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신경외과
Q. 다래끼가 나면 우선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맥립종의 원인은 세균에 의한 감염입니다. 원인균은 대부분 황색 포도상구균입니다(90~95%).① 눈꺼풀 지방선의 포도상구균 감염증- 따뜻한 물수건을 대어 주거나, 에리스로마이신 안연고를 1일 2회, 7~10일 동안 도포합니다. ② 산립종(Chalazion)- 따뜻한 물수건으로 1일 3~4회 눌러줍니다.- 에리스로마이신 안연고를 눈꺼풀 가장자리에 1일 4회 도포합니다.- 만성 또는 재발성 산립종일 경우, 독시사이클린 100mg를 1일 4회, 14~21일 경구 복용을 고려합니다.- 만성, 재발성 산립종이거나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맥립종일 경우, 외과적 수술이 필요합니다.맥립종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미용상 후유증이 남는 것입니다. 맥립종은 심한 각막 자극이나 눈물샘 누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지방선이 감염된 경우, 치료하지 않으면 봉소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맥립종은 저절로 낫는 경우가 흔하지만, 재발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김승현 의사 드림
Q. 모더나 1차 증상 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십시오, 백신을 맞아도 괜찮습니다.증상이 있을 때 약을 드시기 바랍니다.너무 불편하시면 병원에 가보시기 바랍니다.증상은 있을수도/없을수도 있습니다. 근육통은 냉찜질/약을 드시면 며칠내로 호전이 됩니다.일주일 정도는 운동 쉬시고 금주할 것을 권합니다 백신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을 최소화하고, 올바른 해열제 복용을 위해 다음과 같이 권고해 드리니, 안전한 접종을 위해 국민과 의료진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1. 백신 접종 후 발열, 통증이 있으면 해열진통제를 드시기 바랍니다.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등) 성분의 약제가 다른 해열진통제보다 권장됩니다.2.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약물을 못 드실 경우 이부프로펜(부루펜 등), 아스피린 등 기타 해열진통제를 드셔도 됩니다.3. 백신 접종 전 미리 해열진통제를 드시는 것은 권고되지 않습니다.4. 약을 드셔도 39도 이상 열이 나거나 발열, 두통, 전신통증이 2~3일 이상 지속될 때에는 의사에게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백신+개인위생+사회적 거리두기 해주십시오..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김승현 의사 드림
Q. 아토피에 좋은 치료는 뭐가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아토피성 피부염의 치료 원칙은 증상의 발현과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원인과 유발 인자를 제거하고, 적절한 목욕 및 보습제 사용을 통해 피부를 튼튼하고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2차 피부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필요한 경우 국소 스테로이드제, 국소 칼시뉴린억제제, 항히스타민제, 면역조절제, 항바이러스제 등을 적절하게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아토피성 피부염이 심한 환자는 환자의 증상이나 사정을 고려하여 자외선 치료와 같은 광선 치료, 인터페론 감마, 사이클로스포린과 같은 면역 억제제, 면역글로불린을 정맥주사하는 등의 전문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같은 환자더라도 피부염의 상황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이 중요합니다.아토피성 피부염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 경과를 보입니다. 예후는 환자의 피부 상태, 자극 요인, 알레르기 질환의 동반 여부, 세균 감염 여부 등에 따라 다양합니다. 대부분 환자가 성장하면 완화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그렇지만 영유아기 아토피성 피부염을 갖고 있던 환자 중 일부는 자라면서 천식이나 비염 등의 다른 알레르기 질환으로 이행하는 알레르기 행진(allergic march)의 경과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인한 합병증으로는 피부감염증(단순포진, 대상포진, 농가진, 물사마귀 등), 안구 증상(아토피 결막염, 백내장, 녹내장, 망막 박리)이 있습니다.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김승현 의사 드림
Q. 찬바람 불면 기침가래가 너무 심해요.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상기도 감염은 코, 인두, 후두, 기관 등 상기도의 감염성 염증 질환을 의미합니다. 급성 비염, 급성 부비동염, 급성 인후염, 급성 중이염, 급성 기관지염 등을 포함하는 용어입니다. 흔히 감기라고 합니다.상기도 감염(감기)은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균 감염이 원인인 경우는 약 5-10% 미만으로 매우 적습니다. 감기는 흔히 아동기에 발생하며, 4-7세 전후로 절정에 달합니다. 단체 생활을 하는 경우 감염 환자에게 쉽게 전파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유치원에 다녀와서 손을 깨끗이 씻고 몸을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콧물과 코막힘이 계속되면 구강으로 호흡을 하게 되어 목이 마르고 붓습니다. 편도 쪽에 염증이 생기기도 하며, 편도염이 생기면 고열, 연하(삼킴) 곤란,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편도염이 자주 재발하는 경우 편도선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수술은 개개인에 따라 기대되는 효과에 따라 시행하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에 결정해야 합니다.단순한 상기도 감염은 보통 임상적으로 진단하고 대증 요법으로 치료합니다. 그러나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혈액 검사 및 인두 배양 검사와 같은 추가적인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상기도 감염은 보통 증상에 따른 대증 요법으로 약물 치료를 시행합니다. 일부 세균에 의한 인후염, 바이러스 감염 이후 부비동염, 중이염, 기관지염, 폐렴 등 이차적인 세균 감염이 있을 때만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항생제를 사용하면 감기가 빨리 치료된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일부 세균 감염이나 합병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항생제가 도움이 됩니다.영유아의 경우 감기를 시작으로 중이염, 폐렴 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아이들에게 중이염이 생기면 38℃ 이상의 발열과 이통이 있어 많이 울고 칭얼댑니다. 편도염이 심해지면서 목이 붓고 식사를 거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발열이 지속되고, 호흡음의 변화가 생기면 폐렴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상기도 감염(감기)는 신체적 접촉으로 전파됩니다. 따라서 손을 자주 씻고, 코를 함부로 후비지 말며, 감기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빠른 쾌유에 도움이 됩니다.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김승현 의사 드림
Q. 방광염에 걸리면 나타나는 증상이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방광염은 보통 다음 증상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보입니다.① 배뇨 중 통증, 작열감② 갑작스럽게 느끼는 요의③ 소변의 양은 적으나 요의를 자주 느낌④ 하복부의 통증⑤ 혈액이 섞인 소변⑥ 탁한 소변 색⑦ 강하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는 소변방광염 치료에는 항생제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단기 요법이 권장됩니다. 남성과 젊은 여성에게 항생제 치료를 시행한 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퀴놀론계 항생제를 7일 이상 투여합니다. 하지만 항생제 내성균의 경우 정맥주사 항생제를 맞아야 합니다. 방광염이 자주 재발한다면 항생제를 저용량으로 3개월 내지 6개월간 사용하거나 방광 면역 증강제를 투약하기도 합니다. 또한 방광 자극 증상을 제거하기 위하여 경우에 따라 온수 좌욕을 시행하거나 항콜린제 및 진정제를 투여합니다.방광염은 대부분 적절한 항생제로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방광에 영구적인 장애가 남는 경우는 드뭅니다. 90%의 환자는 항생제 치료 시작 후 72시간 내에 증상이 사라집니다.그러나 간혹 균이 상부 요로로 올라가 신장에 영향을 미쳐 신우신염, 신장의 농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감염이 혈액으로 퍼지는 경우 패혈증이 올 수 있습니다.여성의 방광염은 성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이는 여성의 질 내에 서식하던 균이 성행위에 의해 요도 입구로 이동하여 감염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밀월 방광염(허니문 방광염)이란 신혼부부가 첫날밤을 치르고 난 다음 날 신부가 소변볼 때 갑자기 통증을 느끼고 수없이 화장실을 드나드는 것을 의미합니다.또한 성관계 후에 방광염이 자주 재발하는 여성 환자들이 있는데, 이 경우 성관계 후에 반드시 소변을 보아서 방광을 비워내는 것이 좋습니다. 방광염을 유발하는 나쁜 습관으로 잦은 뒷물이 있습니다. 잦은 뒷물은 질 내 산성도를 떨어트려 정상적인 인체의 방어력을 유지하는 정상 세균을 억제합니다. 또한 소변을 본 다음 휴지로 질 주위를 닦아낼 때는 항상 앞에서 뒤쪽으로, 즉 요도 입구에서 항문 쪽으로 닦아내도록 합니다.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김승현 의사 드림