 약해집니다. 다른 세균이 함께 증식하여 더 심한 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중에서 각막에 심한 염증이 생겨 궤양이 발생하면 시력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며, 실명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밖에 드물게 결막 반흔, 안검하수, 눈물점 협착, 누낭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① 2~3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안과에서 합병증 발생 여부를 진찰받아야 합니다. 유아, 소아, 노인이나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는 분들은 심한 각막염이나 이차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신중히 치료해야 합니다. ② 안약은 이차 감염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사용합니다. 안과 전문의에게 지시를 받지 않은 채 함부로 안약을 사용하면 증상이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절대로 안약을 임의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③ 가능한 눈을 만지지 않습니다. 가렵다고 눈을 비비거나 소금물(식염수)로 눈을 씻으면, 눈에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세수할 때 눈 안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눈곱을 살살 닦아내고 눈 주위만 닦는 것이 좋습니다. ④ 결막염은 가족이나 주위 사람에게 전염되기 쉽습니다. 자주 깨끗이 손을 씻고, 세숫대야와 수건을 따로 사용해야 합니다. 환자가 사용한 수건은 반드시 삶고, 문의 손잡이, 수도꼭지 등도 자주 닦아줍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김승현 의사 드림
Q. B형간염 관리 안하면 간암에 걸리나요?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만성 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B virus, HBV) 감염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간에 만성 염증 괴사가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만성 B형 간염의 원인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입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간과 혈액 속에 많이 존재하며, 주로 혈액을 통해 감염됩니다. 바이러스에 오염된 면도날, 주삿바늘, 침, 칫솔 등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체액, 분비물에서도 소량의 B형 간염 바이러스가 나올 수 있으므로, 성관계 등을 통해서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의 주요 전염 경로는 B형 간염이 있는 어머니로부터 태아로의 수직 감염이었습니다.만성 B형 간염은 대부분 무증상입니다.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일부는 간염이 악화되는 시기에 식욕이 없어지거나 메스꺼움, 구토, 발열,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눈의 흰자위가 노래지는 황달과 함께 짙은 소변, 몸의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복부의 오른쪽 윗부분에 통증이나 잦은 피곤함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만성 B형 간염은 혈액 검사에서 B형 간염 표면항원(HBsAg)이 6개월 이상 양성으로 나오는 것을 기준으로 진단합니다. 만성 B형 간염은 e항원 양성 간염과 e항원 음성 간염으로 나뉩니다. 간 기능 수치는 지속적 혹은 간헐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급성 B형 간염은 95% 이상이 보전적인 치료로 호전됩니다. 환자는 안정을 취하고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를 하며 금주해야 합니다.만성 B형 간염의 활성도는 환자마다, 시기마다 달라집니다. e항원 상태, AST/ALT 수치, HBV DNA 수치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간 조직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합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경구 항바이러스제, 페그인터페론 주사제를 사용해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매우 좋고 장기간 사용해도 내성이 거의 생기지 않는 약제들이 개발되었습니다. 만성 B형 간염이 간경변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는 매년 2-10% 정도입니다. 만성 B형 간염이 간암으로 진행되는 경우는 간경변증이 없을 때 매년 1% 미만, 간경변증이 있을 때 매년 2-3% 정도입니다. 따라서 만성 B형 간염 환자는 정기적인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B형 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을 해야 합니다. 백신을 투여받은 후에 체내에 항체가 생겼는지 확인합니다. 항체를 보유하지 않는 사람이 B형 간염 환자의 혈액에 오염된 주삿바늘에 찔리거나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된 경우 24시간 안에 면역글로불린(HBIG) 주사와 함께 백신 접종을 시행해야 합니다. B형 간염 산모에게서 태어난 신생아의 주산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생 즉시 신생아에게 면역글로불린 주사와 함께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 산모의 HBV DNA 수치를 고려하여 임신 후반기에 예방적 목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김승현 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